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충돌해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50분쯤 중구 인천공항고속도로 인천공항 방향 2㎞ 지점 3차로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택시가 스포티지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차량이 앞으로 크게 밀려나면서 2차로에서 달리던 다른 택시를 들이받았고, 택시는 다시 4차로에 있던 투싼 차량과 충돌했다. 이에 택시 승객인 20대 남성 B씨와 스포티지 탑승자인 70대 남성 C씨가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올겨졌지만 C씨는 끝내 사망했고 B씨도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다. 또 사고 차량 탑승자 3명도 경상을 입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해양경찰청은 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장인식(58) 차장이 지난 12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장 직무대행은 조직 안정과 신속한 현안 대응에 중점을 두고, 별도의 취임식 대신에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장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약 6개월이 지난 현 시점에 청장 직무를 대행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강화와 불법 외국 어선 단속 등 법과 원칙을 중심으로 해양 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장 발령과 함께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1계급 승진한 장 직무대행은 대통령 업무보고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수립 등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를 내실 있게 해 달라고 당부하고 첫 회의를 마무리했다. 전북 남원시 출신인 장 직무대행은 창원고와 전북대, 전북대 법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으며, 1997년 경위 특채로 해경에 입직한 후 본청 해양항공과장·형사과장·수사국장, 군산해경서장·여수해경서장, 동해해경청장, 남해해경청장 등을 지냈다. 해경청장직은 김용진 전 청장이 지난 9월 발생한 해경 순직 사건과
해양경찰관 순직 사고가 발생한 옹진군 영흥도 일부 갯벌에 앞으로 야간과 기상 악화 발생에 따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다음 달 12일부터 영흥면 내리 갯벌 꽃섬 인근부터 하늘고래전망대까지 이어진 갯골(갯벌을 흐르는 강) 주변을 출입 통제장소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이곳은 야간시간대(일몰 후 30분~일출 전 30분)와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해당 갯벌에 일반인 출입을 제한한다. 인천해경은 출입 통제장소 지정 공고 후 내년 2월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한 이후 위반 행위가 적벌되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갯골에서 고립과 익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 지역에선 지난 2020년 이후 야간에 내리 갯벌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모두 13건으로 집계됐다. 2018년과 2023년에는 각각 1명이 숨지기도 했다. 올해 9월 11일에도 꽃섬 인근에서 한 70대 중국인이 심야 시간 갯벌에서 해루질로 어패류를 잡다가 고립, 영흥파출소 소속 이재석(34) 경사가 구조를 하다 순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인은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을 조사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의 섬과 바다, 연안 습지교육을 아우른 ‘바다학교’가 올해 유네스코 ESD(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바다학교는 인천 특화 ESD 프로그램으로 교실 밖의 섬과 바다, 연안습지 등으로 학습 공간을 넓혀 생태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교육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섬에듀투어를 통한 자연경관·생태계·해양문화 학습 ▲지역사회 지속가능성을 위한 봉사활동 ▲생태모니터링 및 줍깅 등 실천 중심 활동 등이다. 유네스코 ESD 공식프로젝트는 2년마다 우수 사례를 발굴하며, 올해는 전국 57개 기관이 참여해 23개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 바다학교는 주제 적합성, 독창성, 포용성 등 5개 기준과 ESD 2030 핵심 요소 충족 여부 등을 두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프로젝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선정이 섬·해양 환경을 소중한 자연으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 인증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범여권 국회의원들이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을 발의하자 보수진영 최고참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강하게 반발했다. 유 시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을 지키는 ‘국가보안법’ 폐지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고히 했다. 그는 “저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회의원으로 55일간 장외투쟁으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했었다”며 “또다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겠다는 망령이 되살아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보측은 항상 국가보안법이 일제 치안 유지법의 잔재이고 표현의 자유를 억합하는 악법이라며 악마화한다”며 “이번에 발의된 폐지안도 같은 맥락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앞서 민주당 민형배 의원과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등은 최근 국가보안법 폐지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민주당에서는 15명의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외 범여권에서는 모두 31명이 법안을 공동발의했다. 