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10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자율방재단원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이란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청소년기, 청년기, 성인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특성에 따라 갖추어야 할 안전 역량을 위한 분야별 안전교육을 의미한다. 자율방재단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 재난 시 행동요령, 그리고 재난심리의 이해를 주제로 교 육이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재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일반적으로 재난으로 인한 물질적인 피해만 생각하지만 정신적인 피해 또한 충분히 생각하고 대응해야 할 중요한 요건이기 때문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율방재단원들이 스스로 소속감을 충분히 다졌을 것이다”며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필요한 것이 바로 안전교육이 아닌가 싶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시대 시민교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시민들에게 남북관계 현안을 알리고 일상에서의 평화통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통일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국민대학교 여현철 교수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출연자이며 현 통일교육원의 정유나 강사가 참여해 한반도의 평화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 등에 대해 시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황태경 협의회장은 “요즘 거의 매일 보도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그리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다. 한반도의 통일은 그래서 전쟁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원칙으로 해야한다”고 했다. 또 “오늘 이 자리가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고 통일의 필요성과 통일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황태경오산시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분단국가에 사는 국민으로서 통일 의지를 굳건히 다지고 우리의 미래세대에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
오산시는 지난 13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핵 공격 사후관리를 주제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통합방위훈련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 박정택 육군 수도군단장(중장), 류승민 육군 제51사단장(소장), 이순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 박정웅 오산경찰서장,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을 비롯한 각 사회단체 및 6개 동 주민 등 500여 명이 참관했다. 오산시와 오산시보건소를 비롯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육군 제51보병사단, 오산시 예비군 훈련대, 오산경찰서, 경기소방재난본부, 오산소방서, 오산조은병원 등 각 기관에서 150명이 참가해 각자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상황에서 핵 공격을 가정해 각 기관의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 기관별 통합방위태세를 갖춰 대응하는 제반 활동을 숙달하고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대규모 FTX(야전훈련연습)로, 국가안보와 국민 안전을 중요하게 여기는 윤석열 정부 국정 기조에 발맞춘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 따라 추진됐다. 이권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발생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나라의
오산시가 지난 9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이하 정원드림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나빌레라 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알 전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정원드림프로젝트는 정원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프로젝트로, 정원 분야 전공 청년들이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통해 도시 유휴공간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프로젝트에서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오산권역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오산, 춘천, 대전, 전주, 구미)에서 총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총 6개 수상 분야(대상 1, 최우수 예비 작가상 2, 우수예비작가상 3)에서 오산에 조성된 2개의 정원이 대상과 우수 예비 작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원동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푸실푸실팀의‘나빌레라’(원동 629-20)가 영예의 대상을, 풍경가들팀 ‘상생 물둘레’(원동 300-44)가 우수 예비 작가상에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로 꿈두레 도서관 내외에 조성된 ▲동산바치팀 ‘인연 ; 엮은이’ ▲늘봄팀 ‘Shelter’ ▲누네띠네팀 ‘Chill-in Garden’정원 3개소
안민석 국회의원(민주·경기오산)이 '다섯 번째 물향기편지-사람들 사이에 안민석이 있다' 는 저서를 출간하면서 지난 11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안 의원의 저서는 20년 정치 여정과 인연, 소신과 철학 등을 담아 ▲1부 정치인의 여정, 함께한 소중한 인연 ▲2부 시민과 함께 만드는 강소 도시 오산 ▲3부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 등으로 구성됐다. 북콘서트는 방송인 김미화가 사회를 맡았다. 김진표 국회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의 영상 축사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의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초대 손님 5명이 무대에 올라 ▲가수 윤형주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내민 따스한 손길> ▲고일석 前오산혁신교육지원센터 <오산 생존수영이 교육부 정규교과과정에 편성되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前한국교회총연합회 대표회장 <블라디보스토크에 최재형 선생 기념비를 세우다> ▲김준혁 한신대 교수 <문정왕후 어보, 대통령 전용기로 돌아오다> ▲김광태 건축대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개발해야 할 운암뜰> ▲안민석 국회의원 <산수화와 강소도시 오산> 등의 주제로 안민석과의 인연을 이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거점센터인 세교마을봉사센터에서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역맞춤형 소외계층지원사업으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세교마을봉사센터 활동가와 세교10단지 주민 등 4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웃을 위해 마련된 김장김치 160박스는 관내 공공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봉사자들의 사랑의 손길로 따뜻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어 이웃사랑이 더욱 실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에서는 지난 3일 평택학교밖청소년센터 청소년들에게 학업 복귀를 위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9일 전했다. 학교밖청소년센터-꿈드림은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초ㆍ중학교의 취학의무를 유예한 청소년과 고등학교 미진학 또는 자퇴한 청소년들에게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하여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지원 등 자립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이날 진로체험 행사를 제공한 항공서비스과는 공항에서의 탑승수속 과정 체험과 기내서비스 실습 과정을 제공하였으며, 기내 화재 진압을 위한 VR 체험과 무알코올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경험을 하게 했다. HIVE 사업단(단장 노재준)은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청년층인 학교 밖 청소년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에게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HiVE 사업은 전문대학이 주도하는 평생·직업교육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취지로 교육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 등 범부처 사업으로 2022년 6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오산대학교에서는 지역밀착형
오산소방서는 지난 9일 본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61주년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심을 높이고 화재에 대한 사전 예방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호 도의원, 성길용, 정미섭, 이상복, 전도현, 송진영, 전예슬 시의원, 강현도 오산부시장,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재향소방동우회, 오산의용소방대 대장 및 대원 등 내빈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소방 홍보 영상 시청 ▶소방의 날 유공자 표창 ▶주요내빈 축사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참석하신 내빈 및 유공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신뢰받는 오산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일반학생들과 체육 특기생 모두의 체육활동 여건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운천고등학교 체육관 증축 사업의 순항이 예상된다. 최근 운천고 체육관 건립사업이 교육부 특별교부금 대상으로 최종 확정돼 16억 9천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비가 확보됐기 때문이다. 실제 운천고의 경우 기존의 체육관이 있긴 하지만, 일반학생과 운동부(태권도부) 학생들이 함께 사용해 애로사항이 있었다. 특히, 운동부의 경우 학생들 훈련 시간 확보 및 훈련장 미비 문제로 인해 오산오색문화체육센터를 이용하기도 했다. 32학급 운천고의 규모 대비, 기존 체육관에서 체육교육과정 및 공동교육과정 중 표현활동의 수행 능력을 함양하는 선택 중심 교육과정과 체력운동 관련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하기에 어려움도 있었다. 이에 이권재 시장은 운천고에 추가로 체육관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한 직후부터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직접 소통하며 체육관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이 시장은 교육부 특교금 확보 직후 “오산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배려해주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사의를 표했다. 앞으로 시는 총사업비 약 27억 원이 소요되는 운천고 체육관 건립이 원활히
오산시가 지난 8일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와 업무협약을 갱신하고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을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타지에서의 거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기존 70명에서 100명으로 행복기숙사 이용 인원 확대, 학생선발의 운영방식을 변경하여 행복기숙사 신청의 용이성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 내용은 2024년 1학기 입주부터 적용되며 협약에 따라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입사생을 일괄 선발하며 시는 오산시 출신 입사자 100명에 대해 월 15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로써 오산에 주소를 둔 100명의 대학생들이 먼 거리 통학의 부담은 물론 높은 주거비용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서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행복기숙사를 빠짐없이 이용하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시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보장받아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면서 “오산시 학생들이 주거 부담을 걱정하는 대신 미래의 꿈을 위해 준비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10월 지역 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