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의 소리울밴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하는 성호중학교에서 ‘등굣길 소축제’를 진행하고 학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28일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학교폭력 예방 지도를 위해 성호중학교가 주최하고,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등교시간을 활용해 야외 공간에서 진행했다. 소리울밴드는 음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소리울도서관에서 매주 연습하고 재능기부 공연활동으로 건전한 예술문화를 만들고 있다. 이날 소리울밴드 리더 한원종씨는 “아침 등굣길에서 만난 청소년들이 음악으로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학교폭력과 따돌림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가 꼭 이루어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오산시 중앙도서관 한현 관장은“찾아가는 소리울도서관 콘서트는 지역사회를 위해 학교뿐만 아니라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관심을 기울이며 점차 범위를 넓혀가 음악을 듣는 시민들이 서로 공감하며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죽미령 평화공원에 자리한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한국노무단(KSC)안내판 등 근대문화유산 3점이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는 개화기부터 6·25 전쟁 전후로 제작·건설·형성된 문화재 중 보존 및 활용을 위한 가치가 큰 문화재를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관리하고자 지난 21일 경기도문화재위원회 제2차 등록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서 지난 5월 제1차 등록문화재 분과위원회 예비 심의를 통해 등록 예고한 11건의 문화재 등록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 등록된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비와 옛 동판, 한국노무단(KSC)안내판은 6·25전쟁 당시 오산 죽미령에서 유엔군과 북한군 사이에 벌어진 최초의 전투와 관련이 깊다. 6·25전쟁 발발 직후,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하기 위해 미 제8군 제24사단 제21연대의 제1대대 보병 406명과 제52포병대대의 포병 134명 등 총 540명이 스미스특임부대를 구성해 한국에 파견됐다. 7월 5일 새벽, 스미스부대는 죽미령에 주둔해 오전 7시부터 북한군과 6·25전쟁 발발 이후 최초의 전투를 개시했다. 종전 이후, 1955년 미 제24사단은 전투에 참여한 540명 부대원의 희생을
오산시의회가 대한민국 국회가 아닌 지방자치 기초의회를 무대로 시의회 의원을 주인공으로 하는 웹시트콤(Web-Sitcom) 드라마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전국 지방자치 기초의회 중 최초로 오산시의회가 제작하는 웹시트콤 드라마 ‘오 산 아 입니다(가제)’가 그 첫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드라마는 오산시의회를 배경으로 젊은 시의원들의 좌충우돌 의정활동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웹시트콤 드라마로 그동안 잘 몰랐던 의회의 역할과 시의원의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산시의회 활동이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음을 알리는 목적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이번 웹드라마는 코로나로 인해 시민과 직접 접할 수 없는 시기에 요즘 각광받고 있는 웹드라마를 제작하여 의원들의 다양한 의정활동을 소개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2030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시트콤 형식으로 제작하여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오산시의회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인수 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제작 브리핑에서는 제작 의도 및 주요 줄거리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한신대학교는 대학생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우수인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시행하는 '2021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난 2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은 기업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설계해 학생에게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기업에서 장기간(4개월)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현장교육과 수시 채용을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 한신대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서면을 통해 ▲직업훈련 교육과정 개발·운영, 현장실습 기업 매칭 등 적극 지원·협조 ▲네트워크 활성화, 현장실습 기업 발굴·연계·컨설팅 등 적극 지원·협조 ▲상호 콘텐츠 교류 등 공동 발전을 위한 제반 업무 적극 협조 ▲기타 사업 분야 상호 협력 및 필요 시 공동 사업을 추진을 최종 협약했다. 코로나19 관계로 별도 협약식은 개최하지 않았다. 김상욱 진로취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2021년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브리지'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경쟁력을 높일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는 이번 '2021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에서 주한 대사 및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과 함께하는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서밋 포럼을 '특별세션'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밋 포럼은 유네스코가 말하는 '미래의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7가지'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통해 우리가 바라보는 미래교육에 대해 프랑스 주한 대사를 비롯한 각국 대사 14명과 전국평생학습도시 단체장 등 총 40여 명이 참가해 그 방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되었다. 기조강연1에서 연사로 나선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유네스코의 이념과 여기에서 출발한 평생교육 및 학습도시의 미래교육 방향에 대해 되짚었다. 기조강연2에서 고영림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장은 ‘밀레니엄 시대 유네스코가 말하는 미래교육 원칙 7가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미래교육 본질에 대해 고찰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데이비드 아초아레나(David Atchoarena) 유네스코 평생학습원장은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의 오프닝 토크쇼를 통해 유네스코에서 발간 예정인 ‘교육의 미래보고서’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학습도시의 미래교육 방향성
