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수원시 행정조직 내 1956년생 서기관(4급) 이상 공직자들의 명예퇴직이 예상된다는 보도(본보 11월 19일자 18면) 이후 실제 해당 공직자들이 대거 명예퇴직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나 공직사회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수원시를 표본으로 한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를 특정시로 분류하는 안을 발표한 것과 더불어 선배 공직자들의 이번 명예퇴직이 수원시 인사정책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3개 구청장과 2개 사업소장 등 서기관 5명과 지난 7월 수원시의 두번째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 발령된 시의회 사무국장까지 총 6명의 56년생 공직자와 사무관 1명 등 총 7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55년생 사무관(5급)들 역시 올해 임기를 마치게 되면서 10자리가 넘는 사무관급 이상의 승진소요와 함께 내년도 1국 신설까지 계획돼 있어 수원시의 대대적인 승진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명예퇴직과 정년퇴직에 따른 승진인사가 하위직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측돼 136명에 달하는 무보직 주무관(6급·팀장급)들의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56년생
연초부터 이어진 청약시장 호조로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이 2000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 청약열기가 달아오르면서 신규 분양가격도 작년보다 상승했다.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일 기준 올해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총 23만7천697가구로 지난해(18만5천958가구)에 비해 27.8% 증가, 2000년 이후 한 해 분양된 물량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8만4천573가구, 지방 5대 광역시가 6만424가구, 세종시를 포함한 지방도시가 9만2천700가구였다. 이들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천153만원으로 작년(1천97만원)보다 141만원(12.9%)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이 3.3㎡당 1천624만원으로 작년보다 131만원(8.8%) 올랐고 지방 광역시는 880만원으로 120만원(15.9%) 인상됐다. 청약 접수 결과 1순위에서 마감된 주택형은 전체 2천83개(424개 단지)중 958개로, 수도권의 경우 845개의 주택형 가운데 341개(40.4%)의 주택형이 1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채웠다. 닥터아파트 권일 분양권거래소장은 “올해 분양시장은 내년 초 청약제도 개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기부(So speCial Give)’를 진행한 결과 올해 1회당 평균 모금액이 1천만 원으로 작년보다 2.2배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몬은 2010년 12월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수수료 없이 판매해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시작한 후 기부모금으로 영역을 확장해 매달 사회적 기업 상품 판매와 기부모금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희귀 병을 앓는 6명의 특정아동을 돕는 방식으로 기부활동을 했다. 특히 5월 한 달간 진행한 ‘눈 없이 태어난 아기 동건이’ 돕기에는 총 8천955명의 고객이 동참해 4천822만원이 모금됐다. 사회적 기업 상품판매로는 2월에 진행한 아름다운커피의 ‘공정무역 초콜릿’이 1천500만원 넘게 팔려 최다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경기대학교 총학생회가 10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에 걸쳐 기말고사에 임하는 학생들을 위한 간식나눔 행사를 열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기언 총장이 직접 참여해 학생들에게 일일히 간식을 나눠줘 더욱 의미가 컸다. 이무근 총학생회장은 “교내·외 작은 행사들을 통해 캠퍼스에 활기가 생기고 학생들이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고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속보>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에 특례 확립을 위해 본보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적한 이후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최근 종합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수원시는 이번 계획과 관련, 앞으로 중앙행정기관의 과제별 실천계획 수립 단계에서 특정시의 지방재정과 행정기구 조정이 담보돼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종합계획의 지방재정 확충 방안에 대해 특정시의 지방 재정 자율성 확보를 위해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현행 8:2에서 7:3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의 취득세는 도와 특정시의 배분을 단기적으로 50:50으로 공동과세하고 장기적으로 도의 사무이양에 맞춰 40:60, 또는 30:70으로 조정돼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는 무상보육, 기초연금,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분야 지출과 국고보조금사업의 지방부담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자치경찰제 도입 등으로 지방재정의 추가 소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방재정과 행정기구 조정이 담보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를 특정시로 지정하는 대도시 특례제도와 관련해서는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의 특수성을 기준인건비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나 정원기준과 함께 행정기구의 상향 조정이 이뤄져 중앙정부와
