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지난 25일 오산중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오산학생 토론리그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12년에 시작되어 12년째를 맞이 하고 있는 오산학생 토론리그는 오산의 대표적인 혁신 교육 모델인 ‘오산토론수업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토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토론 경험을 제공하여 논리력과 사고력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 대 3 의회식 토론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언어-생성형 AI’,‘이민정책’과 주제에 대해 찬성·반대의 입장에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자신의 주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리그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참가자들과의 경쟁에서 끝나지 않고, 전문적인 심사위원의 조언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오산시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토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값진 경험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지난 지난 23일 한신대 샬롬채플에서 ‘2023년 한신대-경기농협 평생교육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수료식은 경기농협 여성리더아카데미 75명과 여성복지담당자 직무역량향상 과정 수료생 20명을 비롯해 지역농협 조합장, 상임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여성리더아카데미 수료생은 스피치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료식은 수강생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김대숙 원장의 인사와 내빈 소개, UN초청경력의 김남중 비올리스트의 축하 무대, 그리고 수료증 및 자격증 전달과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수료생 일동이 한신대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일천만 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전했다.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격려사에서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며 나눔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를 제안하는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라며 “오늘 수료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향기가 여러분들의 지역, 가정, 삶 속에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최호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서 여성의 섬세함과 유연한 포용력으로 농협과 농업, 농촌
오산시시설관리공단과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 2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공단 임·직원과 오산시자연보호협회 회원 7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였다. 포장된 김장김치는 지역아동센터 9개소와 오산IL센터로 직접 전달되었고,더 큰 이웃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희망복지과로 김장 150박스와 쌀 200kg도 함께 기부했다.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 이공기 회장은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와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한마음이 되어, 우리의 이웃들이 혹독한 겨울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오산시시설관리공단 김정수 이사장은 “올해는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와 함께 준비하고, 공단이 제20회 오산독산성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최다참가단체상 2위’로 받은 쌀100kg(4kg×25포)과 NH농협 오산시지부에서 후원받은 쌀100kg(4kg×25포)로 더 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의미가 깊다.” 고 소회를 밝혔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의 꾸준한 협력을 통해 소외받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고 계속 힘쓰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공
경기틴즈뮤지컬 오산은 창작뮤지컬 '거믄슬이의 전설'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지난 25일 오후 5시에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삼국시대 오산을 배경으로 현대와 고대를 넘나드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또한, 현대와 고대, 한국의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융복합하여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여 오산지역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거믄슬이의 전설'에서 나오는 슬기는 뮤지컬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학급예술발표회에서 슬기는 뮤지컬을 하고 싶어 하지만 K-POP댄스를 좋아하는 주변의 친구들은 슬기를 이해해주지 못하고 슬기는 매일 놀림과 차별을 받고 있는 것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어 뮤지컬 선생님이 된 여주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진 춤의 여신 거믄슬이의 후손으로, 실의에 빠진 슬기를 도와주기 위해 슬기를 뮤지컬 마법학교로 데려가기로 결심하고 거믄슬이의 부채로 마법의 주문을 외우자 여주와 슬기는 환상적인 뮤지컬 마법학교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뮤즈들을 만나고 뮤즈들이 춤과 타악 등 뮤지컬 훈련받는 모습을 보게 되는 내용으로 전개되었다. 창작뮤지컬 '거믄슬이의 전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해
