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역 일대에 유채꽃 단지가 조성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오산시는 수청동 오산대역 인근 국도와 철로 사이 길이 700m, 부지 2만9000㎡에 활짝 핀 유채꽃 단지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지로, 그동안 각종 폐기물과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칠뿐 아니라 보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곳이다. 시는 2018년부터 LH와 부지 무상 사용 협약을 맺고 매년 봄마다 유채씨를 뿌려 지저분했던 도시 경관을 개선해 왔다. 오산시 농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쉽사리 걷히지 않는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오산시민과 오산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도심 속에 마련된 아름다운 꽃밭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꿈빛나래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오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오산시립여자단기청소년쉼터 등 6개 아동·청소년기관이 오산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연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기관은 오산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들에 대한 학대와 방임을 예방하고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서로 지원하기로 뜻을 모으고 청소년 사업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동 및 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복지 및 보호서비스 제공에 더불어 가족에 대한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해 건강한 가정 회복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꿈빛나래·오산남부·오산중앙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활동 참여공간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과 교육, 여가, 문화체험의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청소년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학대피해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사업 및
오산소방서는 ㈜계영이엔씨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지역 내 전통시장인 오색시장 안전관리를 위해 26일 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K급 소화기 기증식”을 가졌다. ㈜계영이엔씨는 오색시장 상인회에 식용유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70대를 기증하였으며, 안전한 소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산소방서로 설치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에 오산소방서는 식용유 사용이 많은 점포 70곳을 선정해 오색시장 특별의용소방대를 동원해 소화기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계영이엔씨 관계자 및 오산소방서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증식 후 소방안전강사 2명이 상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K급 소화기 설명 및 사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이 시기에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계영이엔씨의 기증에 깊이 감사드린다. K급 소화기는 일반 분말소화기로 진화가 곤란한 식용유 화재에 최적화되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세마중학교는 지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날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진로의 날 행사는 학년별 등교 상황에 따라 맞춤형 행사로 진행되었다. 2학년은 학교에서, 1·3학년은 원격으로 집에서 진로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1·2교시에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희망한 연극배우, 가수, 웹툰작가, 프로파일러, 통역전문가 등 학년별로 16~18개의 다양한 직업군의 직업인을 초청한 ‘전문 직업인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 학생이 2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시간씩 운영하였으며, 희망에 따라 신청하여 참여하도록 한 결과 학생들의 큰 호응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3교시에는 특강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과 연계한 ‘미래직업탐구보고서쓰기대회’를 실시하여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글로 써보는 기회를 가졌고 4교시에는 ‘꿈명함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그림으로 표현했고 5교시에는 ‘진로적성검사’를 통해 본인의 직업 흥미, 직업 적성, 직업 가치관 등을 알아보는 진로 탐색의 시간 6교시의 ‘4차 산업혁명 이해하기’ 시간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알
오산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하여 관내 전통사찰인 보적사(오산시 지곶동 소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인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하여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 및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해 예방대책이 필요하고 봄철 대기가 건조한 상태에서 사찰 주변이 산림지대로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행위 등에 의한 화재발생 시 확대 위험이 커 사찰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여 현장방문 안전컨설팅을 추진하게 되었다.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촛불, 연등, 전기, 가스기구 등 화기취급 주의사항을 당부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 등을 교육한다. 이 외에도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으로 소방특별조사, 특별경계근무 및 출동태세를 확립하여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윤성근 오산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화재 시 지형적으로 신속한 출동이 어렵고 대부분 목조 건축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사전 화재 예방 활동을 통해 뜻깊은 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12개 기관·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우울감․고립감 극복을 위한 '마음돌봄, 함께돌아봄' 사업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강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등 총12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독거노인 및 고립가구의 정서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 연계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및 상호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맞춤형 독거노인 정서지원 서비스 지원 △ 상호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복지 증진 등의 업무를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오산시와 11개 기관 중심으로 긴밀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블루로 우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어르신의 마음 욕구조사를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정서지원물품 제공과 정기적 안부확인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김능식 부시장은“이번 협약이 체결되기까지 협력해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 '마음돌봄
오산시는 지난 17일 김능식 부시장과 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상반기 세외수입 일제정리 보고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었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이날 회의는 5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를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면서 세외수입 관련부서의 유기적 연대를 통한 효율적 징수대책을 세우기 위해 개최했다. 시는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 전체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미납자에 대해서 체납처분을 신속히 추진하며 6월부터 운영하는 체납관리단을 통해 납부독려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과 병행해 상습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번호판영치·감치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징수하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에게 체납처분을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 징수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능식 부시장은 “부과 징수업무를 담당하는 각 부서가 관심과 노력을 가지고 체납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물론 체납발생 원인을 철저히 검토해 그 원인에 맞게 징수대책을 강구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함께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됨과 동시에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평생학습도시 사업은 교육부가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83개 지자체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있으며, 평생학습도시에 대한 성과관리 차원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평가제도를 작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2021년 재지정평가 대상은 도(道) 산하의 만 4년이 경과한 총 61개 평생학습도시들로, 오산시는 2015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올해 평가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3년 간의 사업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 3개 영역에 대해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오산시는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됨에 더해 상위 6개 도시에만 주어지는 전국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오산시는 평생학습에 대한 높은 단체장의 의지, 직원의 전문성 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오산시 교육포털 ‘오늘e’의 혁신성, 장애인 평생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시민 참여형 교육을 특화한 오산백년시민대학, 글로벌 학습도시 운영을 통한 우수
오산시는 보건복지부 ‘2020~2021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평가에서 발굴 체계 구축 및 통합지원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오산시는 겨울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T/F’를 설치해 시청 복지부서, 보건소,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오산시 복지 관계부서는 동절기 노숙인의 동사 방지를 위해 노숙인 시설 연계, 침구류 지원, 독거노인·중증장애인 난방용품 지원, 동절기 대비 지역아동센터 및 공동생활가정 안전점검 등을 실시했으며, 보건소는 겨울철 대비 빈곤·고령 취약계층 2267가구에 방문간호서비스를 집중 운영하고, 독감예방접종 만 5세 이하 어린이 1만3716건, 65세 이상 어르신 1만6965건을 지원해 겨울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한편 복지사각지대의 최대 난제인 숨어 있는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주도해 다세대주택, 경로당, 취약지구 등을 순찰하고, 고시원, 여관, 원룸촌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오산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지난 15일 치매 어르신의 장수를 기원하고 가족 간의 화합 증진 도모하기 위해 '5월의 어느 멋진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8일 전했다. '5월의 어느 멋진 날' 은 치매안심마을 운암주공 1단지에 거주 중인 치매 환자 11명과 치매환자 가족 5가구를 대상으로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을 촬영한 후 액자에 담아 전달하는 행사로 오산시 ‘호 스튜디오’ 임기호 작가님의 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했다. 행사는 치매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치매안심마을 경로당에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간대별 예약 촬영 및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호흡기 증상 확인 등 감염 예방수칙 및 낙상예방 등의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참여 가족은 “그동안 부모님의 장수사진을 준비하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수사진을 촬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치매안심센터와 사진촬영을 해 주신 사진작가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고동훈 오산시 보건소장은 “따스하고 화사한 오월에 가족들과 모여 사진을 찍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