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28대 부천원미경찰서장에 손장목 경무관(51)이 내정됐다 손장목 내정자는 경찰대학교 6기로 1990년 경찰에 입문해 2017년 경무관으로 승진했으며 경찰청 감사담당관과 서울청 경무과장, 서울강서경찰서장을 지냈다. 경북 출신으로 대구 신임고등학교와 런던대학원 형사정책학과를 졸업했다. 주요 이력으로는 제주지바경찰청 홍보담당관, 경기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경기지방경찰청 2청 정보보안과장,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을 역임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을 방문해 특별치안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지역인 안산 원곡동 다문화 거리와 다문화안전 경찰센터, 원곡파출소 등을 방문해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허 처장은 각종 모임과 사건·사고가 연말에 집중돼 외국인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강조하면서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인 순찰활동으로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고 외국인 대상 맞춤형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계속되는 한파 속에 현장근무자들은 방한장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와 안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허경렬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외국인 범죄에 대한 예방활동과 집중단속은 물론 민·경 협력치안을 강화해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해 도민이 평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움직이는 토끼 귀 모자’가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며 대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저가 제품들의 털빠짐 문제로 아이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20일 도내 지자체와 초등학교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5~6학년의 고학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움직이는 귀 모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맑게 웃는 표정에 양쪽 두갈래로 길게 늘어진 손잡이가 달려 가장 먼저 붐을 일으킨 흰색 토끼모자는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앞다퉈 쓰고 나오며 유명세를 탄 이후 초등학생뿐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몇천원에서 수만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또 토끼 귀의 흥행을 시작으로 햄스터와 피카츄, 강아지, 루돌프, 코끼리 등 다양한 모자가 속속 나온데 이어 지금은 불빛이 반짝이는 LED 귀모자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일부 제품의 경우 1~2cm크기의 털들이 힘없이 빠지는가 하면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선 먼지처럼 보이는 털들이 아이들의 호흡기를 통해 들어갈 수 있어 자칫 건강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사달라고 해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털이 묻어나서 잠깐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오히려 털빠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 택시업계가 전국 총파업을 벌인 20일 경기도와 인천지역은 예상과 달리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 따르면 택시업계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주최측 추산 운전기사 10만 여명이 참여해 ‘제3차 전국 30만 택시종사자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경기지역은 택시기사 4만2천여 명 중 59%인 2만5천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했고, 인천지역은 총 1만4천371대 택시 가운데 90%가량이 파업에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SNS 등 가용한 홍보수단을 총 동원해 하루전인 19일 택시 파업예고를 알렸다. 이와함께 ‘택시부제’를 해제해 쉬는 택시들의 영업을 허용하면서 버스 증차를 파업 다음날인 21일 새벽 2시까지 증차와 함께 연장운행하는 등 긴급수소대책을 세워 교통대란에 대비했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은 출퇴근 시간 운행 횟수를 늘려 21일 오전 2시까지(종착역 기준)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했다. 발빠른 대처로 우려와는 달리 교통대란 사태는 빚어지지 않았지만 정보를 접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은 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경기에듀콜센터(031-1396)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20일 지난 7~11월 콜센터 이용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에듀콜센터 만족도 조사’ 결과 87.1%의 이용고객이 ‘매우 만족’ 또는 ‘대체로 만족’에 응답했다고 밝혔다. ‘보통’은 9.6%, ‘다소 불만족’, ‘매우 불만족’은 각각 2.3%와 1.0%로 조사됐다. 경기에듀콜은 고교입사관리와 전학 및 편입학, 제증명, 스승찾기 등 교육청 관련 각종 민원을 상담한다. 이 기간 주요 상담내용은 ▲고교입시관리(3,676건,8.2%) ▲전/편입학(고교)(2,999건, 6.7%) ▲제증명(2,535건, 5.6%) ▲대학수학능력시험(1,536건, 3.4%) ▲스승찾기(1,483건, 3.3%) ▲교원인사/복무(1,153건, 2.6%) ▲교원임용시험(1,043건, 2.3%)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총 10만5천여건의 민원상담을 처리, 일일 평균 455건의 민원상담을 하고 있으며 원스톱 처리율이 97.7%에 달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7월부터 11월까지 경기에듀콜 이용자 1천명에게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설문조사한 결과다. 도교육청
카카오톡의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전국 각지의 택시업계가 총파업을 예고해 경기도와 인천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국 택시업계는 오는 20일 오전 4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총파업을 한다. 경기지역에는 법인 1만514대, 개인 2만6천804대 등 모두 3만7천318대 택시가 운행 중이며 전체 택시기사는 4만2천여 명이다. 도는 이 중 42%인 1만7천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협조해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도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휴무 예정이던 4천646대 택시를 운행토록 하는 한편 대체 운송수단인 버스를 새벽과 야간에 연장 운행한다. 도 관계자는 “시민에게 택시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파업에 동참하는 인천 택시들도 20일 경기도와 동일한 시간대에 파업을 벌인다. 인천시는 전체 택시의 36% 해당하는 개인 8천986천 여대, 법인 5천385여 대가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먼저 인천지하철 1·2호선은 20일 출퇴근 시간에 맞춰 운행 횟수를 늘리고 다음 날 오전 2시까지 연
수원시는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전국 자치단체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성화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을 평가했다. ▲주민 참여수준·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 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 활동 지원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심사했다. 특·광역시, 도, 시, 군, 자치구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고, 수원시는 ‘시’ 그룹에서 서산시와 함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특별교부세 1억 5000만 원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2019년 2월 열리는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연찬회’ 중 진행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성과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중심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직접 결정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과 주민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철기자 hc1004jo@
경인지방병무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추가 병역판정검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올해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인 1999년생 중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과 재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병역처분변경원 출원자, 입영 후 귀가자 등이다. 이번 추가 병역판정검사를 끝으로 올해 병역판정검사 일정은 완전히 종료된다. 경인지방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대상자가 아직까지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 추가 병역판정검사 기간 내에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형사고발 등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인지방병무청의 2019년도 병역판정검사는 1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조현철기자 hc1004jo@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는 18일 안성시 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안성시 관내 초중고 학교장 5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공단 박상권 교수는 “안성시에서 지난 6월 26일 10대들이 무면허 운전으로 렌터카를 몰다가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며 교육생들에게 사고사례를 통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재발 방지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연말연시 잦은 모임에서 학교장을 비롯해 교직원들 스스로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재인식하고 과도한 음주의존을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겨울철 교통안전 요령을 몸소 실천하고 전파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의식을 향상 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언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안성시 관내 학교장 맞춤형 교육을 계기로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교직원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본부는 각종 모임으로 사고가 집중되는 겨울철을 맞아 찾아가는 사고예방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타인의 목숨을 앗아가는 음주운전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이 이번주부터 시행된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 교통사고 처벌을 강화하는 ‘특정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윤창호법)이 오는 18일부터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할 경우 현행법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했지만 개정안은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된다. 또 음주운전으로 사망케 할 경우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시 가중처벌 되는 조항도 신설됐으며 면허 정지(0.05→0.03%) 및 취소(0.1%→0.08%) 기준도 높아졌다. 개정안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의결돼 18일부터 공포 즉시 시행된다. 이와함께 경기남부경찰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펼친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