국가보안법 폐지 법안 발의에 전국은 총체적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진영 정치권과 사회단체가 각자의 의견을 고수하며 맞불을 놓고 있는데다 전국 대학생들도 찬반을 두고 정면 반발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적 혼란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인천광역시지부와 삼성성심의원은 지난 11일 인천보훈회관에서 상이유공자 건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성윤 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과 소속 각 지회장 10명, 김정우 삼성성심의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약 4000명 회원들의 권익 신장과 회원들의 노후 건강생활에 최선을 다한다. 특히 삼성성심의원은 외과와 내과 등 통증전문 병원으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통증과 피부 및 내·외과적인 의료에 대한 인식 전환과 예방에 대해 알리고, 외과적인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우 삼성성심의원 대표원장은 “국가와 민족을 위한 회원들의 희생정신에 존경심을 느낀다”며 “환자의 고통을 치유하고 윤택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자 들의 애로사항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안성윤 상이군경회 인천지부장은 “상이유공자들에게 관심과 고통으로 얼룩진 삶에 희망과 안도의 시간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초이맘초이스는 지난 11일 지식재산처가 주최한 ‘생활발명코리아 전국대전’에서 대통령상(1위)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생활발명코리아 전국대전은 전국에서 약 1500여 건의 생활혁신 아이디어가 출품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발명 공모전이다. 창의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평가하는 공정한 심사로 매년 우수 발명을 선정하고 있다. 연수구에 기반을 둔 초이맘초이스 최슬기 대표는 인하대학교 공학관련학과를 수석 졸업한 인재로, LG디스플레이에서 약 10년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회사를 창업했다. 특히 올 한 해 인천시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신사업창업 사관학교 인천지역 대표로도 선정되는 등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발명 아이디어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ESG 경영위원회의 위원으로도 임명되는 등 천문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나서고 있다. 최슬기 대표는 “전국적 규모의 발명대회에서 최고상을 수상해 매우 자람스럽다”며 “지역사회 혁신과 공공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강화군은 11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급 규모는 1만 78개 농가로 농지 면적은 1만 387㏊, 지급 액수는 모두 237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돼 소농직불금은 1000~5000㎡ 규모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며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그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 대상 농지의 면적 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군은 지난 2~4월까지 접수된 공익직불금 신청 건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농지의 자격 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이달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송도컨벤시아 운영 활성화와 시민 여가 공간 지원을 위해 편의 공간을 조성했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사)대한소프트다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송도컨벤시아 1층에 ‘소프트다트 체험존’을 조성 후 이날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소프트다트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다. 공사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년 7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K-다트 페스티벌’의 사전 분위기도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체험존은 별도 예약 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체험비는 1회 1500원이며, 다트 전용 애플리케이션 회원은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수익금 전액은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체험존에 설치한 기기는 국제 대회 공식 규격 시스템으로, 앱을 통해 개인 기록을 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온라인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소연수 송도컨벤시아사업단장은 “점심시간에 가볍게 들러 소프트다트의 매력을 경험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문화가 확산되길 기
인천지역 한 시민단체가 남동구의 예산 방만 운영을 지적하자 되레 “예산 부족에 시달린다”며 강력 반박했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A시민단체는 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쓰이지 않고 남은 예산 수백억 원을 주민이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장했다. 사실상 구가 주민들에게 사용해야 할 순세계잉여금 수백억 원을 개별 사업 등에 남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순세계잉여금은 지방자치단체가 1년 동안 세입과 세출을 결산한 뒤 남은 실제 잔액이다. 남은 예산은 다음 회계연도 본예산에 일반재원으로 반영한다. 이를 두고 구는 순세계잉여금을 전액 반영해 집행하고 있음에도 재원 부족으로 세출예산을 대규모로 삭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구는 지난해 순세계잉여금이 일반회계 640억 원과 특별회계 100억 원으로 총 740억 원이 발생했으나 이 중 약 650억 원은 이미 올해 본예산에 재원으로 잔영돼 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결산으로 확정된 잔여 순세계잉여금도 연도 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모두 세출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부연했다. 나아가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예산편성 및 집행 과정을 모투 투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