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문화재단은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 같은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기획해 오산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 공연하는 ‘아트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아트데이트’는 단순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아니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갈라 콘서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과 교과서에 소개된 뮤지컬 작품들의 하이라이트를 명쾌한 해설과 함께 유기적으로 진행해 뮤지컬 전체를 관람하지 않아도 학생들이 작품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여기에 공연 중간에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학생들에게 출연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수록된 뮤지컬의 원작 도서와 선물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공연을 관람한 대호중학교 교사는 “예술의 전당에서 많은 뮤지컬을 관람하기도 했지만 그 어떤 공연보다 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 특히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들을 배우의 해설과 함께 만나보도록 구성돼 있어서 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오산문화재단 측은 “뮤지컬을 처음 관람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컬 작품과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뮤지컬 작품의 가장 재미있는 장면을 만날 수 있는 뮤
오산시는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AI 교육 과정‘2021년 찾아가는 AI 교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AI 교실’은 AI 교육 도시 오산의 첫 교과 연계형 AI 프로그램으로, 2021년 4분기 동안 시범운영으로 2개교, 9학급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8차시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AI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에 대해 배울 뿐만 아니라, 언플러그 활동을 통한 인공지능 학습법을 배운다. 또 이를 바탕으로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이미지 학습 모델 만들기와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날씨 안내 및 쓰레기 분리배출 프로그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시는 양질의 교육 과정 구성을 위해, 학급당 3명의 강사를 배치할 계획이며, 강사진은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양성한 전문 메이커강사(씨앗강사)들이다. 이들은 수업 전 36차시의 AI 보수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웠고, 직접 초등 5~6학년의 교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8차시 분량의 AI 수업 교안을 제작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는 컴퓨터실 사용이 어려운 학급에 대해서는 태블릿 PC
오산시가 오산천 남촌대교에서 문화스포츠센터 구간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에 시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오산천 한뼘정원 100곳을 조성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천 한뼘정원 조성 사업’은 오산천 자전거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을 시민들이 직접 가꾸고 관리하는 한뼘정원으로 활용해 아름다운 오산천을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상이 주로 가족 단위 시민들로 ‘가족’에서 연상되는 ‘사랑+기쁨+행복’ 테마로 정원을 조성했다. 당초 별도로 모집한 한뼘가족 89팀이 직접 참여해 화단을 가꿀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조성 행사가 취소돼 이날 한뼘정원 조성 첫걸음을 위해 곽상욱 오산시장의 비대면 환영인사가 진행됐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한뼘가족은 추후 영상 교육을 수료하고 조성된 정원을 직접 유지 관리하게 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한뼘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산천 산책하실 때 한뼘정원에 한번씩 들려주셔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정원을 가꾸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내년에도 한뼘가족을 모집해 한뼘정원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며, 아름다운 오산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형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산시는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그 길을 함께 가다’를 주제로 다음달 12~13일 이틀간 제3회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있는 모든 교육주체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 교육활동가, 시민 등이 참여한다. 특히 zoom, YouTube 외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해 자신의 닉네임으로 캐릭터를 만들어 가상공간에서 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 기조발표, 주제발표, 공감토크, 전시 등으로 구성되며, ‘미래교육 오산국제포럼 공식 홈페이지(www.oseduf.kr)’ 및 YouTube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첫날인 12일에는 ‘전국 마을교육활동가 Network Day’를 진행한다. 전국 15개 지역에서 참여한 마을교육공동체 관계자들의 각 지역 활동 소개 및 질의응답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부산교육대학교 심성보 명예교수가 ‘마을교육공동체와 미래교육’, DVV International의 Heri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부터 지역 중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중학교 교원 대상 자유학년제 운영사례 나눔 연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학교 교원 소통·공감 연수는 학교별 빛깔있는 특성화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년제 운영실천사례 나눔을 통해 기후환경 변화 대응에 따른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부족한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12일부터 15일까지 총 2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실시간 쌍방향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자유학년제 운영 내실화를 위해 교사의 역량을 함양하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고 교육지원청은 밝혔다. 지난 12일에 진행된 1차 연수는 ‘자유학기제로 그려나가는 더불어사는 민주시민(안전, 기후, 평화, 인권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 함양을 위한 자유학기제에서의 교과 융합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학생 중심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 등에 대
