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는 국군의 날을 맞아 복무 중인 장병 660명에게 홍삼원을 보내주는 ‘진짜사나이 힐링 프로젝트’ 행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군 복무 중인 친구·가족·선후배를 위해 이달 2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www.kgcevent.co.kr)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메시지를 편지로 인쇄해 홍삼원과 함께 제공한다. 인삼공사 관계자는 “6년근 홍삼 농축액에 대추·생강 등 생약재를 넣은 홍삼원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국군복지단 충성클럽·마트(PX) 식음료 부문 판매금액 1위를 달성하는 등 군부대에서 인기가 높다”며 “특히 최근에는 휴가를 나와 부모님들에게 전할 선물로 구입하는 장병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위례신도시 D2-3, D2-4블록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전체 2만1천㎡, 758억원 규모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1천200만원으로 필지당 규모는 255∼299㎡, 8억9천만∼10억8천만원 수준이다. 이자부담 없이 2년간 분할납부할 수 있고, 2층 이하 주거 전용 단지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된다. 대금을 조기 완납할 경우 2015년 10월부터 주택 건축이 가능하다. 만 19세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든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할 수 있고 신청 접수 및 신청예약금 납부는 이달 22∼23일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접수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5필지 공급에 1만7천500여명이 몰려 최고 2천746대 1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단독주택용지 역시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가 개발한 맥주 맛 막걸리가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민간기업인 ㈜우리술(대표 박성기)에 기술 이전한 맥주 맛 막걸리가 19일 재즈막걸리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재즈막걸리는 10월 3일부터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11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2014’의 행사용 술로 사용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농기원은 경기미나 보리를 이용한 전통주 제조방법에 맥주의 홉과 엿기름을 융합해 발효 기간은 단축시키면서도 맥주의 맛과 향을 증가시키는 방식으로 맥주맛 막걸리 개발에 성공했으며 이를 2013년 12월 ㈜우리술에 기술 이전했했다. 이 과정을 거친 재즈막걸리는 ㈜우리술이 재즈페스티벌을 위해 출시한 일종의 한정판 제품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리술은 지난 2010년 보리막걸리를 시작으로 흑미막걸리(2011), 잣막걸리(2012), 미쓰리 유자막걸리(2013)등 재즈페스티벌에 맞춰 매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해 왔다”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올해 말 쯤 국내·외 시장
<속보>16일 총파업을 예고한 경기지역 8개 시내·외버스 노조와 사측이 12시간에 달하는 ‘밤샘’ 회의 끝에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지역자동차노조 산하 8개 버스회사 노조와 사측은 노동쟁의 조정만료일인 지난 15일 오후 3시부터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중재로 조정회의를 시작했다. 노조는 가족 최저생계비 358만원의 93% 수준인 약 333만원까지 임금을 인상(월 29만7천185원 인상)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월 5만원 인상을 제안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조정회의 교섭시한인 15일 자정쯤 회의가 결렬될 위기에 처했으나, 사측의 요청으로 교섭시한이 3시간 연장되면서 3차례의 결친 개별 회의 등을 거친 끝에 회의 시작 12시간만인 이날 오전 3시쯤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제시한 ‘월 12만4천원 인상’이라는 절충안을 노조 양측이 받아들이면서 협상은 타결됐다. 노조는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이날 오전 4시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 계획이었다. 노조가 파업을 결의한 8개 버스회사는 경원여객, 삼영운수, 용남고속, 보영운수, 성우운수, 수원여객, 삼경운수, 경남여객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
<속보> 도내 8개 시내버스 회사의 노동조합이 가입한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처우개선을 요구하면서 1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본보 9월 15일자 1면 보도) 노동조합과 사측이 2차 조정회의가 열린 15일 밤 9시30분 현재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에 따르면 장원호 노조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8개 운수회사 사측 대표인 성우운수 측과 ‘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2차 조정회의에 돌입했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제시한 두가지 요구 조건에 대해 사측과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도는 16일로 예고된 도내 8개 버스업체 노조 파업에 대비해 대체 운송수단을 확보하는 등 대책을 마련했지만 파업이 단행될 경우 출근시간 해당 지역의 시내버스 운행은 물론 서울로 향하는 도민들도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버스업체 면허권이 있는 수원·안산·안양·용인 등 4개 지자체는 전세버스 2천678대, 마을버스 2천792대, 택시 9천855대 등
