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원유철)은 9일 경기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기도보육시설연합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원유철 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신상진, 정미경 의원과 도의원, 보육시설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정원 제한과 운영점검을 비롯한 규제들을 완화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교사 확충과 어린이보호용 승합차 개조비용 지원 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줄 것도 건의했다. 원유철 도당위원장은 “여러분들이 건의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활성화·일자리 창출 등…도정 발전위한 의정활동 총력 전국 첫 헌혈 장려조례 제정 등…노블레스 오블리주 사랑 실천 도민 집안 살림 넉넉해 지도록…민생 위주 조례 제정 추진 최선 “장기 불황으로 경제가 침체돼 기업체들의 생산활동이 급격히 줄어들고 서민경제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 국제적 난국을 헤쳐 나가고 극복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경제 위주의 의정 활동을 집중해 나가겠다.” 경기도의회 진종설 의장(한·고양4)은 “특히 민생 관련 조례 제정, 경제위주 특위활동,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해 도민들의 집안 살림이 넉넉해지도록 하겠다”며 “우리 민족은 어떠한 위기 상황도 타개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민족이므로, 국가경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 있다면 경제 회복은 조기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119명 도의원을 이끌고 있는 진종설 의장과 신년인터뷰를 통해 새해 각오와 앞으로의 의정활동 등을 들어봤다. -제7대 후반기 도의회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의회였다. 대표적인 의정성과는. ▲최근 경제가 어려워 도민들이 많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다.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이러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
경기도가 정부의 녹색뉴딜사업과 맞물려 추가로 인턴십 확대 등 고용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단기처방에 그치는 등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악화된 고용사정을 고려해 청소년 인턴십 확대, 재취업지원사업 조기 추진, 경기청년뉴딜사업, 산학관 인력양성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가 집계한 지난해 9월 전체 취업자 수는 15만6000명으로 10월에는 15만1000명으로 감소세로 돌아선 뒤 11월에는 7만9000명으로 급감하는 등 고용사정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청년인턴십 사업을 신설해 청년 일자리 1449개를 마련하고 경기청년뉴딜사업, 재취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4300개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청년인턴십 확대, 재취업지원사업 조기 추진, 경기청년뉴딜사업, 산학관 인력양성사업 등 조기 추진한다는 방침이지만 목표치는 지난해 비해 감소하는 등 형식적인 것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도는 재취업지원사업의 경우 교육 인원을 150명 가량 늘려 1100명으로 확정지었지만 취업률 목표는 지난해보다 3% 줄여 60%선으로 잡고 있다. 또 청년인턴십 사업의 경우에는 채용기간이 단 10개월에 불과, 단기계약직으로 정규계약직을
경기도내 군부대의 폐기물 처리실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조사가 추진된다. 군사보안을 이유로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군부대 내 폐기물 처리실태가 일반에 공개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미군공여지 환경오염 문제를 계기로 군부대 안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이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추진한다. 도는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정책과제로 채택해 6월쯤 기본연구를 시작해 하반기쯤 구체적인 조사 계획을 내놓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군부대 폐기물이 어떤 식으로 처리되는 지 지자체들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며 “폐기물 처리과정의 문제점이나 부대 내 오염행위는 없는 지 등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음식물 쓰레기나 일반 생활쓰레기 외에 유류 등 특정폐기물까지 포함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에 군부대측이 순순히 협조할 지는 불투명하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군부대에 폐기물 처리 실태에 대한 일반적인 현황을 요구하면 군사보안이란 이유로 번번이 비협조적으로 일관해 왔다”며 “따라서 군부대를 설득하는 문제가 조사에 앞서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도는 군부대측에 직접 협조를
경기도는 2009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을 12일부터 23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사업은 ▲공동체 의식 함양 ▲지식(정보) 연구활동 ▲소비자 보호사업 ▲복지사업 수행 ▲안보의식 고취 등 도가 권장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단체로, 정당이나 개인, 기업체, 조합, 직능단체 등은 제외된다. 