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원초등학교가 지난 10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 대표의 금연선서문 낭독에 이어 전교생과 교직원도 금연선서를 통해 각오를 다졌다. 김문섭 교장은 선포식 훈화를 통해 “흡연은 폐암 등 몸의 질병을 일으키는 나쁜 습관”이며, “대표적인 유해물질인 니코틴에 중독이 되면 암과 심장병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므로 처음부터 흡연을 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원초등학교는 ‘2016학년도 경기도교육청지정 흡연예방중심학교’로서 세계 금연의 날(5.31)을 맞아 5월 한 달간을 ‘금연의 달’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금연선포식 외에도 금연슬로건공모전, 금연체험교육, 금연캠페인 및 서약서 작성 등 다양한 흡연예방 교육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는 지난 9일 ‘청사 이전 관련 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청사 이전 T/F팀, 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 설계 관련 54개 업체 85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부지 특성에 대한 논의에 이어 2차로 현장 답사로 진행됐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 설계 공모 방식과 달리 건축문화 활성화를 위해 젊은 건축사(45세 미만)들 대상으로 해 많은 인재들이 참여했다. 오산소방서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은 최첨단 시설의 소방안전체험관을 신설하는 등 시민 여러분이 재난안전에 대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백년대계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벤치마킹과 철저한 관리 및 진행으로 차질 없이 청사 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 오색시장 상인회는 최근 오산시에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애향장학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김병도 상인회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도 오산시의 인재육성을 위해 뜻을 모으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학생들의 정주의식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오산 오색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2014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7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오산스포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공유, 협력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노사한마음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선언문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노사문제 자율적·평화적 해결 ▲노사간 협력 증진 및 신뢰기반 구축 ▲노사간 공동운명체 인식 ▲직원 복지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날 노사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노사가 동반성장하기 위해 화합을 약속하고, 고객에게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을 갖춘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협력을 다짐했다. 조용호 이사장은 “정부3.0의 개방, 공유, 소통협력을 바탕으로 노사가 생산적이고 건강한 노사문화를 구축하고, 공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와 시민행복을 위해 힘쓰자”고 당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차량등록사업소(차량등록과) 소장(과장)의 교체 주기가 짧아 업무 연속성 및 효율성 저하는 물론 민원 처리 지연 등 불만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4년 차량등록사업소의 횡령사건 이후 재발방지 차원에서 차량등록과로 조직을 변경하고 도시안전국으로 편입시켜 전반적인 지도감독을 강화시켰다. 그러나 차량등록과 개편이후 2년도 채 안돼 과장이 4명이나 바뀌었다. 짧게는 2개월부터 길어야 6개월에서 1년을 지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인사발령부터는 승진 대상자나 보직 변경자를 중심으로 A 과장은 1년, B 과장은 2개월, C 과장의 경우도 겨우 6개월도 안돼 보직이 변경됐다가 지난 2월에는 당시 횡령발생 사건 발생 시 담당과장이었던 D 과장이 재부임 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처럼 과장의 빈번한 교체로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제반업무 추진을 다시 점검해야 하는 데다 민감한 사안은 과장의 교체로 인해 방침이 바뀌면서 애로를 토로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업소 한 관계자는 “임시회나 국·과장회의 시정회의 등 과장들에게 질문을 하면 돌아오는 답변이 자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업무
오산시 세마동주민센터가 가정의 달인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주민자치회 등 소속 8개 단체장과 함께 관내 11개 경로당을 방문하고 격려하는 등 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 각 동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세마동은 어르신들을 직접 대면하고 위로하는 한편, 8개 단체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수, 막걸리 등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강을 체크했다. 세마동은 오는 6월11일 개최되는 ‘제23회 한마음 축제’에서도 거동이 가능한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음식과 다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태 세교3동 노인회장은 “예로부터 세마동은 효(孝)의 고장이라 마을의 청장년들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노인들을 공경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마동 젊은이들의 어르신 공경과 효정신이 후대에까지 계승돼 아름다운 사회가 이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정찬성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이 항상 있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행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함께 할 수 있어서 오히
오산시는 1회 추경에 편성한 채무 조기상환 예산을 2일 집행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일반회계 ‘채무 제로화’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환한 채무는 2012년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 사업에 따라 차입한 경기도 지역개발기금으로 오는 2020년까지 원금 100억원과 이자 10억5천만원을 상환해야 했지만 올해 채무 원금을 전부 상환해 7억원의 이자비용을 절감했다. 시는 지난해 채무 조기상환(스포츠센터 건립 20억원)과 사실상 채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상환해야 할 부지매입비 선납금(90억원)에 잇따른 것으로, 시는 2년에 걸쳐 약 190억원을 조기 상환해 재정 건전화와 예산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조기상환 재원은 지난해 세교종합복지관 부지매입비 선납을 통한 10억원의 예산 절감과 국·도비 확보에 따른 시비 절감, 세입확충 노력에 따른 지방교부세 인센티브(31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한편, 오산시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재정운영을 평가하는 행정자치부 ‘2015년 지방재정분석’에서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부문 모두 최고 등급인 ‘가’등급을 받아 전국 74개 시 중 상위 10%에 이름을 올렸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카지노에 빠져 머나먼 이국땅을 찾아 돈벌이에 나선 동포를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스리랑카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사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S씨(37·스리랑카 국적)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S씨는 지난 2월29일 낮 12시30분쯤 오산시에 거주하는 동포 A씨(44·스리랑카 국적)에게 “고국에 보낼 소포 송달업무를 대신해주겠다. 물건을 더 보내려고 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며 6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지난 2014년부터 올 2월까지 A씨 등 자국민 4명에게서 537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 비자(E-9) 만료로 불법체류자 신분이 된 S씨는 부산의 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드나들며 한국에서 번 돈을 모두 탕진하자 동포를 상대로 사기행각에 나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오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부터 이 사건 피해 신고를 접수받아 수사를 진행했다. S씨는 경찰에서 “카지노에 빠져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난립하고 있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주민수거 보상제’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과 용역업체 공동으로 불법현수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해 지난해 174건에 6억 2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특히 반복적이면서 집중적으로 부착하는 6개 업체에 대해서는 고발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했다. 이 같은 단속에도 줄지 않는 불법 현수막 근절을 위해 주민수거보상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에 옥외광고물 등 관리조례 정비와 함께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는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불법인지 알면서도 홍보 효과가 높다는 얄팍한 시민의식의 변화를 위한 다각적인 근절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미관 보존과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세입확충’ 부문에서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 도시로 우뚝서고 있다. 오산시는 정부로부터 세입확충 자체노력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센티브로 지방교부세 31억6천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가 공개한 ‘지방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결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세외수입 체납액 축소 등을 평가하는 세입확충 분야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우수 실적을 거뒀다. 시는 각 부서에서 관리하던 세외수입 체납액을 전담하는 징수과를 2013년 전국 최초로 신설, 일원화하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함과 동시에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2014년 지방세 징수율을 2013년에 비해 76억원이 늘어 난 960억원을 징수했다. 시 관계자는 “징수과 신설 이후 체납액 징수로 인한 세입 확충과 재정 인센티브까지 1석2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시 재정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재정을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