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오산시에 위치하는 상담 및 복지기관 9곳과 연합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합 협약식에는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오산사무소)를 비롯하여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캥거루쉼터),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꿈드림센터가 함께 ‘너른울타리’(이하 오산시상담유관기관연합회 명칭)라는 이름으로 연합 협약을 진행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관계자는 "오산시의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가정, 다문화, 정신건강, 아동, 폭력, 일시보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오산시 내의 상담 및 복지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청소년문제를 기관만의 특화된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협약체결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산시상담유관기관연합회 ‘너른울타리’는 3년 간 활발한 소통과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의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다각적 시각을 활성화하여 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은 “오산지역 상담 및 복지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오산시 대원동은 지난 15일 대원동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수급자 가정 및 홀몸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으로 작지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소중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항상 내 일처럼 앞장서 나서주시는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오산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 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유사한 형태라는 이유로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운암뜰 사업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배당 이익은 모두 환원된다”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산시 관계자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은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되는 민간사업자의 배당이익을 모두 환원하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해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민간사업자 이익배당 편중은 운암뜰 개발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합동 도시개발 방식은 지자체 예산을 투자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과 같은 대규모0 도시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는 사업방식”이라며 “전국적으로 민·관합동 개발사업 방식으로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불법행태로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과 일부 관계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운암뜰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의 상당부분은 과장돼 있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명해왔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 판단을 내리면 오해가 해소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오산시는 오산지역 6개 로터리클럽(오산, 중앙, 백합, 정란, 매홀, 세교)이 지난 15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헌혈캠페인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봉사프로젝트 사업으로 경기남부(안양, 수원, 오산, 화성, 안산, 평택) 지역에서 일괄적으로 함께 개최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돼 7회 차 사업으로 헌혈활동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과 환우들의 고통분담을 함께 하고자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과 국제로터리 3750지구 박미연 총재, 오산클럽 소속의 황창흠 차기총재, 길영성 지역대표, 오산지역 6개 로터리클럽 회장단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미연 총재는 “오늘 행사에서는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서를 함께 모아 차후 수혈이 필요한 환우에게 기증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렵게 시작한 작은 나눔 헌혈 활동이 한 사람의 고귀하고 소중한 삶의 빛으로 다가갈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혈액 수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 가운데 이렇게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원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
오산 국민의힘 이권재 당협위원장이 지난 15일 오산시청 후문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성남 대장동과 같은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는 운암뜰 사업에 우려를 표하면 “오산 운암뜰은 부패와 특혜성 사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개발방식을 오산시가 부지공급을 100% 시행하는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특히, 운암뜰 개발은 성남 대장동 비리와 관련, 그 파장이 대선후보는 물론 사회 지도층과 국회의원들이 연관되어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은 오산 운암뜰 개발과 관련 “토지개발로 발생한 이익은 한 푼도 오산시 외부로 빠져나가서는 안 된다. 그 돈은 토지주와 앞으로 입주할 입주민 그리고 오산시민의 것으로 공공의 발전을 위해서만 사용되어야 한다며, 결코 특정인의 사리사욕이나 타 지자체의 배를 채워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운암뜰과 규모가 비슷한 대장동의 경우 약 8000억 상당의 개발 이익이 발생했다”며, “운암뜰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발이익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개발방식을 보면 한국농어촌공사, 수원도시공사, 평택도시공사 그리고 민간사업자 배만 불리는 방식이며, 한 마디로 재주는 오산시가 부리고 돈
오산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음시민자치회에서 의뢰한 조례안 발의건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예비사업과 전문가 컨설팅 및 시민의견을 담은 조성계획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이음시민자치회로부터 의뢰받은 ‘오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안)’ 제정 발의에 대해 관련법과 연관된 조례의 내용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정진흥 문화도시추진위원장은 “시민들의 문화자치권 보장과 문화 활동에 대한 정당한 요구가 반영된 오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 제정을 위한 활발한 노력은 문화도시 추진에 있어 획기적인 일”이라며 “시민 거버넌스의 놀라운 성장과 발전에 문화도시추진위원회도 발맞추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추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오산시의회 김명철 의원은 오산시 문화자치 기본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결정에 대해 “문화기본법과 지역문화진흥법 등 관련법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고 상충되거나 중복되는 조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본 후 문화예술과의 의견을 종합하고 정리해 11월 회기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진정
오산시는 지난 14일 위즈텍(대표이사 이삼해)에서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정 등을 포함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전기밥솥 20개, 온수매트 20개(1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삼해 대표이사는 “쌀쌀한 날씨에 더욱 취약한 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전기밥솥과 온수매트를 기탁하게 됐다"며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이웃들이 다가올 동절기 추위를 대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능식 오산시 부시장은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한 나눔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동절기를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즈텍은 2007년에 창립된 히터·밸브 관련 전문 업체로, 이번 후원 외에도 2016년 전기매트 100세트, 2017년 선풍기 100대 및 전자레인지·전기포트 각 50개, 2018년 냉장고 10대, 2020년 김치냉장고 20대 등 꾸준한 관내 후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우리의 생명과 건강한 삶을 지키는 데에 맑은 물 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즉 맑은 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누구나 땅속에 묻힌 상수도관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은 드물 것이다. 외형 즉, 밖에 드러난 것들 눈에 직접 보이는 모습들에 관심들을 갖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오산시의 현 주소다. 물의 행정을 총괄하는 수도과야 말로 가장 소중한 부서로 인식돼야 하며 행정 또한, 세분화·전문화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 오산지역의 노후화된 수도관 교체도 시급한 상태다. 문제는 이러한 소중한 사업에 해마다 예산이 없다고 한다. 한심한 일이다. 시의 수장이든 집권 세력이든 시민 누구든 더러운 물을 마시는 것은 원치 않을 것이다. 현재 오산시의 경우 21년 이상 된 노후 수도관 구간만 132㎞에 달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후된 관 비율은 전체 수도관 중 34%에 달한다. 노후 수도관 정비 예산만 760억 원가량이 필요한 상태다. 또 1일 평균 급수량만 6만8000여t으로 노후 관 교체가 무엇보다 시급한 상태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예산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엄두조차 못 내고 있다. 그나마 올해 겨우 4㎞ 구간에서 노후 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
오산시 대원동은 대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12일 복지자원 발굴연계 및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전했다.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달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백미 기탁에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권경태 이사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취약계층에게 꾸준한 관심과 후원으로 대원동에 힘을 보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이렇게 힘든 상황 속에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 주신 오산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대원동에서도 계속해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초평동은 지난 8일 오산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졸업예정 학생들이 사랑의 밥차와 연계해 도시락을 만들어 초평동 어르신 200가구에 전달해 드리는 ‘파랑새 나눔 행사「마음으로 보고, 사랑으로 전해효(孝)」’를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파랑새 나눔 행사’는 오산대 사회복지상담학과 졸업예정자 학생들의 캡스톤 디자인(졸업 작품전)을 통해 그동안 수업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을 기획부터 전시품 제작 및 전달 등 전 과정을 대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효(孝)’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다. 매년 졸업작품전 개최 시 캠퍼스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으나 작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초평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밥차와 연계해 진행하고 학생들이 가가호호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제육볶음, 계란말이, 어묵볶음, 김치, 미역국과 과일로 구성된 도시락과 어르신 한분 한분을 떠올리며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함께 전달했다. 탑동의 한 어르신은 “학생이 직접 만든 도시락과 손편지를 받으니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뭉클했다.”고 말했다.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정숙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이 음식 손질 및 조리, 도시락 및 과일 포장, 도시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