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월읍의 한 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6일 광주소방서는 오전 6시 9분경 광주 초월읍에 소재한 한 공장에서 화재가 일어나 소방인력 30명·소방장비 11대를 투입해 1시간 24분 뒤인 오전 7시 33분경에 완진했다고 밝혔다.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들은 긴급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공장 벽변 및 반자 50㎡가 불에 탔고 내부 전기배선 및 공기압축기·집기류들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318만 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물 출입구 우측에 설치된 전기배선 고정단자 부위에서 녹아 끊어진 흔적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압착손상 등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새벽에 천장을 뜯고 성인오락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6일 부천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0일 오전 4시 10분경 부천의 한 상가에 있는 성인오락실에 침입해 지폐교환기에 있던 현금 195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전에 오락실을 두세 번 방문해 구조를 미리 숙지한 A씨는 오락실 옆 공용공간의 천장 석고보드를 뜯고 올라가 오락실 내부로 침입한 뒤 절단기로 지폐교환기의 자물쇠를 뜯어낸 뒤 현금을 훔쳐 도주했다. 다음 날 오락실 관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미리 준비한 자전거와 버스 등으로 현장을 빠져나가고 신발까지 바꿔 신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경찰은 영상 분석을 통해 A씨가 지하철 1호선 부천역을 이용한 것을 확인, 역사에서 잠복근무를 벌여 사건 발생 34시간 만에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사에서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돈을 물품 구매비와 유흥비 등으로 대부분 탕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경기 미래 교육은 학생의 기본 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6일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취임 후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발전했지만 인성을 대체할 수 없다”며 “기본 인성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균형 있는 가치관을 지니도록 지원하겠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임 교육감은 DQ(디지털 지능)교육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학생들이 디지털 위험에 노출되면서 공교육이 DQ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의 기본 소양과 인성을 길러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도록 지도해야한다는 것이 교육감의 입장이다. 임 교육감은 “DQ교육을 교과 과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의 방향을 잡았다”며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기본 소양과 인성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임 교육감은 “초·중등교육 예산을 고등교육을 위해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임 교육감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윤성열 정부의 첫 교육부 장관으로 임명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비춰진다. 박 장관은 취임식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대해서는 재원을 가장 필요한 곳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공무원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이다.” 수원특례시 2분기 ‘친절왕’ 공무원으로 표창받은 정서현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주무관은 최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운 폭염에도 현장에서 야근까지 무릅쓰고 열심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과 직원들 생각이 많이났다”며 공을 직원들에게 돌렸다. 사회복지학과 출신인 그는 대학시절 학회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봉사·실습 등을 하며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배움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후 지역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굳혀졌고, 약 2년전 시청 장애인복지과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됐다. 정 주무관은 “경기도청에서 매년 1~3월에 ‘인공와우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시내 동사무소 통해 접수된 서류들이 시청 장애인복지과로 온다”며 “이를 통해 대상 장애인들이 수술 및 재활치료비 총 6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정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 추천한 한 시민은 “선천적 난청으로 태어난 9개월 된 자녀를 위해 인공와우 수술(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정 주
수원특례시의회 제12대 전반기 5개 분과 상임위원장 선거가 무사히 마쳤다. 수원시의회는 6일 오전 10시 제368회 임시회 3일차 일정을 속개해 상임위원장들을 선출완료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강영우 의원, 기획경제위원장에 유준숙 의원, 도시환경위원장에 조미옥 위원, 문화체육교육위원장에 조문경 위원, 복지안전위원장에 정영모 의원이 선출됐다. 선출된 상임위원장들은 “위원장 선출을 이뤄주신 시의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협치’로써 수원특례시를 열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시의회는 오후 1시부터 상임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일 윤리·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부위원장 선임도 완료됐다.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이재형 의원과 김소진 의원이 각각 위원장·부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부위원장으로 각각 이찬용 의원과 김은경 의원이 선임됐다. 