수원시국제교류센터는 수원 시민을 대상으로 영어 오픈토크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제교류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오픈토크’는 외국인을 강사로 초빙해 글로벌 주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외국어로 소통하는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오픈 토크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 영어토크라운지 어드바이저였던 킬리안 제모(Kilian Gemoh)가 강사로 나서 ‘진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국과 외국에서 보는 미(美)의 기준을 살펴보고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토크는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1시간 30분간 전 강의를 영어로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7일까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에서 신청하면 되고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031-248-9394)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수원시가 올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학교용지의 확보와 기존 학교의 증축 등을 위한 경비로, 100가구 이상 개발 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에 대하여 부과 징수하고 있다. 올해 수원시는 학교용지부담금으로 이목동 수원장안힐스테이트 아파트 등 21개 주택건설사업에 대해 115억5천만원을 부과 징수했다. 이는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수치로 시는 학교용지부담금 관리대상 사업시행사에 대한 사전 안내제 운영,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 지원체계 운영을 통한 부담금 부과 누락방지, 사업 시행사별 부과관리 카드제 운영 등 부담금 징수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개발 사업을 승인한 시 역시 협의 내용과 개발 사업별 부과이력, 시행사 담당자와의 상담이력 등을 철저히 관리해 업무담당자 변경 시에도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시관계자는 “학교용지부담금은 개발사업에 따른 인구 유입 등 학교수요에 사용되는 경비”라며 “시민의 재산권과도 직결되는 것이므로 앞으로도 철저한 부담금 부과 징수 업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오는 17일부터 2015년도 기존주택 및 신혼부부 전세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세임대사업은 도시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자가 지원한도액 범위 내에서 주택을 결정하면 LH가 해당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한다. 수원시 배정물량은 모두 590세대며 신청은 주민등록지 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3일까지 하면된다. 입주자는 배점 순위에 따라 선정되며 선정 여부는 접수일로부터 약 2개월 후 개별통보 하고 LH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주택과(☎031-228-3409)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LH콜센터(☎1600-1004, 1577-3399)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은행의 가계 대출이 11월 한달간 6조9천억원이나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모기지론 양도분 포함)은 554조3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8천670억원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은 10월에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조9천373억원 증가했다. 지난 8월초 LTV·DTI 규제가 완화된 이후 4개월간 은행 가계대출은 총 22조원 늘었고, 특히 10∼11월 두 달간 14조원이나 불었다.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달 말 주택담보대출(집단대출, 전세대출 포함) 잔액은 400조7천억원으로 한 달 새 5조9천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8∼11월 넉달간 2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증가액(20억7천만)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은행의 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은 한 달 새 1조원 늘었다. 기타대출 증가 폭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작년 8월(1조1천억원) 이후 1년 3개월만이다. 은행의 기업 원화대출(잔액 677조8천억원)은 월간 증가 폭이 10월 7조2천억원에서 지난달 4조
“시퍼런 식칼 두자루를 옆구리에 갖다대고 죽이겠다고 위협하는데 견딜 수 있을만한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현재 수원 장안구 연무동의 한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A씨는 매산동에 위치한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시절 같은 복도에서 살던 중국인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곧장 거처를 옮겼다. A씨는 30대의 젊은 나이지만 전라도 지역에서 조직폭력배 생활도 했고 교도소도 몇번 다녀왔을 만큼 호락호락한 인생을 살지는 않았음에도 중국인들의 조직적인 위협은 견뎌내기 어려웠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는 수원역지하상가에서 전국 각지의 외국인들이 모여 조직적인 칼부림 사건도 수차례 발생하는 등 수원역 일대가 외국인들 사이에서 만남(?)의 장소로 인식되면서 외국인 범죄 개연성도 점차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 4일 수원 팔달산에서 발견된 ‘토막 시신’과 관련, 인근 지역이 외국인 밀집지역인 점이 대두되면서 피의자는 물론 피해자 역시 외국인일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본보 12월 5일자 인터넷판·8·9·10일자 1·19면 등) 실제 도내 외국인 범죄는 지난 2012년 7천766건에서 2013년 8천689건으로 늘었고, 올해 10월말 현재 8천273건으로 집계돼 점차 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