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KOREA 그룹이 지난 14일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BMW 신형 7 시리즈 발표와 동시에 오산대학교를 비롯한 20개 대학교 및 고등학교에 연구 및 교육용 자동차를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오산대학교에서는 서범석 총장, 자동차과 학과장 손일선 교수 및 산합취업처 권영탁 과장이 기증식에 참석해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회장으로부터 328d 스포츠 세단을 기증받았다. 오산대학교 자동차과는 2011년 그랑쿠페 650i 컨버터블 자동차, 2013년 미니 쿠퍼 컨트리맨 자동차를 기증받아 교육 및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328d 스포츠 세단을 추가로 기증받음으로써 더욱 다양하게 교육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양산동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준공해 지난 13일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양산로 410번길 양산도서관 옆에 지상 2층, 전체면적 598㎡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상담실,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하는 놀이공간인 아이러브맘카페, 보육 교직원과 부모 교육시설인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다양한 영유아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영봉 오산시 부시장은 “아이와 부모들에게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보육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해 높은 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도시’ 실현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건축 인·허가 ‘냉가슴’ <속보>오산시 운암지구와 신궐동 등 상가밀집지역들이 수년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으로 민원이 급증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는 것(본보 10월 12일자 9면 보도)은 주차장 규제완화에 따른 도시생활형주택의 난립이 큰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원룸이나 기숙사 형태의 도시생활형주택들이 신궐동을 비롯해 일반주택 밀집지역과 상업지구 주변에 우후죽순 파고들면서 그나마 있던 주차공간마저 전쟁터로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는 정부 차원의 규제대책 완화 조치로 건축법과 주차장법 등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는 입장이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냉가슴만 앓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 4월 주차장 설치시설물에 대한 기준 완화 이후 도시생활형주택 건축허가 신청이 급증, 올해까지 5년여간 201건(3천768세대)을 허가했다. 이 가운데 163건(3천40세대)을 사용승인 했으며 현재 6건(108세대)의 신규 신청에 대해 검토 중이다. 도시생활형주택에는 적게는 30여개, 많게는 40개에 달하는 세대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으나 주차공간은 태부족으로 매일 전쟁 같은 주차시비가 발생되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3일부터 올해 신설된 초등학교 9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 대해 ‘새 보금자리 희망품기’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해 신설교 학생들이 새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거주환경으로의 이전과 새 학교에서의 또래관계 변화 등으로 인해 신설교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정서적 어려움에 대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친구와 함께 희망품기’는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활동으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새 보금자리, Wee가 함께해요!’는 자신과 타인 이해 및 학교폭력 예방에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 성은주 과장은 “올해 급증한 관내 신설교 학생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신설교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운암지구와 신궐동 등 상가밀집지역들이 수년째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한 극심한 주차난으로 민원이 급증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이들 지역은 각각 400~600대 가량을 수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마련돼 있지만 턱없이 부족해 상인이나 주민들과 방문객들간 주차 분쟁이 끊이지 않는데도 시가 공영주차장 확충에 미온적인 자세로 일관해 시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시와 상인,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오산시 원동 812-5번지 일원 운암지구 상가 방문차량 급증에 따른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지난 2008년 11월 부지면적 6천845㎡에 1층 2단 410면 규모의 공영주차 타워을 건립했다. 그러나 7년이 지난 현재 운암공영주차장은 수용 한계를 넘어 상가 주변 도로에 불법주차 차량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자구책으로 주차타워의 증축 방안이 제기됐으나 그마저도 답보상태다. 상인들이 주차장 확충에는 동의하면서도 상가 간판이 가려져 영업에 지장을 받을 것을 우려해 증축에 난색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이곳을 찾는 애꿎은 시민들만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신궐동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신궐동의 경우 시가 지난 2009년부터 임시공영주차장 6군
오산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인 오산아르페지오 통기타동아리는 지난 6일 과천 렌츠런파크 서울 문화공감홀에서 개최된‘2015 경기도 재능나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 동아리는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목적으로 관내 각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통기타반 수강생들이 모여 결성된 동아리로서 주 1회 요양원을 방문하며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경연대회는 ‘재능 날개를 달다~ 자원봉사 물결 퍼져라’라는 주제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개최됐으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공연봉사활동을 하는 공연단체들 중 1차 예선을 통해 선발된 16개팀이 본선에 진출하여 열띤 경연을 벌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8일 시청 광장에서 ‘2015년 희망징검다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한마당 행사는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장애인 등의 구직난 해소를 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사무직·생산직·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을 채용하고자 하는 관내·외 40여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해 324명의 인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희망업체와 면접을 통해 취업을 타진하고 청년실업자와 중장년·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장애인, 장기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과 별도의 테마섹션이 운영됐다. 또한 각 업체별 부스마다 취업정보, 상담, 알선서비스가 제공됐으며, 이력서컨설팅, 무료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취업타로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난 5일 화성월문초등학교에서 성우들의 생동감 있는 목소리로 책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리극 낭독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공연은 2015학년도 화성월문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운영된 공연으로, ‘성우’라는 직업을 가진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소리극 낭독 공연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청취자가 청각에만 의존해 성우들의 현장 연기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청자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공연이자 책의 이야기를 낭독해 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책과의 거리감을 줄여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책 먹는 여우’, ‘귓속말 금지 구역’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독후활동지 작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4일 화성시 소재 용주사 사찰내에서 열린 ‘용주사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한마음 큰잔치’에서 4대악 근절 및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태국·스리랑카 등 다문화 전통 공연 및 다문화 음식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관심을 가졌으며, 화성동부서가 운영한 외국인 범죄피해 신고상담 부스에도 국내 기초질서·생활법률에 대한 상담을 요청했다. 이날 상담을 받은 라일(여·우즈벡·외국인 유학생)씨는 “각 나라의 전통공연 관람과 한국의 사찰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경찰서에서 직접 학생들 상대로 상담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명수 화성동부서장은 “평소 경찰기관에 방문하기 힘든 외국인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친근하고 공감 받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재정적 압박 심화 우려 오산시가 역세권 개발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지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비가 당초 보다 140억원 넘게 추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사업 추진에 비상이 걸렸다. 시는 가용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승센터에 예산을 추가 투입하려면 내년도 기채(起債) 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환승센터 건립으로 인해 자칫 재정적 압박이 심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환승센터 건립 예산 확보에 안간힘을 기울여 시 부담 예산 392억원 중 2013년 72억원, 2014년 68억원, 올해 52억원 등 192억원, 국·도비 포함 총 276억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국가사업 지정으로 인한 시설 변경과 지가상승, 공시지가 상승 등으로 총 사업비가 당초 537억원 보다 146억원이 늘어난 683억원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를 산술적으로 따져 총사업비의 시 부담분 73%를 그대로 떠안을 경우 시가 100억원 넘게 추가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더욱이 시는 이달말까지 경부선 철도횡단도로개설공사 100억원 등 3건 176억 원의 기채를 갚아야 할 상황이어서 내년에 추가적으로 기채를 발행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