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5일 경인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교실 안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기 초 기초학력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수준별 맞춤지도가 가능하도록 교원의 수업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 과정에서는 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학습 도구 및 자료를 바탕으로 기초국어(한글 해득 및 기초 문해력), 기초수학(수감각·연산), 모두의 분수(학습 사이트)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특히 학생의 수준에 따라 활용 가능한 ‘무학년형 교제·교구’를 수업에 적용해 보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학생의 수준별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지도 전략과 교수·학습 자료 활용 방안을 공유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기 초부터 기초학력 지원 체계를 촘촘히 가동하겠다”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관광공사가 관광부문을 성공으로 이끈 지난해 성과에 힘입어 인천을 글로벌 대표 관광지로 알리겠다는 포부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미중 패권 경쟁, 러·우전쟁, 이란 내전 등 여러 악제가 지속되온 상황에서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낸 결과다. 관광공사는 올 한 해 지역 핵심 관광자원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모으기에 더욱 총력을 쏟는 한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디지털 체제 개선 전략과 지역 소상공인과의 연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이상 외국인 관광객이 세계로 통하는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외지로 빠지지 않고 수준급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도록 첨예한 사업을 설계한다. 전국 17개 시도민들도 인천만의 관광자원 매력에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먹을거리·즐길거리 등 인프라 확대에도 더욱 힘을 쏟을 전망이다. -지난해 관광객 체류와 소비 이어진 관광 구조 만든 해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를 단순히 관광객 수를 회복한 단계가 아닌 체류와 소비로 이어지는 관광구조를 이끌어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무엇보다 세계적인 행사 등으로 관광객 체류를 이끌어낸 성과가 돋보인다. 인천시가 APEC 고위관리회의를 비롯한 110건에 달하는 국제 마이스(MICE)
미추홀구가 자체 감사를 벌여 공유재산 대장 등록을 최장 32년째 지연하는 등 업무를 소홀히 하거나 부적정하게 처리한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오는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이영훈 구청장이 재선을 공식화한 가운데 공유재산 업무에 소홀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구 감사관실이 공유재산 실태 점검 감사를 벌여 시정명령 4건, 주의 3건 처분 등 모두 7건의 처분을 내렸다. 적발 사항은 공유재산 대부료 부과 시기 부적정, 지식재산권 등록·관리 부적정, 공유재산 손해보험·공제계약 업무 부적정, 공유재산 관리대장 정비 소홀, 공유재산 유지·관리 부적정, 공유재산 무단 점유 방치 및 변상금 비부과 등이다. 건설과 등 7개 부서는 토지 61필지와 건물 3개소를 최소 342일에서 최대 1만1831일까지 지연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만 1000일 넘게 등록하지 않았던 토지는 3필지에 달했다. 그동안 이들 부서는 매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하고 있지만, 지난 2024년 행정안전부 조사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재산 손해보험·공제계약 업무도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파악했다. 공유재산법에 따라 지
앞으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피해를 호소하는 인천 지역 소방관들에게 임용 전부터 퇴직 후까지 건강을 책임지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재난 현장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용키로 했다. 2025년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인천 지역 소방대원들의 정신건강 지표는 전년 대비 고무적인 개선세를 보였다. 정신건강문제 유소견자가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213명(6.2%) ▲우울증 209명(6.1%) ▲자살 위험 174명(5.1%)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지표별로 0.2%p(포인트)에서 최대 0.8%p까지 감소한 수치다. 본부는 이러한 변화를 지속적인 심리 상담과 대원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만들어낸 긍정적인 변화로 분석하고, 정신건강문제 유소견자 하락세를 굳히기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 대원들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실’의 전문 상담 인력을 기존 10명에서 15명으로 대폭 확충해 1소방관서 1상담사 담당제를 현실화한다. 또 임용 전부터 퇴직 후까지 전 생애에 걸쳐 실효성 있는 소방공무원 심
문경복 옹진군수가 새해를 맞아 지난 2~3일 양일간 서해 최북단 도서인 백령면과 대청면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신년인사회’를 했다. 이번 방문은 물리적 거리가 먼 서해 5도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옹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신영희 인천시의원과 이의명 옹진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해 주민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며 화합을 다졌다. 백령 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신년인사회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지역 최대 숙원 사업인 ▲백령항로 대형 카페리 도입 ▲백령공항 건설 등 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청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이 백령공항 건설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비롯, 주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 증진을 위한 대청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등 생활 밀착형 확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문경복 군수는 “현장에서 제안해주신 대형 여객선 도입과 공항 건설, 체육센터 건립 등은 옹진의 미래를 바꿀 핵심 사업”이라며 “사람이 모여드는 풍요로운 옹진이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구 감소와 지형적 개발 한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화군이 2027년도 국·시비 보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각오다. 