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투고 [기고] 친환경 다문화 한가족 축제로 문화다양성과 환경보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유난히 맑고 푸르른 5월의 하늘아래 다문화 한가족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야외음악당 푸른 잔디위에는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 전통의상을 예쁘게 차려 입은 아이들이 비눗방울들을 뿜어내고, 하얀 몽골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음식들이 붐비게 서빙되고 있고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시행되는 모습을 보며 모처럼 코로나에서 벗어난 축제의 현장들이 생동감 있게 느껴졌다. 수원시는 외국인 주민이 6만5000여 명으로 전국에서 2위로 많으며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이다. 결혼이민자 한국어 교육 및 취업교육, 다문화 가족 동아리 모임, 다문화 서포터즈 운영, 다누리꾼 운영등 다양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으며 더 나아가 찾아가는 문화 다양성 이해교육, 외국인주민 긴급지원사업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누리는 포용도시를 조성하고자 노력들의 결실이 아닐까 싶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다문화가 가진 풍요로운 다양성이 '다름의 편견'을 허물고 소통의 장을 열어내며 우리 공동체를 더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축제는 기획단계부터 외국인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글로벌청소년 드림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