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 환경의 변화 속에 학생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성호중학교에서는 뜻깊은 바지회를 개최했다. 성호중학교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행동이 곱고 생각이 바른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 활동에 노력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성호중학교는 해마다 상담실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느티나무 교실’을 운영한다. 느티나무교실은 ‘느낌 통하고 티없이 밝은 나를 위한 무한 매력을 키우는 교실’의 줄임말인데, 친구들 간 소그룹으로 구성한 나, 너에 대한 감수성과 생각을 개발함으로써 자기 자신의 내면세계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인식과 조화를 꾀하고 타인과의 인간관계를 협동적으로 발전시키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더 외로움을 느끼고 식사를 하지 못하는 등 힘든 상황에 처해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가로 기획·진행했다. 청소년 시기에 봉사를 통해 참사랑 및 참된 봉사를 경험하고 실천해 봄으로써 봉사를 통한 성장의 기회를 알게 하고자 실시한 '따뜻한 마음, 따뜻한 미소 사랑의 바자회'였다. 느티나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 참여한 다양한 학
한신대학교 국제교류원은 지난 25일 2021학년도 후기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기 한신대 후기 외국인 신입생은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출신으로 총 65명이다. 한신대 국제교류원은 24~25일 이틀간 대학 내에서 진행하려던 행사를 수도권 방역지침 4단계에 따라 학생들 안전을 고려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 고기영 국제교류원장은 동영상 환영사를 통해 “한신대는 교육부 6년 연속 국제화 교육 인증을 받았다. 국제화 교육에 앞서가는 한신대에 입학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이듯 어려울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 같은 대학교, 또한 외국인 친화적인 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학교 홍보영상이 상영되고, 교직원 소개, 학사 안내, 비자발급 안내, 회원가입 안내, 수강신청 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외국인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는 베트남어 더빙과 우즈베키스탄어 더빙을 제공해 외국인 학생들의 편의를 고려했다. 또한, 모든 신입생들에게 『장준하, 문익환 다시 읽기』 서적을 입학 기념으로 선물했다. 행사를 주관한 전재선 국제교류원 팀장은 “학
오산시 중앙동은 지난 26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을복지계획 일환으로 추진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옥상에 작은 텃밭 ‘해뜰농장’을 새롭게 개편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가꾸고 나누는 농장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동 해뜰농장은 2015년 11월부터 매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열무와 상추 등을 심고 가꾸어 수확물을 ‘따뜻한 냉장고(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배분했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중앙동 마을복지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보다 많은 주민들이 지역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뜰농장’ 사업을 새롭게 개편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물의 절반을 따뜻한 냉장고에 기부키로 했다. 이날 해뜰농장에는 사전 신청한 어르신 6명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농작물을 파종했다. 우기제 협의체 위원장은 “참여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과 보다 많은 주민들의 나눔 동참이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만족도 설문을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해나가 마을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복지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이달 한 달 동안 공직자 특별 헌혈 기간으로 지정해 ‘오산시 공직자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헌혈 운동은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거나 연기돼 현재 혈액수급이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함께 극복하고 헌혈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정문 앞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공직자와 오산시민들이 참가해 생명 존중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폭염과 코로나19 속에서도 오산시 공직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8월 특별 공직자 사랑 나눔 헌혈 행사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가족과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관계자는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버스 소독과 함께 채혈직원에 대한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긴급하게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이 소중한 생명을 이어가도록 헌혈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작년 2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헌혈운동을 펼쳐오고 있고, 현재는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6일 ‘2021년 제2회 오산시 무한돌봄센터 전문슈퍼비전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문슈퍼비전 회의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실수를 줄이고,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해 통합사례관리의 전문성과 업무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주경희 교수가 슈퍼바이저로 참여해 실제 사례들을 공유하며, 각 기관별 개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통합사례관리의 노하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전문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통합사례관리 업무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전문슈퍼비전 이외에도 '민관 사례관리자 역량강화를 위한 지지적 슈퍼비전', '한국사회보장정보원 case study 슈퍼비전 우수사례 선정' 등 통합사례관리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오산시 9개 마을교육자치회와 시청, 교육 관계 기관들이 