도가 투명성과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괄 공모하는 사회단체보조금 규모는 19억100만원이며, 각 사업별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지원 신청한 사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2월 말까지 지원 여부를 결정, 통보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기업 SOS 지원단의 발전 계획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도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내에 ‘기업 SOS 지원센터’를 열고 제2청에도 북부지역을 전담하는 SOS 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기업 관련 인·허가, 공장 신·증설, 주변 인프라 등 도내 기업의 애로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중기센터에 들어서는 지원센터는 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총괄 지휘하는 곳으로 평상시에는 중기센터 직원이 상주하나 필요시 도와 시군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배치돼 협업하게 된다. 또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 ‘기업SOS넷’을 운영해 여러 기관이 관련된 사안의 경우 중앙부처 및 시·군이 접수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처리하도록 했다. 공무원과 기업인 전문가가 참여해 시·군 기업애로 처리실적을 평가·시상하는 ‘기업 SOS 대상’을 신설해 수상단체 및 개인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선의의 경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내달 중으로 기업 SOS 지원단 등 204개 기관이 참여하는 ‘기업 SOS 포럼’을 개최,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든다. 도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조례 시행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가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개선 및 판로확대를 위해 올해 첫 ‘해외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15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열리며 인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등지에서 70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도내 350여개 업체와 1대 1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내 소재 기업으로 생활용품, 디지털가전, 패션잡화 등이며 통역비 등은 경기도에서 지원받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기중기센터 홈페이지(www.g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팩스 (031-259- 6258)로 송부하면 된다.
경기도는 북한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민간단체의 대북사업에도 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포함한 43억여원 규모의 올 대북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올해 총 4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해 민간단체의 대북사업에 지원된다. 단체별 지원규모는 최대 5000만원까지로 도는 신청을 받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지원 사업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조만간 지원 기준과 추진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 2001년 11월 남북교류협력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해 30억원, 2002년 60억원, 2003년 50억원, 2004년 60억원, 2005년 27억원 등 총 227억원을 조성하고 대북사업을 벌여 왔지만 민간단체 사업에는 기금을 지원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006년부터 평양 당곡리에서 진행했던 벼농사협동농장 등 농촌현대화 사업을 올해부터는 개성 인근서 추진하기로 하고 북측과 논의중이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평양 인근을 제시하고 있어 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또 지난해 6ha규모의 온실 양묘장을 개성시 개풍
성남시 판교신도시 입주에 맞춰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확대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판교신도시와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 43대를 신설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10개 노선 56대를 증차한다. 도는 이 같은 방안을 지난해 서울시와 협의했으나 서울 도심의 교통문제를 이유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가 경기도 요구를 대폭 수용하면서 가시화됐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판교신도시 입주 단계에 맞춰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대학교 개학 시기인 3월 이전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도는 이 같은 조치가 마무리되면 판교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용인지역 신도시 주민의 교통난 해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는 신도시지역 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좌석형 버스까지 확대 시행하고 간선급행버스 15개 노선을 운영해 서울을 오가는 운행시간을 10~40분 정도 단축했다.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등으로 인해 경기지역의 지난해 주택건설 물량이 당초 계획의 4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초 조사한 도내 주택 건설계획 물량은 15만6500호였으나 실제 건설된 실적은 6만7100호(42.8%)에 불과했다. 시·군별 실적률은 안양시 3.1%, 의왕시 6.6%, 안성시 11.1%, 하남시 11.6%, 성남시 14.5%, 의정부시 15.7%, 화성시 18.4%, 파주시 18.8% 등으로 저조하다. 광주시(511%)와 구리시(333%), 가평군(282.4%), 연천군(214%), 포천시(162%), 안산시(131.8%), 김포시(129.3%), 동두천시(122.7%) 등 8개 시·군만 계획 물량을 초과했을 뿐이다. 이처럼 주택건설 실적이 저조한 것은 경기침체와 금융불안 등으로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증가, 사업자들이 신규계획을 유보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