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연은 2015학년도 화성월문초등학교의 ‘진로체험의 날’ 프로그램으로 계획해 운영된 공연으로, ‘성우’라는 직업을 가진 직업인을 초청해 진행됐다.
소리극 낭독 공연은 시각적 자극을 배제하고 청취자가 청각에만 의존해 성우들의 현장 연기를 직접 감상함으로써 청자들 개개인의 창의성과 감수성 등을 키울 수 있는 공연이자 책의 이야기를 낭독해 주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책과의 거리감을 줄여주고 스스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은 ‘책 먹는 여우’, ‘귓속말 금지 구역’ 등 학교폭력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고 독후활동지 작성을 통해 작품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