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기청-우정청 ‘EMS 일괄계약국제특급’ 도내 중소기업 대상 우편요금 12% 할인 지원 3개월간 210개 기업 이용 중소기업 경비 절감 ‘도움’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도내 수출 주력 중소기업들의 지원을 위해 추진한 ‘EMS(우체국국제특송)일괄계약국제특급’이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경기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와 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 9월 17일 우체국국제특송을 이용해 해외로 우편물을 발송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한해 요금을 감면해주는 내용을 골자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같은달 18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도내 2014년 ‘수출역량강화사업’, ‘수출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1천270개(12월17일 기준) 업체가 경인지방우정청이 고시한 EMS(EMS프리미엄 포함) 요금의 12%를 감면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중소기업이 해외로 우편물을 보낼때 우편요금의 12%를 할인해 준다. 더욱이 추천기업에서 단 1통의 우편물을 해외로 발송하더라도 할인율이 적용되며 ‘e-Shipping 시스템&rsq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들어 현재까지 aT 사이버거래소(www.eat.co.kr)를 통한 농수산식품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단체급식 전자조달이 1조8천18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기업간 거래액이 2천770억원, 소상공인거래액이 180억원이었다. 또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는 친환경농산물·지역명품농수산물·전통주 등의 거래액이 40억원이었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산지유통조직과 소비지유통업체 사이의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해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2009년 출범했으며 거래대금이 2009년 52억원, 2012년 1조원, 2013년 1조6천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급성장세를 보여왔다. aT는 “2조원은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거래액의 46%, 전국 공영도매시장 거래액의 17%에 해당하는 규모”라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온라인거래가 대안유통경로로 정착됐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도에 소재한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내년도 국내 경기를 부정적으로 전망해 절반 이상이 안전한 내실경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7일 도내 16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 중소기업 경기 및 경제환경 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89.7%의 기업이 새해 국내 경제환경을 ‘올해와 동일하거나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새해 경영목표는 ‘내실경영’(60.9%)을 가장 우선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국내 경제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환경요인으로는 ‘소비·투자심리 위축’(51.8%)이며 다음으로 ‘가계부채’(15.0), ‘환율 불안정’(11.9%), ‘부동산 경기회복’(5.9%), ‘중국경기 둔화’(4.5%) 등을 전망하고 있다. 이 결과 2015년 중소기업 경영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내수침체’(49.3%)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중소기업이 예상하는 2015년 금리 수준은 4.3%지만 적정 금리는 3.8%로써 대출이자 인하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채산성 유지를 위한 환율(원/달러)은 1071.6원으로 응답했다. 한편 2015년 도내 중소기업의 전반적인 업
아주대학교 송영훈(사진) 교수팀이 식물의 개화(開花)시기를 조절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송영훈 교수(생명과학과)가 미국 워싱턴대학(University of Washington) 및 경상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모델 식물인 애기장대 개화시 관련물질인 ZTL(ZEITLUPE)과 GI(GIGANTEA) 단백질이 개화를 유도하는 CO 단백질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 지를 밝혀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정재훈기자 jjh2@
동대문종합시장 상인들이 화성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2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지난 14일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에 위치한 노인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자제공덕회의 ‘묘희원’을 찾아 이곳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직접 준비한 갈비와 떡, 과일 등 음식들을 노인들께 대접했으며, 만담으로 유명한 코미디언 (故)장소팔 씨의 아들인 장광팔 등 인기 연예인들도 참석해 노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지난 1991년부터 매년 경로잔치를 주관하고 있는 박영주(65·여) 동대문종합시장 무안타월 대표는 “5년 전에는 내 환갑잔치를 이곳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함께 열 정도로 어르신들은 나에게 있어 정말 중요한 분들”이라며 “내 건강이 허락하는 그 날까지 매년 묘희원 어른들을 찾아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오는 2016년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평가체계가 통합되고 평가등급도 공개된다. 또 내년 10월부터는 이들 기관의 정보공시 항목도 학부모 수요에 맞춰 확대 개편된다. 정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유보통합추진위원회를 열어 ‘유치원·어린이집 평가체계 통합방안’과 ‘정보공시 통합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6년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한 평가체계가 통합되고 평가 등급도 공개된다. 전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3년 주기로 실시되며, 내년 관련 법령 개정과 시범운영을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점검·평가 항목은 시설 유형과 무관하게 갖춰야 할 공통 핵심사항으로, 기존 어린이집과 유치원 평가지표를 활용하고 항목을 간소화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은 기관은 평가 부담을 줄여주는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정보공시는 학부모의 선택권 확대와 교육·보육 서비스 질의 개선을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정보공시 항목을 7항목 20개 범위로 정비·통합하는 내용이 골자다. 현재는 어린이집의 경우 6항목 34범위, 유치원은 7항목 18범위로 정보공시 항목이 서로 다르게 정해져 있어 비교가 쉽지 않았다. 교육·
