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의원은 30일 수원천변 보행 데크 확장사업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가 확보됨에 따라 수원천변 매교교~매향교 사이에 목재로 된 보행전용 데크가 조성, 지동 인근 주민과 주변 전통 시장 이용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원천은 2012년 4월 복개구간 복원을 완공해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탄생했으나, 수원천 주변에 위치한 기존 전통시장의 경우 복개 구간 내 주차장이 사라지고 천변을 따라 조성된 차도 및 인도가 매우 협소해 보행 불편과 안전 위험이 우려됐었다. 남 의원은 “그동안 수원천변은 복개 공사 이후 보행공간이 협소해 주민들이 다소 불편을 겪었지만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이런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학재(인천 서강화갑·사진) 의원은 29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무 저작권 행사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있지 않다”며 안무 저작권 제도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데에는 ‘말춤’이 크게 기여했듯이 K팝 열풍에 있어서 안무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하지만 안무가들이 받는 안무비는 건당 300~400만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중음악 분야의 경우 안무가는 기획사로부터 자신의 안무에 대한 별도의 저작권 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음악 1곡에 이용되는 안무에 대해 총괄적으로 일정한 대가를 일시금 지급받는 방식으로 보수를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경기출신 의원들은 29일 해당 상임위별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각종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근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이 사회문제로 비화된 가운데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공공주택도 층간소음에 안전한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은 LH가 2009년부터 올해 8월말까지 5년간 준공한 500가구 이상 벽식구조 아파트 11만9천800가구를 분석한 결과 바닥두께가 표준바닥구조인 210mm에 못미치는 아파트가 7만4천383가구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표준바닥구조(210mm 이상)으로 시공한 아파트는 4만5천426가구로 38%에 그쳤다. 대표적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이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위 소속 민주당 이학영(군포) 의원이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장애인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산업은행의 장애인 고용률은 1.2%로 법정 장애인 의무고용률 2.5%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산업은행의 경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기업에 필요인력을 연결해주는 기관과의 MOU체결이나 인력 채용 요청 등 장애인 인력 채용을 위한 노력은 전무했다고 이 의원은 비판했다. 미래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142조원에 육박하는 부채문제와 방만경영 등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면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성남시 정자동 LH 본사에서 열린 국감에서 새누리당 김태원(고양덕양을) 의원은 “올해 6월 말 기준 LH의 부채는 141조7천억원에 이르며 재무전망 시나리오상 2017년 부채가 170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질적인 재고자산 해소대책과 보금자리주택 등 정부 정책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윤후덕(파주갑) 의원은 “LH의 부채는 전체 공공기관 부채의 4분의 1, 하루 평균 금융부채가 123억원에 달할 만큼 심각한 수준”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사장은 “LH의 재무구조가 심각한 상태라는 지적을 통감한다”면서 “판매확대와 사업투자규모 축소 등을 통해 부채절감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복주택 사업 추진에 따른 재무구조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표출됐다. 새누리당 함진규(시흥갑) 의원은 “행복주택 총 사업비가 18조원이라고 볼 때 LH가 4조원 이상 출자해야 한다”며 “행복주택은 전체가 임대사업을 자금 회수기간이 길어 (
여야는 화성갑 보궐선거 등 10·30 재·보선을 하루 앞둔 29일 유권자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 막바지 안간힘을 썼다. 특히 선거일 전 마지막 날인만큼 여야는 상대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이며 각각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우선 새누리당은 두 곳 모두에서 여유 있는 표차의 승리를 장담하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은 채 ‘압도적 승리’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감종반대책회의에서 “경기 화성에서는 6선 관록의 정치인, 화성 발전의 적임자인 서청원 후보가, 그리고 포항 남·울릉에는 포항 발전을 책임질 큰 일꾼 박명재 후보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뛰고 있다”며 “두 분의 공통점은 지역경제를 제대로 살릴 강한 집권 여당의 후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저도 지역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원내대표로서 입법과 예산반영에서 최선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적기에 경제를 살려 경제 활력의 온기가 지역 구석구석,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 등 심판론이 어느 정도 먹혀들며 격차가 줄어들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역전극을 위한
