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메이커교육센터를 통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관내 시민 200명 대상으로 질병의 시대, 도시 생존 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오산 메이커주간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메이킹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가정에서 메이킹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개 주제로 총 9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신청가정에 메이킹키트를 배송하고 키트를 활용한 메이킹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질병의 시대인 요즘, 생존을 위해 가장 필요한 물품을 만드는 과정으로 접촉식 온도계, 비접촉식 체온계, 자동 손소독기, 사회적 거리두기 모자, 반려식물재배기 등을 만들면서 아두이노와 센서, 코딩 등 ICT기술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코로나로 아이들이 집에서만 생활하고 있어서 답답해 하는데 메이커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메이킹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 시기에 적합한 물건을 만들어서 공감대도 형성되고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메이커활동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키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교육과 체험을 지속적
오산시는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를 통해 예비 중1·고1을 위한 ‘2020 미리 찾고, 미리 알아보는 학령기전환특강’을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19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예비 중1을 위한 학령기전환특강은 초6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꼴찌도 통하는 공부법’ 저자이자 레벨업코칭 대표코치 구도윤 선생님이 ‘미리 찾아보는 나만의 공부법 –공부 첫 단추 어떻게 꿰어야할까’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12월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예비 고1을 위한 학령기전환특강은 서울진로진학상담교사 협의회 회장 및 남강고등학교 김동협 선생님이‘예비고1을 위한 고교생활 안내와 대입전형의 이해’라는 주제로 3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집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고, 새롭게 변하는 입시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강의해주셔서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를 비롯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맞추어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는 오산시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산시의회 이상복 의원이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2021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파행’ 관련 5분 자유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예산은 철저한 검증을 통해 불필요하거나 시급성을 요구하지 않은 예산은 삭감 조정하고 시민의 생활과 직접 관련된 심의에 중점을 두고 균형 있는 심사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3명 의원들은 시민들이 부여한 권한과 감시와 견제를 포기하고 3일간 의결정족수 미달로 회의가 파행되는 오산시의회가 생긴 이후 유례없는 초유의 사태를 일으켰다”며 “오산시의회 회의규칙을 교묘하게 합법을 이용한 편법과 꼼수로 회의 자체를 부정하고 뭉개버리는 행태를 벌였다”고 힐난했다. 그는 또 “여의도 국회 모습을 능가하는 행동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여 애꿎은 시민과 시 공직자들에게 선의의 피해가 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의회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짓밟는 행태에 대해 당론인지 누군가의 조정에 의한 단체행동인지 모르겠으나 명분도 실리도 없음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본인들의 편의에 따라 조석으로 변하고,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하고 싶은 것 다 하겠다는 것은 균형 잡힌 견제와 감
오산문화재단은 2020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영상 앨범 ‘M-zip(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음악 모음집)’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0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연간수업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자리로, 대면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에 따라 정기 연주회를 촬영해 앨범으로 제작하는 방식을 택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원들은 연주회 영상 촬영을 위해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며 연습에 매진한 결과 웅장한 클래식 곡과 영화 OST, 대중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M-zip’에 담아냈다. 단원들의 노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정기연주회 영상앨범은 유관기관, 관내 학교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오산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3개의 오케스트라(꿈의 오케스트라 ‘오산’, 물향기 엘 시스테마 오케스트라, 청소년 기타 오케스트라)로, 총 130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있다. 올해 오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활동은 앨범제작을 끝으로 마무리되며 재단은 내년 초 신규단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7일 진로진학상담센터 드림웨이를 통해 화상을 통한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청출어람 멘토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지역에서는 만나기 힘든 직업군의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진로와 직업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진로와 꿈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게 하고자 계획됐다. 청출어람 멘토링은 사전활동과 전문가 멘토와의 만남, 사후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2020년 청출어람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시간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전문가 김승아씨(살롱드수 대표)와 뷰티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연결해 오산시진로진학상담센터 내 모둠상담실에서 1시간 동안 화상으로 진행됐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에 쉽게 만날 수 없는 전문가와 직접 만남을 통해 본인의 꿈을 구체화하고 그려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질문을 하며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고, 다시 한 번 이 직업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청출어람 프로젝트는 2021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교육부 커리어넷에서 ‘원격영상진로멘토링’사업을 운영하는 한국청년 기업가정신재단 팀과 연계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커리어 로드맵을