원구성 차질 죄송… 더욱 열정적 의회 될 것 다양한 목소리 들어 신뢰받는 의회 우선시 집행부 적극 지원 및 개선사항 필요시 견제 “시민 뜻 존중하는 소통하는 열린의회 다짐” “120만 시민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는 생활정치 실현,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0대 수원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김진우(사진) 의장이 밝힌 포부다. 김 의장은 이번 10대 수원시의회의 첫 회기였던 지난 305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장 원구성에 차질이 빚어진 부분과 관련 가장 먼저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 의장은 “의회 시작부터 시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비온 뒤 땅이 단단해지는 것처럼 오히려 이를 통해 수원시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작 당시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원시의회는 김진우 의장의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시민들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갈 채비를 마쳤다. 특히 이번 10대 수원시의회는 초선의원들의 비중이 높아 이전 의회보다 더욱 활기있는 모습이 기대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김진우 의장은 “겸손한 자세로
경기도교육청의 ‘9시 등교’ 시행과 관련 교원단체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부재 등의 이유를 들어 공청회 개최를 다시 촉구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9시 등교 시행에 대한 학교별 학생·학부모 여론수렴 결과 조차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가 국민 공청회를 개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총은 9시 등교의 일방적·전면적 시행에 반대하며 지난 1일 학교별 학생·학부모 의견(찬반 비율 등) 수렴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를 도교육청에 청구했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등교시간 결정은 학교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통해 학교장이 최종 결정하는 사항이므로 학교별 등교 실태조사는 학교의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판단돼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교총은 “국가·사회적 큰 변화를 주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학생·학부모의 여론수렴 조차 확인하지 않은 사실은 충격”이라며 “이재정 교육감이 ‘내가 만난 학생들은 100% 9시 등교에 찬성했다’고 밝힌 것에 반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8월 14일 각급 학교에 보낸 ‘건강한 성장, 활기찬 학습을 위한 9시 등교 추진 계획’ 공문을 통해 ‘학교별 등교실태 조사 및 의
옛 수원문화원과 옛 수원시청사 건물이 국가문화재로 지정·등록됐다. 시는 지난해 근대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고증과 조사를 벌여 두 건물에 대해 등록문화재 지정을 신청, 문화재청은 현지조사와 심의, 등록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1일자로 국가문화재로 지정·등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옛 수원문화원은 국가지정 등록문화재 제597호, 옛 수원시청사는 제598호로 각각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국가지정문화재 17건, 경기도지정문화재 31건, 수원시 향토유적 23건 등 71건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옛 수원문화원은 일제강점기 조선중앙무진회사 사옥으로 건립된 벽돌조 2층 건물로, 장식적 요소가 많고 건축 기법이 우수해 2006년 수원시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옛 시청사는 1956년 7월 준공돼 1987년까지 시청사로, 이후 2007년까지 권선구청사로 각각 사용한 건물로 서양의 기능주의 건축에 영향을 받은 한국 근대 건축의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원은 역사문화 도시에 걸맞게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더불어 전통과 근대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캐나다 전역에 213개 매장을 보유한 마켓 ‘세이프웨이(Safeway)’에서 오는 30일까지 소스류, 면류, 음료류, 제과류 등의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에는 Safeway Collingwood점에서 불고기와 비빔밥, 해물파전 등 대표적인 한국음식과 음료, 과자류 등 주수출상품의 대규모 시식행사를 개최했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 난타공연, 태권도시범 등 한국문화 공연도 펼쳤으며 특히 판매 수익금을 벤쿠버 아동병원에 전액 기부해 행사에 참여한 5천여명의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Mike Nash 세이프웨이 대표는 이날 행사장을 찾아 이원기 LA aT센터 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국식품 입점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기도 했다. aT 관계자는 “올해 캐나다 한국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15%이상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 Safeway와 같은 대형유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주류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