‘박춘봉 사건’은 물론 잦은 외국인범죄 등으로 ‘외국인밀집우범지역’과 수원 구도심권 주민들의 주거환경정비 요구가 점차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LH와 수원시 사이에서 고등동주거환경개선사업의 가속화를 위한 사업계획변경 협의가 구체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염태영 수원시장과 LH 고위관계자가 면담을 갖고 사업계획변경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확인되면서 고등동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LH에 따르면 LH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06년 12월 26일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270-7 일대 36만2천655㎡를 고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지정받아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시와 LH는 지난 2012년 10월 LH의 고등동재개발사업 사업성악화로 용적률의 상향 조정을 협의했지만 이마저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한 상태였다. 사업이 제자리에 머무르자 LH는 최근 전체 사업부지 중 수원역과 인접한 팔달구 팔달로 13(고등동 227-7) 일원 8만1천㎡부지를 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도지역 변경으로 LH는 수익성이 완화되는 만큼 수원시에 공공부분의 개발을 확대하는 안을 제시
내년부터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장이나 교감, 수석교사 등 기존에 학생을 상대로 수업을 하지 않던 교원들도 수업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교장과 교감을 포함, 모든 교사가 수업을 하는 게 옳다”며 “제도적으로 좀 더 검토해봐야 하겠지만 법률적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는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교감과 수석교사 역시 각각 교무관리, 교수·연구활동 지원 이외에 학생 교육도 임무에 포함돼 있다. 이어 “교원자격증은 녹슬지 않아야 하고 언제라도 수업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면서 “그것을 게을리 해 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심각한 문제”라며 장기간 수업 공백기로 인한 교단 적응 문제도 일축했다. 이 교육감은 한 발 더 나아가 “이번 기회에 교장과 교감도 수업할 수 있게 제도화 할 생각”이라며 당장 2015년 정책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이는 최근 교육지원청 순회 협의회에서 아이디어 수준으로 던진 발언보다 한 발짝 더 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강제적인 방법으로는 안되며 공문으로 내보내는 방법도 바람
조재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이 농협은행 부행장에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상무, 부행장급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현장과 성과 중심 ▲능력 위주의 발탁 인사 ▲유능한 전문인력의 외부영입 ▲농협금융의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금융지주와 자회사 간 인사교류 확대 등이라고 설명했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조재록 본부장 외에 일선 영업현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윤동기 충남영업본부장, 박석모 경남영업본부장은 각각 농협은행 부행장, 이윤배 강원지역본부장은 농협생명 부사장으로 내정됐다. 또 젊은 인재의 발굴과 범 농협 시너지 제고 차원에서 오병관 농협중앙회 기획실장이 농협금융지주 상무대우로 발탁됐다. 자산운용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 한화생명 투자전략본부장 김희석 전무가 영입돼 농협생명 최고투자책임자(CIO)와 농협금융지주 CIO를 겸직하게 됐다. 금융지주에서 재무전략과 자산운용 개편을 총괄했던 농협금융지주 허식 상무는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으로 이동했으며, 김호민 기획조정부장은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임종룡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성과주의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무소장과 직원 인사에서도 현장·업적 중심의
내년 1월부터 i30과 캠리, 재규어 등 국산·외제 자동차 총 43개 모델의 자차 보험료가 오르고, 68개 모델은 보험료가 내린다. 보험개발원은 16일 내년도 자기차량 보험료 책정의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을 이처럼 조정했다고 밝혔다. 보험개발원은 26개 등급 체계에 따라 차량 모델의 등급을 새로 산출한 결과 209개 모델 가운데 총 111개 모델의 보험료를 조정했다. 국산차는 169개 모델 가운데 34개(20.1%)의 보험료가 인상되고 53개(31.4%)는 인하된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 스파크, 등 경차를 비롯해 아베오, 벨로스터, i30(신형), 더뉴아반떼, 말리부, 뉴그랜져XG, 카니발II, 올뉴카렌스, 레조 등은 2등급 악화돼 보험료가 약 10%가 인상된다. 한 등급당 보험료 차이는 통상 5%다. 반면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아반떼(MD), 리갈, 쏘렌토R, 엑티언, K5, 스테이츠맨, QM5, 제네시스(2세대), SM7, 카렌스(신형) 등은 2등급 내려가 보험료가 내려간다. 외제차는 40개 모델 중 9개(22.5%)가 오르고 15개(37.5%)가 내린다. 캠리, 재규어 등이 2등급 악화되고 벤츠 C·E클래스, 랜드로버 등이 1등급 악화돼 보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