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1일자로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를 전담으로 하는 ‘아동보호팀’을 신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5명과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하여 기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았던 아동학대조사, 피해아동보호 업무를 직접 수행한다. 또한 피해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한 후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례관리, 사후점검 등 필요한 지도·관리체계도 수립하며, 자체 아동학대 긴급전화(031-374-1391)를 통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민간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조사 및 관리업무에 공공성이 강화되고 보호 대상 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팀 신설은 정부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 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을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에 따라 추진됐다. 김선옥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최근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들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신설된 아동보호팀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해 시범운영했던 ‘청년 면접합격응원세트’ 사업을 올해는 대상인원과 예산을 확대하여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준비 비용 부담을 낮추고,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청년맞춤 정책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취업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2020년 9월부터 12월까지 단기간에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청년 면접합격 응원세트는 ▲면접 정장 무료 대여 ▲이력서 사진촬영 ▲면접 또는 사진촬영 헤어메이크업 ▲수험서·자격증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정장대여 업체 1곳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고, 대상인원도 1500명으로 확대했다. 지원대상자는 오산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9~39세(고교졸업예정자 포함)의 청년 가운데 고용노동부 워크넷에 구직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구직활동지원금 수혜자 및 실업급여 수급자는 제외된다. 분야별 지원내용은 ▲면접정장대여는 1인당 연간 3회, 협약업체를 이용해 자켓, 바지(스커트), 셔츠(블라우스), 구두, 넥타이, 벨트 등의 대여품목을 3박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이력서 및 각종 자격증 응시에 필요한 사진촬영 비용 ▲면접 및 사진촬영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 ▲수험서 및 자격증
오산시는 오는 11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집합금지·영업제한과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최대 300만원의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지원은 2020년 11월 24일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된 소상공인에게 각각 300만원·200만원을 지급하며, ‘20년 연매출 4억원 이하이고, ‘20년 매출액이 2019년 매출액보다 감소한 일반업종 소상공인에는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버팀목 자금 신청 방법은 새희망자금(2차 재난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에게 1월 11일 발송되는 신청 문자를 수신한 후 인터넷 ‘버팀목자금 신청 전용 사이트’에서 주민등록번호와 사업자등록번호 확인 및 계좌번호 입력 등만 거치면 별도 증빙서류 없이 지급 받을 수 있다. 또한, 새희망자금 미수급자 중 2019년보다 2020년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도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산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신청접수의 적극홍보 및 현장접수 지침시달시 통합운영센터를 오산시청에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신년을 맞아 오산시 신장동에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김영동 전 오산시통장단연합회장과 신장동통장단협의회 최승이 회장, 김유정 74통장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이웃돕기 후원금을 각각 100만원씩 기탁하여 2021년 행복펀딩 릴레이 기부금 300만원이 누적됐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신장동통장단협의회 통장으로 활동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시 신고시스템 구축에 일조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복지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과 열의를 가지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동 전 연합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움의 손길이 줄어, 어느 때보다 나눔이 절실하다고 느꼈다. 작은 정성이지만 관내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승이 협의회장과 김유정 통장은 “위축된 지역사회에 나눔실천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2021년 새해를 나눔으로 실천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오산시는 체외진단키트 전문 연구·개발업체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1000명분을 기증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오산시는 이 진단키트를 집단감염 고위험시설(요양원, 요양병원)에서 PCR검사와 더불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산시는 자체예산으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 5000개를 추가 구입하여 코로나19 검사에 활용할 방침이다. SD바이오센서는 수원시에 소재한 기업으로, 이 회사가 개발한 신속항원검사 진단키트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 신속 검사가 필요한데 이렇게 큰 규모의 기증을 해주셔서 취약 영역에 대한 검사가 가능하게 됐다”며 “진단키트를 기증해 주신 SD바이오센서에 감사드리며, 오산시도 최선을 다해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현재 오산역과 스포츠센터 두 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와 보건소, 한국병원에 서도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HRD사업단은 지난해 12월 28일과 31일 두차례로 나누어 ‘미래형 자동차정비 핵심인재 양성과정 1기,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과정은 훈련생들이 수료 후 전문기술 인력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총 4개월 동안 진행되었으며, 1기(15명), 2기(10명) 총 25명이 전원 수료하는 쾌거를 이뤘다. HRD사업단 총괄을 맡고 있는 손석금 단장은 “HRD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미래형 자동차정비 핵심인재 양성과정에 탈락자 없이 25명 전원이 수료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을 것이다”라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이번 과정에 큰 도움을 준 자동차과 학과장 문학훈 교수는 “훈련생 전원이 수료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사업단장님 이하 교수님, 전담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동차 과정을 열심히 배우고 수료한 훈련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 후 자동차 정비 분야의 명장이 되도록 꾸준히 경력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오산대학교 HRD사업단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산업 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수행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훈련수요를
오산지역 한 아파트단지 내 뒷공간이 눈썰매장으로 변해버린 가운데 아이들이 함박웃음을 자아내며 놀이를 즐기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폭설에 출근길 대란이 예고되었음에도 오산시에서 제대로 된 제설작업과 교통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이 분통을 터트렸다. 7일 오산시와 시민들에 따르면 이날 오산시 시내 주요 도로를 비롯해 외곽도로가 빙판길이 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평소에는 5분에서 10분이면 오갈 거리를 2~3시간에 걸쳐 오가야 했을 정도. 특히 갈곶동에서 오산역을 경유하는 도로를 비롯해 시내 구 도로는 물론, 원동고가, 양산동, 외삼미동, 오산대역, 세마역 주변, 1번국도변까지 미흡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시민(48·여·양산동)씨는 “출근길 미끄러운 도로위에서 운전하느라 애먹었다. 이렇게 많은 눈이 내렸는데도 출근시간대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아 차량들이 멈추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평소 세마역까지 5분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2시간 30분이 걸렸다”며 “오산시는 말로만 제설작업을 했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날 본인의 SNS를 통해 “눈 걱정은 오산시가 하겠습니다. 시민들은 안전에만 유의하세요. 아침 출근길은 문제가 없도록 제설작업을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는 글을 올리고 대대적으로 홍보한 사실이
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에서 지난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진행한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서 한신대 박물관은 8년 연속 운영관으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박물관 관람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 교육 방침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 ‘고고(GoGo) 고고학으로 역사를 만나요!-우리 동네 역사 타임머신 여행’은 경기남부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으로, 한신대 박물관이 지역에서 발굴조사한 문화유산(고고학 유적·유물)을 활용해 전시실 소개 및 유물모양 비누만들기 영상, 학습지를 직접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을 운영했다. 정해득 한신대 박물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언택트 환경에 맞춘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리지역 학생 950여명이 참여하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한신대 박물관은 문화유산을 활용한 역사교육과 문화향유권의 측면에서 지역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는 “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일 공단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2020년 한 해 오색전 충전금액이 총 1억5600만원에 달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오산오색시장상인회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부서별 장보기 활동에 참여하고 반짝배송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왔다. 또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1사1촌을 맺고, 플라워버킷 챌린지 및 농촌 일손 돕기 활동에 참여하는 등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교류활동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희석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속에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지금 이렇게 함께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다”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지역 공동과제를 해결하고 함께 발전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