화성오산교육지원청는 지난 28일 세교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시설 및 미래교육 관련 시설을 돌아보고 찾아가는 지원 장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의 급식실 위생관리 및 코로나19에 따른 방역관리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교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세교고의 AI융합교육 및 에듀테크 시설을 둘러보고 그간의 추진상황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고 교육지원청 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교고는 교육부 지정 2020년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운영교 및 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지원하는 2020 오산 에듀테크 시설 구축교로 동시에 선정되어 AI융합교육 관련 시설구축 및 미래사회에 걸맞는 교육과정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교고는 2021입학생부터 관련계열을 선택하는 학생이 3년간 인공지능 관련 교과 26단위를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하였으며, 일반교과에서도 AI를 활용한 융합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원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 AI 관련 동아리 운영,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 등을 통해서 모든 학생이 격변하는 미래사회에 적응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오산시에 위치하는 상담 및 복지기관 9곳과 연합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연합 협약식에는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오산사무소)를 비롯하여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캥거루쉼터),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꿈드림센터가 함께 ‘너른울타리’(이하 오산시상담유관기관연합회 명칭)라는 이름으로 연합 협약을 진행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관계자는 "오산시의 청소년을 비롯한 취약계층, 가정, 다문화, 정신건강, 아동, 폭력, 일시보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오산시 내의 상담 및 복지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청소년문제를 기관만의 특화된 시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협약체결의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산시상담유관기관연합회 ‘너른울타리’는 3년 간 활발한 소통과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기관의 종사자 및 이용자들의 다각적 시각을 활성화하여 만족도를 향상할 계획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남현석 교육장은 “오산지역 상담 및 복지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오산시 대원동은 지난 15일 대원동새마을부녀회가 관내 취약계층 12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는 수급자 가정 및 홀몸어르신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의 식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인숙 대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들고 어렵지만, 회원들의 정성으로 담근 고추장으로 작지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에 대한 소중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항상 내 일처럼 앞장서 나서주시는 부녀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렵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따뜻한 오산을 만드는 데 함께 힘써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최근 ‘오산시 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에 대해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과 유사한 형태라는 이유로 의혹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운암뜰 사업으로 인한 민간사업자 배당 이익은 모두 환원된다”며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8일 오산시 관계자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은 부지조성 과정에서 발생되는 민간사업자의 배당이익을 모두 환원하도록 보완방안을 마련해 추진되고 있다”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민간사업자 이익배당 편중은 운암뜰 개발에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관합동 도시개발 방식은 지자체 예산을 투자해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택지개발사업이나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과 같은 대규모0 도시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하도록 관련법에 규정돼 있는 사업방식”이라며 “전국적으로 민·관합동 개발사업 방식으로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를 모두 불법행태로 호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치권과 일부 관계인들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 “운암뜰 개발에 대한 문제제기의 상당부분은 과장돼 있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해명해왔는데, 자세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 판단을 내리면 오해가 해소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오산시는 오산지역 6개 로터리클럽(오산, 중앙, 백합, 정란, 매홀, 세교)이 지난 15일 오산시청 광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전했다. 헌혈캠페인은 국제로터리 3750지구의 봉사프로젝트 사업으로 경기남부(안양, 수원, 오산, 화성, 안산, 평택) 지역에서 일괄적으로 함께 개최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시작돼 7회 차 사업으로 헌혈활동을 통해 생명의 고귀함과 환우들의 고통분담을 함께 하고자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시장과 국제로터리 3750지구 박미연 총재, 오산클럽 소속의 황창흠 차기총재, 길영성 지역대표, 오산지역 6개 로터리클럽 회장단과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박미연 총재는 “오늘 행사에서는 헌혈뿐만 아니라 헌혈증서를 함께 모아 차후 수혈이 필요한 환우에게 기증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어렵게 시작한 작은 나눔 헌혈 활동이 한 사람의 고귀하고 소중한 삶의 빛으로 다가갈 거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곽상욱 시장은 “혈액 수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 가운데 이렇게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원해 주어 감사드린다.”며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