참석하는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위원회 ‘온마을교육이음단’이 지난 26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교육자치 구현과 오산시 미래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운영위원회에는 9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리더, 교사, 교원, 학생, 관내 교육관계자(오산교육지원센터,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청, 오산마을교육공동체지원센터 등 24명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9개 마을교육자치회가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현황과 향후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마을교육 의제 발굴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마을교육자치 구현과 오산마을교육공동체 확장 기반을 다졌다. 2021년 오산마을교육공동체는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해 ▲9개 마을교육자치회 ▲마을학교 ▲학습공동체 ▲마을교육 아카데미 ▲마을모퉁이축제 ▲학교연계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 돌봄활동 ▲마을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마을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마을교육공동체 운영위원회는 민·관·학 협업을 통해 마을교육의 자율성과 다양성을 확보하고 마을구성원들이 마을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마을에서 필요한 교육을 마을에서 실행할
오산시는 양육수당을 받는 미취학 가정보육 어린이를 대상으로 제철 건강과일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에게 제철과일 공급을 지원해 과일소비를 촉진하고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진행하는 사업으로 어린이 1명당 4만5800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오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8월 또는 9월에 양육수당을 받은 가정보육 어린이(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에 다니지 않는 미취학 어린이)로, 내달 30일까지 온라인 홈페이지(https://gg.go.kr/fruit) 또는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방식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신청대상의 편의를 반영해 지역화폐 지급 또는 과일꾸러미 배송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지역화폐를 선택한 양육가정은 경기도홈페이지에 공지될 지정 농산물 판매점에서 과일을 구매할 수 있으며, 꾸러미를 선택한 가정은 국내산 제철과일로 구성된 과일 꾸러미를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자 중 양육수당 대상자는 선택한 지원방식에 따라 11월부터 12월 중 과일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6급 팀장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비대면 방식으로 ‘MZ세대 소통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MZ세대란 1980년대 초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로, 점차 공직사회 일원으로서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직원 간 교류와 소통의 기회가 더욱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 MZ세대 조직 구성원에 대한 이해와 존중으로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여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사례 공유와 토론을 통해 MZ세대의 특징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기성세대로서의 ‘나’를 파악하며, 세대 간 차이의 원인 파악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소통 방법을 찾아보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일과 3일에 각각 2기, 3기 과정으로 이어져 조직의 중간 관리자인 팀장들 대다수가 이수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MZ세대의‘다름’을 고치고 바꾸어야 할 것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기존 조직 문화와 ‘이음’으로써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행정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팀장들의 소통 역량을 끌어올려 시민의 행복을
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공무원 교육훈련의 질 제고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오산시 소속 공무원의 위탁교육 과정 협력 ▲교육 등 각 분야 현안 사항에 대한 자문과 상호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역대학으로서 오산시민을 대상으로 전문·자격과 취미교양, 체육건강 등 3개 분야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평생학습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교육도시 오산의 지역대학이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저변이 더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안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오산)은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어린이집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법제화하는 ‘영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친환경 무상급식은 도입 초기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국가가 성장기 학생의 보편적 건강을 책임지고 가정의 부담을 줄이는 교육복지사업 성공모델이 되었다. 현재 초·중·고 학교에 이어 유치원, 어린이집까지 확대되고 있으며, 현행법상 어린이집 원장은 영유아에게 균형 있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급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어린이집 급식비는 무상보육으로 인해 보육료에 포함돼 별도 학부모 부담이 없으나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급식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자체에서 실정에 따라 다르게 추가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급식 경비 지원 규정이 미흡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안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가 안전하고 우수한 친환경 급·간식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집에 식품비, 시설·설비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학교급식법상의 학교 급식 비용 지원 규정처럼 국가와 지자체가 어린이집 급·간식 관련 경비를 보조할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