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정 이슈에 대한 연구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FTA 확산과 유통의 패러다임 변화, 고부가가치형 신농정 전개 등에 따른 농식품 유통과 수출에 관한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동선 교수가 발표한 ‘수입 과일류 도매유통 개선에 관한 연구’는 FTA 이래 다양한 외국산 과일류가 수입되면서 수입과일의 도매유통 제도개선 과제를 도출해 가속화되는 시장개방에 대응한 유통효율화 방안을 다룬 점이 주목된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 최초 부이사관(3급) 의회사무국장에 홍성관(58·사진) 장안구청장이 승진 내정됐다. 홍 내정자는 평택 출신으로 서울 경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공보담당관,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국장과 행정지원국장, 장안구청장을 지냈으며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에 탁월한 행정능력을 겸비했다. 2008년 국가사회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취미는 차분한 성품에 어울리는 난 기르기와 낚시다./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의 도시정책을 총괄하는 부이사관(3급) 자리인 도시정책실장에 이용호(56·사진) 도시정책국장이 승진 발탁됐다. 이 내정자는 1980년 공직을 시작해 1997년 사무관, 2010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공직에 들어와서 줄곧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행정을 펼치면서 꼼꼼하고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간부공무원으로 승진해서는 야전지휘관이라는 별칭을 얻을 정도로 존경과 신망을 받아 왔다. 한편, 이용호 내정자는 2008년 국가사회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정재훈기자 jjh2@
이성규(58·사진) 사회복지과장이 공석인 박물관사업소장에 승진 임용된다. 이성규 내정자는 1979는 공직을 시작해 기획, 총무 분야에서 근무하다 사무관 승진 이후 보건관리과장, 노인장애인과장, 경제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했다. 특히 민원이 많은 부서에서 근무하면서도 업무처리에 무리가 없었으며 따르는 후배들이 많고 선후배 사이에 신임이 높다. 2009년 국민보건향상 유공 보건복지부가족부 표창과 2014년 국가보훈대상자 복지증진유공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정재훈기자 jjh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孝’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수원화성이 갖는 의미를 기억하기 위해 경기신문이 주최한 ‘2014 수원화성 愛! UCC/사진 공모전’ 수상자 시상식이 28일 오전 수원문화재단 영상실에서 열렸다.▶관련기사 10면 올해로 7번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수원화성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17일부터 한 달간 학생·대학·일반부로 나눠 동영상과 사진 부문에서 출품작을 접수받았다. 박세광(前 서울예대 교수) 심사위원장 및 심사위원단은 출품작 300여편에 대해 심사를 진행, 15작품 18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사진부문에서 조희수(계원예고) 양의 ‘화성 배움의 터’가 경기교육감상을, 이은영씨의 ‘성곽보다 개미’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또 김현진의 ‘호기심’, 최은순의 ‘화성의 비밀을 찾아서’, 최지연의 ‘서장대에서 바라본 화성행궁’이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오창원의 ‘방화수류정 설경’과
이번주 의정부여중을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초·중·고교생들의 ‘9시 등교’와 관련,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고3 학생들에 대한 ‘9시 등교’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반면 시민단체들은 여전히 부정적 반응을 보이면서 기자회견으로 맞불을 놓고 있어 ‘9시 등교’ 시행이 여전히 가시밭길이다. 이 교육감은 28일 경기도교육연구원 강당에서 열린 교육장과 교장을 포함한 관리직·전문직 교원 발령장 수여식에서 “고3생들도 예외없이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는 등 약 20분에 걸친 인사말 대부분을 ‘9시 등교’정책을 설명하는데 할애했다. 그는 고3 수험생에 한해 예외를 두라는 일부 권고를 지목하면서 “수험생이기에 아침잠을 충분히 자고 9시까지 학교에 와서 정상적으로 공부해야 수능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다”며 “피곤한 몸으로는 교육이 제대로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일각에서 표출되고 있는 ‘밀어붙이기식’ 정책시행이라는 지적을 두고는 “근본적으로 학생의 문제이고 중요하다면 과감하게 바꿔야 한다”며 “9시 등교는 공교육 정상화의 출발이자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9시 등교에 반대하거나 소통 부재를 비판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 수는 698만6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0여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교육부가 4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 학생 수는 698만6천163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20만 1천221명(2.8%) 감소, 지난해와 비슷한 2.7%의 감소율을 보였다. 학교급별 학생 수 감소율은 유치원은 -0.9%, 초등학교 -2.0%, 중학교 -4.8%, 고등학교 -2.8%였다. 반면 출생률이 높았던 2007년 황금돼지띠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초등학교 1학년 학생 수는 작년보다 9.8%(4만 2천582명) 증가했다. 이로 인해 최근 증가세를 보이던 유치원 원아 수는 지난해 7.2% 증가에서 감소세로 반전했고 초교 학생 수의 감소율은 지난해 5.7%에서 올해 2.0%로 둔화됐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9.7명, 초등학교 22.8명, 중학교 30.5명, 고등학교 30.9명으로 198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3.4명, 초등학교 14.9명, 중학교 15.2명, 고등학교 13.7명으로 작년보다 유치원은 0.9명, 초등학교 0.4명, 중학교 0
수원시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진동면 일대에서 발생한 수해피해의 신속한 복구를 기원하며 28일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진동면 일대는 갑작스런 폭우로 마산 고성터널 부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하고 36가구가 침수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창원시에 이불, 압력밥솥, 쌀 등 2.5t을 지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인명, 재산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고 신속한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런 재난은 우리에게도 언제 닥칠지 모르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산불피해를 입은 포항시(자매결연 도시)의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물품 2.5t을 전달한 바 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교육청이 201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 용인지역 공립특수학교 설립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 도교육청은 용인시 성복동 1만1천㎡에 30학급, 정원 199명 규모의 (가칭)용인특수학교 설립하기로 하고 용인시와 해당 부지 용도변경을 협의해왔지만 ‘도시계획 수립 시 공원부지였던 곳에 특수학교 설립은 안된다’며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 설립계획을 보류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특수학교 설립부지로 낙점한 곳은 지난 2003년 이전까지 도시계획상 공원부지였지만 이후 초등학교 용지로 변경돼 10년간 공터로 남아 있다. 주민들은 애초 계획대로 조속히 공원을 조성해달라고 시에 요청하면서 이번달에만 2회에 걸쳐 항의집회를 여는 등 반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이 상당히 타당하다고 판단돼 다음주부터 시와 주민, 도교육청 3자가 모여 대안부지를 논의할 것”이라며 “개교시기가 얼마나 늦춰질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