원구성을 무난히 완료한 수원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회기를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가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시민 의견 수렴 토론회를 열고, 환경보건 종합계획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6일 수원시 홍재복지타운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구태완 강원지속가능도시환경연구소 연구원의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발표,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시민건강분과의 ‘시민건강 정책’ 제안, 지정토론, 현장 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5월 시작한 ‘수원시 환경보건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수원시가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시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환경보건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환경오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가 시민 건강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피해를 조사·규명하고, 환경유해인자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은 ▲수원시 환경보건 추진 목표·전략 ▲환경보건 현황, 전망 ▲정책 목표별 중점사업과 실천 과제 발굴 ▲민감계층·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특별 관리 대책 ▲재정투자, 조달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 ‘환경보건 안전망 구축을 통한 시민건강 피해 예방’을 목표로 설정하고, 추진전략별 세부 추진사업을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 광교푸른숲도서관이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 화상강의(Zoom)로 ‘세계문화기행’을 진행한다. ‘세계문화기행’은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플러스 지원사업에 선정된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똘레랑스와 협력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동서양 문화 권역을 중심으로 각 권역 고유의 문화를 소개하고 이해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6일에는 엄태현 한국외대 교수가 ‘발칸의 숨은 보석, 루마니아’를 강의했고, 13일에는 신성윤 한국외대 교수가 ‘중동의 음식 문화: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가 금지된 아랍인, 치즈버거를 먹지 못하는 유대인’을 주제로 강의한다. 20일 ‘힌두교는 소를 숭배한다고?: 인도 문화 속의 소’(이지은 세종대 교수), 27일 ‘메콩강의 이야기, 동남아의 문화’(이요한 부산외대 교수)를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수원시도서관 관계자는 “세계문화기행 프로그램이 시민들이 지구촌 사람들의 삶과 사고, 소통과 배려, 존중의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창규 기자 ]
수원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2022년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은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에서 생활폐기물을 감량하는 환경 보호 실천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28일 시작했고,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직원이 광교호수초·상촌초·수원가온초 등 관내 초등학교(20여 개교) 학생 1200여 명을 대상으로 47회(오전 10시~11시 30분)에 걸쳐 교육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원회수시설 내 시청각실·체험관 등 주요 시설 견학 ▲자원회수시설 폐기물 처리 과정 살펴보기 ▲일반쓰레기·재활용품·음식쓰레기 배출 체험 ▲‘환경지킴이’ 다짐하기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자원 절약·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실천하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0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수원시 자원회수시설(영통구 영통동)은 생활 쓰레기를 소각하고,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난방·온수 등을 제공
수원시가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가을에 어울리면서 희망을 전하는 30자 이하의 글을 시·소설·수필 등 문학작품에서 발췌해 응모하면 된다. 띄어쓰기는 글자 수에 포함하지 않고, 문장 부호는 한 글자로 취급한다.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수원시 홈페이지 ‘시민참여→만민광장’에 접속해 ‘설문·접수→공모·접수’에서 ‘2022년 수원희망글판 가을편 문안 공모’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1인당 3개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도서명·출판사명·수록 페이지 등 출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수원시는 인문학자문위원회 심의와 원작자 사용 동의 등 저작권 협의를 거쳐 문안을 선정한다. 8월 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 응모자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후보작 응모자 5명에게는 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원희망글판’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수원시청 정문 담장, 4개 구청, AK플라자 수원역사점, 기업은행 동수원지점 등 14개소에 게시한다. 시민과 소통하는 인문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2년 겨울편 문안은 10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며 “가을편
수원도시재단 청년지원센터가 11일부터 18일까지 권선구 고색뉴지엄에서 제6회 청년터전(展) 전시회 ‘희망,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개최한다. ‘청년터전(展) 전시회’는 청년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해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수원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예술 전공 대학생(만 19~34세) 청년 40여 명이 완성한 ▲평면미술(회화 등) ▲설치미술(조각·조소 등)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작품 60여 점을 전시한다. 작가 인터뷰·작품 촬영 영상(작품 소개·제작 과정 등)은 8월 1일 수원도시재단·수원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예정이다.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왕건 수원시청년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렸던 청년터전(展) 전시회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돼 많은 시민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상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청년 예술인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청년터전(展) 전시회’는 9월 21일부터 27일까지 고색뉴지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