오산시는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및 인근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가수동, 가장동, 서동 등 13개 동의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며 총면적은 10.06㎢ 이다. 지정기간은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8년 11월 19일까지 5년이다. 허가구역 내 지역을 토지 거래하거나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을 초과하여 토지를 거래하려면 오산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벌금 또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오산 세교3 공공주택지구 및 그 인근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 및 급격한 지가 상승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엘오티베큠 디딤돌사회봉사단이 지난 22일 ‘엘오티 사랑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날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 1천100kg (110박스)은 한국농아인협회 오산시지회 등록 회원에게 전달됐다. ㈜엘오티베큠 사회봉사단은 매달 임직원 급여 공제로 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활용하여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한 디딤돌사회봉사단 담당자는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며, 행복을 함께 누리는 기업 미션을 성실히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엘오티베큠 디딤돌사회봉사단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기업봉사단으로 활동 중이며 관내 취약 계층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세마초등학교는 코로나19로 단절되었던 학교와 학부모간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한 2023 ‘꿈으로 그리는 세마 놀래올래’를 부활시켰다. 학생의 개성 발휘와 창의성 계발 신장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 끼 발표를 비롯하여 1년간 다채로운 교육과정 운영으로 연마한 다채로운 결과물을 악기, 그림, 특기활동 표현의 방식으로 1주일 동안 학부모님과 지역 인사에게 전면 공개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자기 소질을 계발하고 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는 2023 ‘꿈으로 그리는 세마 놀래올래’는 학생의 흥미를 존중하고 자율적인 학생, 교사의 참여를 통해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이 함께 하였다. 특히 이번 2023 ‘꿈으로 그리는 세마 놀래올래’는 본교 허옥경 교장의 제1회 문인화 개인전도 함께 열렸다. 본교 3층에 위치한 학교 갤러리에 한국문인화 협회 초대작가로 있는 본교 허옥경 교장의 문인화 작품이 전시되어 학생들과 함께하는 예술가 교장 선생님의 멋진 작품도 함께 전시하였다. 더불어 1년간 지속된 교사연구 동아리의 결과물 또한 전시되어 학생-교사가 함께 하는 발표회가 되고 있다. 오픈리셉션에 참여한 허옥경 교장은 “
오산시 한 종합병원에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가 이후 병이 악화돼 숨지는 일이 발생해 유가족들이 '의료과실'을 주장하고 있다. 오산시에 위치한 A종합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수차례 받았던 남성 B(88)씨는 장천공이 발생하면서 폐혈성 쇼크와 급성 복막염으로 상급병원으로 이송 조치 및 입원 치료 후 요양병원으로 전원 됐으나 22일 만에 끝내 숨졌다. 이에 유가족 C씨 등은 "병원 측에서 열흘 동안 총 4회에 내시경을 무리하게 실시해 병세가 악화됐다"며 "결국 병원과실로 인해 사망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병원 측은 내시경 검사 시행 전 출혈이나 천공과 같은 부작용을 사전 고지하고 피검사자에게 동의서를 받은 정상적인 의료행위라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26일 유가족 등에 따르면 B씨는 오산시에 위치한 A병원에서 지난 2022년 1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설사 및 내 복부 이상증세로 8차례의 통원치료와 2차례 입원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B씨는 피검사 등을 통해 별다른 이상반응이 없이 정상으로 나왔다. 하지만 지난 5월 12일 재입원 후 같은 달 24일 A병원 해당 가정의학과 내과에서 내시경을 실시했고, 다음날인 25일
한신대학교는 지난 23일 한신대 늦봄관 다목적실과 장공관 1318호 회의실에서 ‘한신-인터불고 아너스 장학금’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한신-인터불고 아너스 장학금’은 ▲창의융합부문 ▲지역상생부문에서 우수한 역량과 활동을 펼친 학생들에게 총 400만 원이 전달됐다. 먼저 ‘창의융합’부문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통해 캡스톤 디자인 방식으로 작품을 기획·설계·제작하는 과정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낸 두 팀이 선발됐으며, ‘지역상생’ 부문에서는 지난 10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펼쳐진 ‘2023 지역 상생 한신 별빛 페스타’ 축제에서 우수한 활동을 펼친 학생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동규 브랜드홍보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지역상생 한신 별빛페스타 시상식에는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이 축제 결과보고를 우수성과와 사례 중심으로 발표했으며, 동아리 지도교수(경영학 전공 오창호 교수)는 물론 오산시 지역경제과(과장 김병주)와 ‘한신꿈꾸는대로’ 한신대상가연합회(회장 홍명성)에서도 참석해 지역발전과 상생을 위한 열띤 간담회를 진행해 향후 지(지자체)․상(상권)․학(학교)이 함께하는 축제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 강성영 총장은 “활
오산시가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도 지역주민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 삼미초등학교 앞 육교 덮지붕(캐노피)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삼미초 앞 육교 캐노피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행안부 특별교부세 2억 원과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지난 2019년 길이 41m에 너비 4m 규모로 건립된 삼미육교는 그간 덮지붕(캐노피)이 없어 우천 시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통행에 불편을 줬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오산시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설치, 안심승하차구역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를 달성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오산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청소년은 오산의 미래를 책임질 주역들로 앞으로도 안전 관련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