오산시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서 5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복지행정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오산시는 2020년 보건복지서비스 분야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복지·교육분야에서 11개 부문을 석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복지사업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전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 오산시는 2016년부터 5년 연속 기관표창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총 1억 6000여 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오산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치(governance), 통합(integrate)서비스 제공을 위해 복지·교육·고용·주거·문화·환경 등 사회보장 10개 영역과 서비스 제공 기관과의 연계·협력 강화 노력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보장계획 2019년 시행결과 부문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수상을 놓치지 않았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도 6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간호직·사례관리 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전문적인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한 결과, 동일분야 ‘5년 연속 수상’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시 최초로 우수지자체로
오산시의회가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7162억원의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3억원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하고 2020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056억원 ▲특별회계 1106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7.6%인 505억원이 증액된 7162억으로 확정되었다. 장인수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2021년도 예산안이 원안가결 된 것은 오산시의정사장 처음있는 일로 그만큼 코로나19의 확산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뜻이며 집행부에서는 예산을 적기에 잘 사용하여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명철 의원의 ‘예산에서 고정비용 증가’와 이상복 의원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소회’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으며, 2020년도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김진혁 주무관, 환경사업소 환경과 송진옥 주무관 그리고 의회사무과 강선주 주무관이 선정되어 오산시의회 의장표창을 수상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
김명철 오산시의원(국민의힘·사진)이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21년 예산심의 결과 재정자립도를 위축시키는 국·도비 매칭사업’과 관련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오산시의 재정상황이 점차 악화되어 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고정비의 상승요인을 제거하고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 확보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2019년도 세출합계는 4894억 원이고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3783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111억 원이다. 그리고 올해 2020년 세출합계는 5548억 원이다.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4529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019억 원이었다. 또한 내년 2021년도 세출합계는 6211억 원으로 이 가운데 고정비 지출은 5296억 원이며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915억 원이다. 김명철 의원은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에서 오산시가 고정적으로 지출해야 하는 고정비 예산은 16.9% 상승한 반면, 가용할 수 있는 자율재원은 10.2%가 줄어들었다는 수치를 제시했다. 또한 “고정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자율재원이 줄어든
오산시는 2021년 새해를 맞아 국외 교류도시에 시민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신년인사 영상을 제작해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올 한 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외 교류도시의 시민들을 위로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와 잠시 멈추었던 도시 간의 교류 재개의 염원을 담았다. 제작된 영상은 국외 교류도시인 일본 히다카시,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에 전달돼 SNS 등을 통해 각 도시의 시민들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는 올해 9월 ‘자매도시에 전하는 코로나19 극복응원 영상 제작’ 사업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교류도시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공공과 민간이 함께한 전문 슈퍼비전 회의’를 온(on)택트 화상회의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퍼비전이란 효과적인 사례관리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사례관리사에게 자신의 지식·기술, 경험을 교육·지도하는 과정을 말한다. 회의는 김한영 시 무한돌봄센터 통합사례관리사로부터 4가구의 사례를 통해 ▲사례관리 대상자의 사례선정의 적절성 ▲서비스 개입 및 계획의 적절성 ▲회의 진행방법에 대한 적정성 ▲개별 사례에 대한 슈퍼비전 받았고, 민관이 함께 전문 실천 기술 방법, 사례관리 전문성 강화 및 실천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세교종합사회복지관,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오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례관리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관이 함께 사례관리 대상자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절히 지원하는 방법과 함께 사례관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문, 지지, 평가 등의 슈퍼비전이 이어졌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슈퍼비전을 실시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들에 민·관이 함께 지속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연결 및 점검하는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