박근혜 대통령의 지역공약 사업과 관련, 경기도 공약 실천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새누리당 지역공약실천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정병국(여주·양평·가평) 의원은 내달 18일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1천200만의 약속 경기도 대통령 8대 공약 실천을 위한 대토론회’가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3대 분야 8개 대통령 공약 사업 추진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경기도 교통문제 해결 분야’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수서발 KTX 노선 의정부까지 연장, 수도권 교통대책 추진(철도사업 국비 반영) 등이다. 아울러 ‘경기도 북부지역 발전방향 모색 분야’는 DMZ 한반도 생태평화벨트 조성, 경기북부 특정지역 지정 등이며, ‘경기도 문화산업 양성 분야’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코리아(USKR)의 차질 없는 조성, 한류지원을 위한 기반조성(MICE 복합단지), 경기만 해양레저 및 관광기반 조성 등이다. 대통령 지역공약 실천을 위한 국회 차원의 토론회 개최는 경기도가 최초다. 지역구 국회의원, 경기도 담당 실·국장, 도·시의원, 주민대표, 각계각층 전문가, 기획재정부 및 국토교
화성갑 보궐선거의 투표와 개표 상황 전 과정이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일인 오는 30일 오전 5시40분쯤부터 화성시와 포항 남구에 설치된 투표소 4곳의 투표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투표 진행, 투표마감 및 투표함 봉인, 투표함 개표소 회송 등 전 과정을 실시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전 선거에서 투·개표에 대한 일부 오해나 의혹이 제기됐던 원인으로 투·개표 절차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던 점이 크다고 보고, 누구나 실제 투·개표 과정을 직접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투·개표소 현장을 인터넷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투표 마감 후에는 개표소로 카메라를 이동해 개표 개시 선언, 투표함 개함, 투표지 정리, 투표지분류기 운영, 후보자별 득표수 및 무효표 심사·집계, 위원 검열, 위원장 득표수 공표, 최종 개표결과 공표 등 개표의 모든 과정을 중계한다. 한편, 투·개표 상황 인터넷 방송은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포털사이트(다음 TV팟), 판도라TV, 아프리카TV, 유스트림,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다.
심재철 “복지시설 32% 안전 적신호” 김태원 “주택보증 채권회수율 34%” 김태년 “로스쿨생 89% SKY대 출신” 신학용 “서울대병원 슈퍼박테리아 급증” 경인출신 의원들은 28일 각 상임위별 국정감사를 진행하며 피감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정책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보육원·양로원·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32%가 안전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새누리당 심재철(안양동안을) 의원이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 제출받은 ‘소규모 안전취약시설 안전점검 결과’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4천230개에 대한 한국시설공단의 안전점검 결과 안전상 ‘양호’는 501개소로 11.8%에 불과했다. 이어 ‘일상관찰 필요’가 2천379개소로 56.2%를 차지했으며, 안전상 위험이 있어 ‘보수’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곳은 총 1천350개소로 31.9%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주택보증이 건설사를 대신해 주택분양사업장에 자금을 투입한 뒤 회수하지 못한 금액이 1조2천9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위 소속 같은 당 김태원(고양덕양을) 의원이
정부가 오는 2015년부터 분권교부세를 폐지하고 종합부동산세를 지방세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간 재정균형을 위해 배분하는 교부세는 4종에서 2종으로 줄어든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25일 발표한 ‘지방재정 건전화를 위한 중앙·지방 간 기능 및 재원조정 방안’의 후속조치로 2015년부터 분권교부세 폐지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했다. 또 국세이면서 전액 부동산교부세로 교부되는 종합부동산세를 역시 2015년부터 지방세로 전환하는 방안을 기획재정부와 협의중이다. 현행 교부세는 내국세의 19.24%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 전액으로 올해 기준 35조5천억원에 달한다. 이중 보통교부세는 31조4천억원, 특별교부세는 1조3천억원, 분권교부세는 1조7천억원, 부동산교부세는 1조1천억원이다. 분권교부세가 없어지고 부동산교부세의 재원인 종합부동산세가 지방세로 전환되면 이처럼 4종인 교부세는 2종으로 줄어든다. 안행부는 폐지되는 분권교부세는 보통교부세에 통합해 운영하고, 분권교부세를 지원해 운영해온 지방이양사업 중 정신·장애인·노인 양로시설 운영사업을 예고대로 국고보조사업으로 환원할 방침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현행 광역시에 준하는 특례가 적용돼야 한다는 주장이 관련 지자체와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강하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 소속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은 28일 “수원 등 인구가 100만 명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별도의 행정체계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혀 법제화 여부와 시기 등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심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인구가 50만 명인 지자체와 100만 명 이상인 지자체에 단일 행정체계를 적용하는 것은 문제”라면서 “별도의 행정체계를 만들어 주민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전국 기초 지자체 중 100만 명이 넘는 도시는 116만 명에 육박하는 수원시와 경남 창원시(109만)가 대표적이다. 아울러 도내 성남시(98만), 고양시(97만5천), 용인시(95만)의 경우 이르면 2∼3년 안에 인구가 100만 명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염태영 수원 시장을 포함한 이들 5개 지역 시장들은 지난달 11일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정책간담회에서 “인구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