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양육수당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철 건강과일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에게 제철과일 공급을 지원해 과일소비를 촉진하고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1명당 4만58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8월 또는 9월에 양육수당을 받은 가정보육 어린이(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로, 내달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s://gg.go.kr/fruit)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신청대상의 편의를 반영해 지역화폐 지급 또는 과일꾸러미 배송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화폐를 선택한 양육가정은 경기도홈페이지에 공지될 지정 농산물 판매점에서 과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꾸러미를 선택한 가정은 국내산 제철과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를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자 중 양육수당 대상자는 선택한 지원방식에 따라 11월부터 12월 중 과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6급 팀장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MZ세대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점차 공직사회 일원으로서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더욱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MZ세대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MZ세대의 특징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기성세대로서의 ‘나’를 파악하며, 세대 간 차이의 원인 파악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과 3일에 각각 2기, 3기 과정으로 이어져 조직의 중간 관리자인 팀장들 대다수가 이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MZ세대의‘다름’을 고치고 바꾸어야 할 것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기존 조직 문화와 ‘이음’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팀장들의 소통 역량을 끌어올려 시민의 행복을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무원 교육훈련의 질 제고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산시 소속 공무원의 위탁교육 과정 협력 ▲교육 등 각 분야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상호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대학으로서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자격과 취미교양, 체육건강 등 3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학습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교육도시 오산의 지역대학이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저변이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집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법제화하는 ‘영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입 초기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국가가 성장기 학생의 보편적 건강을 책임지고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교육복지사업 성공모델이 되었다. 현재 초·중·고 학교에 이어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현행법상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에게 균형 있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급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무상보육으로 인해 보육료에 포함돼 별도 학부모 부담이 없으나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자체에서 실정에 따라 다르게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급식 경비 지원 규정이 미흡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가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식품비, 시설·설비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학교급식법상의 학교 급식 비용 지원 규정처럼 국가와 지자체가 어린이집 급·간식 관련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
오산시 문화도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오산이음문화도시센터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광고교육원, 한국광고PR실학회와 영상콘텐츠 개발과 시민 문화활동 지원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와 오산시민의 광고/미디어/문화콘텐츠 교육 기회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반 업무 협업 ▲문화콘텐츠 인적자원의 역량 향상을 위한 협업 ▲오산문화도시 관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광고/미디어/문화콘텐츠 확산 사업 등이다. 유형근 kobaco 광고교육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산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최초의 지자체”라며“오산시가 지향하는 문화도시 사업에 큰 매력을 느껴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 형식적인 협약이 아니라 광고와 홍보,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기초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오산시민이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광고PR실학회 이진우 회장은 “오산시는 휴먼웨어를 바탕으로 한 영상과 시민들의 다양한 창의성을 끌어내는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그런 문화도시 철학에 깊은 감동을 받아 오산시의 문화도시 지정을 응원하고자 함께 하게 됐다.”고 인사말을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성균관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장 의장은 지난 25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간소하게 열린 2021년 비대면 후기 학위수여식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박사학위 연구논문은 ‘학부모의 자녀교육 참여 유형과 예측 및 성과 요인’이란 주제로 10여 년간 명실상부한 교육도시 오산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한 오산시 학부모들이 설문에 직접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고 뜻깊은 논문으로 평가되었다. 장인수 의장은 “정치는 오늘을 지배하고 교육은 내일을 지배한다. 라는 말이 있는데, 젊은 도시 오산, 교육도시 오산에서 정치를 하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오산시민들께 인정받고 앞서갈 수 있다고 생각되어 박사과정에 도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박사학위 취득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도 공부하고 노력해서 공부하는 똑똑한 정치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장 의장은 “오산에서 정치를 하면서 교육을 알게 되고 공부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산의 교육발전을 위해 10여 년 이상 헌신과 노력을 하신 안민석 국회의원과 곽상욱 오산시장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고 감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제5대 어린이·청소년 의회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번 발대식은 비대면 온라인 소통 방식을 통해 열렸다. 올해 새로 선출된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10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동 다짐문 낭독을 통해 제5대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곽상욱 오산시장과 오산 시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짐으로 시의 행정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아동권리 역량강화 교육, 아동정책제안, 공공시설 모니터링, 꿈놀이터 기획 활동 등 오산시 아동 관련 정책에 직접 참여해 ‘아동이 원하는 세상, 아동이 꿈꾸는 도시’ 오산을 실현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부터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를 조성하고자 아동 시정 참여기구인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시 행정과 아동의 소통창구로서 아동 관련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가 오산의 미래인 아동의 행복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오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가 오산의 아동, 나아가 모든 아동의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최근 2021학년도 교직원 진로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자격과정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MA한국능률협회에서 주관하는 ‘진로지도사1급’ 및 ‘채용면접전문가’ 자격과정은 재학생의 진로·취업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교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재학생 경력 관리 및 진로·취업 지도에 효과적이다. 교직원은 희망교육을 택해 12시간의 온라인 강의를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응시했다. 그 결과 교직원 총 41명(심리상담사 1명, 진로지도사1급 16명, 채용면접전문가 24명)이 자격시험에 합격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영길 학생취업처장은 “재학생의 성공적인 진로설계와 체계적인 취업지원 교육을 위해 매년 교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을 이수한 교직원이 학생 맞춤형 진로취업교육을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24일 오산시 무한돌봄센터가 6개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사례관리 업무 비대면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현순 교수가 컨설턴트로 참가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의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15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과정의 이해와 적용 ▲전문적인 개입기술과 기록기법에 대해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경기복지재단의 동 행정복지센터 직무조사 결과를 토대로 통합사례관리의 기록 분야 기술을 보강하고자 마련됐다. 오산시 희망복지과 정길순 과장은“오산시 통합사례관리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분야에 권위있는 전문가를 모시고 양질의 교육과 컨설팅을 개최했다”며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복지위기가구에 폭넓고 깊이 있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제1전시실(2층)~제3전시실(4층)에서 ‘교과서에서 만난 인상주의, 후기인상주의 화가들’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874년 프랑스 미술 아카데미가 개최한 살롱전에서 낙선한 젊은 화가들이 모여 낙선전을 열었다. 한 비평가는 모네의 <인상: 해돋이> 작품을 보고 순간의 인상만을 그렸다며 조롱했다. 이때 참여한 화가들을 ‘인상파’라고 부르게 되었고 ‘인상주의’라는 말이 쓰이게 됐다. 인상주의 화가는 우리가 교과서나 광고물로 자주 접했던 작가 3인으로 제1전시실, 제2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상: 해돋이>를 비롯해 수련을 대거 그린 모네, 여인과 어린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르누아르, 발레리나의 모습을 다양하게 그린 드가의 작품 50여 점이다. ‘후기인상주의’는 순간의 빛에 집착한 인상주의의 특징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개척한 화가를 말한다. 후기인상주의 화가로는 해바라기를 비롯해 깜깜하지만 화려한 밤 풍경을 그린 고흐, 타히티섬의 원시적인 느낌을 담아낸 고갱, 생트 빅투아르산과 사과 정물로 유명한 세잔이 대표적이며 그들의 작품 21점을 제3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오산시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