오산 금암초등학교가 에듀테크 기반의 공간 혁신 사업을 추진하여 인공지능 중점 교육과정 및 에듀테크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미래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8일 금암초는 미래 교실 구축 설명회 및 AI 교육실에서 에듀테크 활용 수업 공개를 시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오산교육지원센터, 오산시청, 오산메이커교육센터, 오산교육재단, 안민석 의원실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금암초는 오산시 에듀테크 기반 미래학교 구축 사업(2020년~)에 선정되어 체험·놀이·배움 중심의 인공지능 교육 공간인 AI 교육실, 에듀테크 체험실을 올해 8월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AI 교육실에서는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부터 데이터 수집과 모델 훈련까지 학년별 학습 발달 단계에 적합한 활동으로 교과와 연계한 인공지능 융합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또 오산메이커교육센터와 연계한 찾아가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수업을 공개한 금암초 김경태 교사는 “새로운 교육 공간에서 공부하고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VR 기기, 드론을 자유롭게 체험해볼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금암초등학교 손주원 교장
오산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최·주관한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경기도 예선대회에서 오산초등학교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참가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제공된 불조심 길라잡이 등 책자를 학습한 후 화재안전 관련 필기시험(25문항)을 치러 학급 평균 고득점 순으로 우수한 팀을 선정한다. 올해는 도내 초등학교 16학급 411명이 참여해 지난 달 15일 참가학급 교실에서 필기시험이 일제히 실시됐다. 평가 결과 오산초등학교(4학년 1반)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는 경기도지사상으로 심수경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수여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여식은 없이 지도교사에게 상장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사 지도 아래 우수한 성과를 거둔 오산초교 4학년 1반 학생들과 심수경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하며 이번 평가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일상 생활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문화가 확산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2022 제10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곽상욱 오산시장, 경기도 및 오산시 공무원과 정원, 조경, 건축, 문학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오산에서 개최될 정원문화박람회의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의 중간점검을 위한 자리로 주제 및 특화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된 제10회 경기정원문화 박람회의 주제는 ‘팬데믹 시대, 식물의 힘’으로 코로나 시대에 지쳐있는 몸과 마음에 식물과 정원이 일상을 치유하는 다양한 방안들을 기본계획에 담아내며 내년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 박람회 특화전략으로 오산시가 가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인프라를 최고의 장점으로 뽑으며 박람회 장소인 맑음터공원 및 오산천과 마을정원을 연계한 분산형 박람회 추진을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10월 말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현재 적극적으로 활동 중인 오산의 마을정원 공동체, 시민정원사, 오산천 정원지킴이 분들이 제10회 경기정원
오산시는 최근 열린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오산시 청년들이 조성한 ‘여운:들 정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내 3개 정원이 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21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정원 관련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원 조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원의 온도, 여러분의 정원은 몇도 인가요’라는 주제로 전국 정원 관련 학과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총 25개의 팀이 참가해 6개월간 정원을 기획·설계하고 조성했다. 오산권역에서는 5개소가 조성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가운데 6개 정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산시는 여운:들 정원을 포함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함으로써 내년 2022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정원문화도시 오산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한 오산권역 3개의 정원은 ▲최우수상 : 언빌리버블(UN_believable)팀 ‘여운:들’ 정원(외삼미동 633-7) ▲우수상 : 순진무구팀 ‘이슬받이’ 정원(은계동 66) / 오색찬란팀 ‘둥우리’ 정원(수청동 111)이고, 그 외에도 ▲
한신대학교는 지난 5일 만우기념홀 개관기념 특강과 개관식을 서울캠퍼스 신학대학원 예배당과 만우기념관 앞에서 각각 열었다고 7일 전했다. 만우기념홀 개관기념 특강은 전철 신학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특강에 앞서 강성영 총장과 서재일 만우기념사업회 대표회장이 인사말을 전했다. 강성영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만우(송창근 목사)와 장공(김재준 목사)은 한신의 설계자이자 건축가이다. 모세와 여호수아와 같은 분들로, 한신과 기장 역사에서는 결코 분리할 수 없는 인물들이다. ‘만우 없는 장공 없고, 장공 없는 만우 없다’고 하신 말씀에 동의하며, 마치 머리와 가슴 같은 것이다. 그러나 머리와 가슴만 있어서는 안 되고 손과 발이 함께 있어야 한다. 오늘 이 자리가 그분들의 손과 발로 우리가 발돋움하는 자리이다. 그분들의 신앙과 인격과 삶을 바탕으로 신학교육의 백년대계를 충실히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단순 지식이 아닌 더 깊은 영적인 부분을 향상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신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매진하겠다. 신학교육을 위해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서재일 만우기념사업회 대표회장은 “만우는 자신의 뼈를 한신대 교문에 묻어서 학생들이 밟고 다니길 원했다.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