국가 재정이 열악한 만큼 ‘국·시비 보조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열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는 설명이다.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에서 내년도 국·시비 보조금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의존재원인 보조금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을 모색했다. 앞서 군은 올해 국·시비 보조금을 처음으로 3000억 원 이상 확보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본예산 7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이에 내년에도 국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전략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보고회에서는 신규 국비 보조사업 63건, 총 1063억 원과 시비 보조사업 28건, 총 202억 원에 대해 사업 타당성과 기대 효과를 사전 검토했다 또 보조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과 대응 전략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지역 체류 기반 조성사업 ▲통합돌봄 지원사업 운영지원 사업 ▲생활권 공원 기후 대응 도시 숲 조성사업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어촌도로 강화104호선(강화군법원~창리삼거리) 도로개설공사 ▲군도 6호
인천시교육청이 좀처럼 회복 기미가 없는 청렴 정책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자체감사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은 3일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인천교육 구현’을 슬로건으로 2026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자체감사는 현장 지원 중심의 컨설팅 감사와 적극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통한 ‘청렴 인천교육’ 구현을 목표로 했다. 이에 자체감사는 ▲현장과 소통하는 소통감사 ▲행·재정상 낭비를 사전 차단하는 예방감사 ▲부패 근절을 위한 청렴감사 ▲시민감사관 및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한 열린감사로 방향을 설정했다. 특히 학사일정을 고려해 자체감사 기간을 조정하고, 자율 점검표를 간소화하는 등 현장 맞춤형 감사를 추진하며, 자율감사 범위를 공립유치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교육비리 무관용제’와 ‘갑질 근절 대응체계’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해 행정의 투명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적 위주의 감사에서 벗어나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지원 중심의 감사 행정을 펼치겠다”며 “청렴하고 공정한 인천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부터 아트센터인천 ‘예술교육 아카데미 봄학기 정규강좌’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예술교육 아카데미는 정규강좌와 함께 원데이 클래스 등 신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이며 교육 콘텐츠를 다각화해왔다. 강좌들 대부분이 잇따라 정원 조기 마감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봄학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 콘텐츠의 폭과 깊이를 한층 확장했다. 특히 이번 학기엔 콘텐츠 다양화를 위해 신규 강좌를 대폭 신설했다. 성인 대상 신규 강좌는 ▲서예, 붓에 마음을 담다 ▲스피치 기술 ‘맛있는 대화법’ ▲어반드로잉: 여행 스케치 ▲어반스케치: 신나는 펜드로잉 등이다. 어린이·유아 대상 신규 강좌는 ▲유아 스피치 ▲어린이 스피치 등이 있다. 또 유아 음악놀이 프로그램 ‘클래식 놀이터 6세반’도 편성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 1회씩 10~12주간 진행하며, 수강 신청은 4일 오전 10시부터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홍준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은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병원 대표원장이 업무관계로 만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김정화 부장검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인천 A병원 대표원장 B씨를 최근 불구속 기소했다. B씨는 지난 2023년 9월 15일 오후 9시 30분쯤 연수구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40대 여성 C씨의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자리에는 이들 외 다른 일행도 동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또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쯤 연수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차 안에서도 재차 C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C씨는 병원 입점 문제로 B씨와 교류하던 중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실제 같은 문제로 여러 차례 다른 지인을 포함해 만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수사 끝에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B씨를 재판에 넘겼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양측이 주장하는 바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재판을 통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임병구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대표는 2일 오전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가 안심하고 학교에 가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교가 교육 본연의 가치에 전념하는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할 교육의 약속”이라며 “무능과 부패의 고리에서 신음하는 인천교육을 기본에 충실하도록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인천교육은 위기에 놓여 있다”며 “도성훈 교육 체제인 지난 4년간 9030명의 아이들이 학교를 떠났고, 진학률과 아동행복지수는 전국 최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교육청은 수조 원의 재정 안정화 기금을 탕진하면서도 기초학력 예산은 반토막 내고, 정작 거리에는 교육감 정책 홍보물만 넘쳐나는 기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임 대표는 논란이 된 특수교사 사건과 전자칠판 사업 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청렴도 4등급이라는 불명예는 폐쇄적이고 권위적인 행정 문화가 만든 결과”라며 “이제는 부패와 무능의 고리를 끊어내고 투명한 교육 가치를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금이 인천교육을 바로 세울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