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중증환자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3명에게 분야별 세이버 수여식을 서장 집무실에서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중증환자란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자로 중증환자 세이버 인증서 수여식은 먼저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하게 한 경우 ‘하트 세이버’, 중증외상환자를 적정한 처치로 장애율 저감에 기여한 경우 ‘트라우마 세이버’, 급성뇌졸중 환자를 신속한 평가처치로 후유증 최소화한 경우 ‘브레인 세이버’로 나눠 분야별 세이버를 수여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된 제도이다. 이번 수상자는 구급대원 소방장 윤진노(하트 세이버), 소방교 임진영, 신수정(트라우마 세이버)으로 총 3명이다. 수여식은 서장 집무실에서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서 및 엠블럼, 배지를 수여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한경복 오산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려 애써준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하트 세이버의 경우 심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로 소생시키거나 이송 구급대원 또는 의사로부터 소생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일반 시민도 해당이 되니 생명 살리는 일에 시민 여러분의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도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도비 지원을 요청한 건은 궐동 제3공영주차장 건립사업과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이다. 지난 10월 개최한 경기정원박람회 및 이달 중순 경기도청 기획조정실 방문 시에도 수차례 지원을 건의했던 오산시민의 숙원사업이다. 오산시 신궐동 지역 중에서도 궐동 제3공영주차장 사업부지 인근 지역은 원룸 및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주차 수요 대비 주차 면수가 현저히 부족해 극심한 주차난이 발생되고 있어 연일 시민들의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주차타워 건립을 통해 교통 불편 최소화와 상가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되는 만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역말천 소하천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구간 0.64km가 완공되면 충분한 통수단면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통해 노후된 제방과 하천 시설물이 개선돼 집중호우 시 재해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잔여 사업 구간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도 지원이 필요하며 오산시민에게 안전하고
오산시는 지난 24일 소리울도서관에서 평생교육 관계자, 오산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지속가능한 백년동행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오산’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산 성인 장애인 씨앗 야간학교 위풍당당 밴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 평생학습 도시 오산 비전 발표와 백년동행 시민대학 BI 선포식, 마지막으로 오산시민 100인과 함께 평생학습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평생학습은 백년동행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통, 시민, 동행 3가지를 핵심 가치로 삼고‘지속가능한 백년동행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오산’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8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ESG경영을 접목한 백년동행 시민대학 구축 ▲17가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담은 평생학습마을 조성 ▲학력인정 및 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집중지원 ▲평생학습계좌제로 체계적인 학습이력 관리 ▲지역대학과 평생교육 연계로 지역혁신체계 구축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1관 10마을 222교실 조성 ▲디지털 데이터를 표준화한 평생학습 통합 시스템 구축 ▲글로벌 국제협력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동반 성장 등이 있다. 주목할 점은 민선 8기 시정철학과 연동하여 선택과 집중
10대 부모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예능‘고딩 엄빠’로 청소년 부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어려운 가정 형편에 따른 학습권 보장과 자립을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지원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 경기도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계획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 가정 현황은 2021년 9월 기준 전국 2,469명이고 세대원 수는 6,663명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부모 가정의 수입은 58.5%가 100만원 이하로 자녀양육과 가사부담, 학업중단과 취업훈련 부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실적으로 학업, 자립, 가정 부양을 하기에는 지원 정책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임신 초기부터 생활 안정, 자립까지 종합적인 맞춤형 지원정책과 전문 기구설치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경기 오산)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안'에 따르면 현행 청소년 부모에 대한 가족지원, 복지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취업지원에 추가로 임신·출산 및 법률지원과 아동양육비 등 각종 수당 등 현금 지원까지 확대하였으며 청소년 부모 전담지원센터를 신설하여 ▲발굴 및 상담 ▲양육 등 교육 및 정보제공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화성푸르미르호텔에서 관내 교원, 학부모가 참여한 2022년 화성오산 미래교육·미래학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오산 미래교육ㆍ미래학교 기획추진단이 공동으로 기획·주최하였으며, 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지역의 상황과 특색을 담은 미래교육 추진을 위해 미래교육·미래학교 기획추진단을 구성하여 화성오산 미래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기획추진단 내 워킹그룹을 중심으로 미래교육을 추진하는데 있어 학교 현장에서 실행되어야 할 구체적인 과제를 찾기 위해 총 3부에 걸쳐 1부(11월 3일) ‘기업이 바뀐다’(1차), ‘대학이 바뀐다’(2차), ‘공교육이 바뀐다’(3차)를 주제로 사전특강을 진행하였으며, 2부(11월 19일) 화성오산미래학교 상상+학교 학생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3부(11월 23일)로 2022 화성오산 미래교육·미래학교 컨퍼런스 진행해 화성오산교육을 미래교육으로 전환하고 도약시키기 위한 모든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는 민선5기 임태희교육감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경인교
오산시는 지난 23일 외삼미동에 소재한 삼미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준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공장 주변에 위치한 삼미초등학교의 환경개선과 아이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을 위해 문화자치 시민 거버넌스로 활동 중인 이음문화 자치회 환경분과 김태한 분과장과 회원 그리고 외삼미동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올해 9월부터 시작했다. 이날 주민들의 벽화완성을 축하하는 순수한 마음들이 모여 아마추어 우크렐레 동아리인 세마렐레의 축하공연과 삼미초 학생회장단의 감사 메시지 전달 등 순으로 준공식을 마쳤다. 또 외삼미동에 거주하는 배형진, 윤미후 부부 작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번벽화그리기 채색과 스케치가 진행됐는데 이들 부부는 수년 전부터 지역의 지하보도 등과 같은 외면받던 공간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김태한 분과장은 “삼미초등학교를 둘러싼 150m의 울타리 외벽을 무광 페인트로 채색한 벽화 그리기 사업은 지난 3개월간 마을주민과 학생들의 손으로 함께 완성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게 돼 보람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이권재 시장은 “마을의 환경개선과 안전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문화와 접
오산시는 지난 23일 시장 집무실에서 관내 취약계층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70가구를 대상으로 프로필(가족) 사진촬영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25일 전했다. 이번 후원은 MG오산새마을금고가 1000만원을 기탁해 사진촬영 비용을 부분 지원하고, 최혁수 그레이라운지 대표는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담당하게 된다. 촬영한 사진은 출력해 액자로 제작하여 새마을금고 등에 전시하며 이후 장애인 및 가족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MG오산새마을금고와 그레이라운지 두 기관이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어 봉사하시는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은 어렵지만 그래도 우리 장애인 가족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사진촬영 행사를 준비해 주셔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태경 MG오산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장애인을 둔 가족들은 평소 가족사진을 찍을 여유가 없기에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의회가 지난 2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풍농 물류센터 준공을 두고 성호 중·고등학교 통학로 및 시민의 안전대책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전했다.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은 풍농 물류센터가 지상6층, 최고 높이 51.9m의 거대한 물류창고가 도심지 학교 인근에 건축하면서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하지 않고 있다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또한, 그동안 학부모 단체 및 각급 단체의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대책을 강력하게 요청해 왔으나 ㈜풍농은 지역 여론에 무관심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오산시의회는 무분별한 정치공세나 책임공방이 아닌 최우선으로 "풍농은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성길용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7명은 24일 결의문을 통해 “도심지 학교 인근에 들어서는 ㈜풍농 물류센터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극심한 교통 체증을 걱정하는 학부모와 시민들의 불안·우려의 목소리를 그냥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야만 하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한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이달 초 송언석 국회의원을 만난데 이어 다시 한번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24일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민의힘 소속인 박성민(행정안전위), 김선교(국토교통위), 김정재 국회의원(국토교통위)을 만나 기준인건비 증액, 세교2지구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경부선 철도횡단 도로개설, 운암뜰 관련 개정된 도시개발법에 대한 입법 보완 청원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먼저 행정안전부가 지방정부 인건비 지출의 상한을 정한 기준인건비 증액을 강력히 건의했다. 이는 지난 10월 행안부가 지자체 인력 운영 효율화를 명목으로 기준인건비를 초과하면 교부세를 그만큼 감액한다는 페널티 제도를 입법 예고했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올해 기준인건비 초과 집행 추정액은 119억 원으로 매년 변경되는 조정률을 고려하더라도 약 100억 원의 보통교부세 감액이 예상된다”며 “보통교부세 의존율이 일반회계의 약 15%에 달하는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토로했다. 오산시는 지난 민선 7기 조직이 크게 늘어 공무원 정원이 206명 증가하였으며 작년에는 약 74억 원을 초과 집행했다. 이어 앞으로 세교 2
오산경찰서는 오는 2022년 11월 말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첫 연말을 맞아 음주운전 및 사고증가에 대비하여 평소보다 단속기간과 횟수를 늘려 단속을 강화하였다. 단속기간은 1월 말일까지이며 오산시 유흥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위험 구간에서 상시 단속 활동이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오산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달까지 55건 발생했다며 음주운전사고 대비와 시민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단속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오산경찰서에서 운전자들은‘음주운전이 타인의 가정까지 파괴하는 범죄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안전한 교통문화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