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실종된 인천시민이 추가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캄보디아로 출국한 20대 여성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추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현재 실종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인 캄보디아 출국자 실종 신고는 모두 5건에 달한다. 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20~40대 남성 4명이 각각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돈을 벌어오겠다”거나 “중국에 가기 위해 캄보디아를 경유한다”는 등 출국 이유를 가족 등에게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5건 이외에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캄보디아 관련 실종 신고를 7건 더 추가 접수했다”며 “수사 결과 범죄 관련성이 없어 종결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공간을 울리는 작은 ‘종소리’와 맞물려 고요함이 주위를 적셨다. 18일 오후 ‘2025 웰니버스 인천’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김시아 을지대 젠티 웰니스 책임교수와 홍혜선 에스피지오 원장의 ‘뇌를 깨우는 호흡 명상’에선 바로 자신이 주체가 돼 공간을 채웠다. 김 교수의 “숨소리가 어떤 패턴으로 쉬어지는 지 체크해 달라”는 말이 나오자 눈을 감고 서있던 시민들은 모두 긴 호흡을 지속하며 건강의 심연을 가슴으로 받아들였다. 몇 초간의 정적이 흐른 뒤 김 교수가 작은 종을 울리며 “나의 무게 중심이 우주 한 가운데 있다”는 말이 나오자 시민들은 두 팔을 벌려 긴 숨으로 몸과 마음의 깊은 이완을 지속했다. 뒤이어 바톤을 넘겨 받은 홍 원장도 짧은 호흡과 깊은 호흡을 번갈아 내쉬며 집중명상과 통찰명상, 액티브명상 등을 선보였고 시민들은 직접 체험해 보며 명상의 중요성을 직접 온몸으로 느꼈다. 장주경(32·여)씨는 “을지대에서 자체 개발안 젠티 명상이 뇌를 깨우는 호흡명상으로 잘 알려져 있어 직접 느끼고자 참석했다”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지난 18일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2025 웰니버스 인천’에서 ‘몸과 마음을 깨우는 바레’는 발레와 요가, 피트니스 동작이 잇따라 펼쳐져 주목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시민들은 바레 전문 김연아 강사의 동작에 맞춰 다리를 뒤로 내밀었다 급히 당기고 다시 한 손을 위로 올리는 등 유연성을 다지는 반복적인 행동을 따라했다. 발레의 우아한 스트레칭과 필라테스의 코어 강화, 요가의 호흡과 집중을 결합한 행동들이 일순간에 펼쳐지자 일부 시민은 다소 행동이 뒤처지기도 했다. 김 강사는 이들을 살펴보다 무대에서 직접 내려와 몸 동작을 바로 잡아주며 행동 하나하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알려줬다. 또 건강과 다이어트 등에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큰 움직임이 아닌 작고 통제된 움직임을 통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움동임을 강조했다. 송나린(30)씨는 “맨몸운동에 발레라는 부분 등이 섞여 있으니까 새롭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회사나 집 등에서 자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강사는 “바레는 전신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과 균형을 통해 지구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준다”며 “작고 통제된 움직임으로 근육을 자극해 신체리듬을 유
자세교정과 다이어트를 한 번에 잡는 ‘버닝 필라테스’가 지난 18일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 야외무대에서 펼쳐지자 시민들의 호흡은 거칠어졌다. 버닝 필라테스의 유명인으로 꼽히는 조애라 강사의 바른 동작을 강조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유연함과 속도감이 더해지자 이른 가을 추위에 껴입은 겉옷들이 하나, 둘 땅바닥에 놓이기 시작했다. 제자리 걸음으로 숨을 고른 뒤 다시 한 번 속도가 붙자 시민들의 격한 움직임이 또다시 펼쳐지기 시작했고 뒤이어 빠른 심박동에 따른 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왔다. 다리를 살짝 벌린 뒤 머리는 하늘을 보고 뒤이어 옆으로 몸을 틀면서 군살 하나하나에 무리를 가하는 운동이 지속되자 이곳저곳에서 통증에 겨운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요가 매트 위에서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복부·코어운동도 부드러움과 빠른 움직임이 더해져 시민들의 격한 숨소리에 힘을 보탰다. 모두가 건강과 다이어트, 피트니스의 간결하고도 빠른 격한 동작을 골자로 하는 운동에 따른 결과다. 신다빈(33)씨는 “평소 관심이 많았던 강사의 교육을 이렇게 행사장에서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건강을 전하는 웰니스 행사는 많지 않아 웰니버스에 참석한 게 너무 뜻깊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설 중·고등학교 2곳에 대한 학교명을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가칭 검단6중과 검단3고로 모두 서구 불로동에 위치해있다. 검단6중은 다음 해 3월에, 검단3고는 2027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인천시의회는 ▲공모 조건 개선 ▲학생·학부모·지역사회 참여 보장 ▲신검단중·신검단초 교명 재공모 검토 등을 담은 건의안을 시교육청에 전달, 이를 반영한 교명 결정 절차를 개선했다. 교명 공모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시교육청 누리집에 공모 제안서를 낼 수 있다. 정식 명칭은 교명선정위원회와 교명자문위원회, 교명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자문, 심의를 거쳐 시의회 조례 개정을 통해 다음 해 2월쯤 확정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명 선정 과정에서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건강 콘텐츠로 관심이 쏠린 ‘2025 웰니버스 인천’이 궂은 날씨에도 1천여 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연을 담은 ‘가을콘서트’와 요가, 필라테스 등과 맞물려 건강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인천시와 인천관관공사, 인천테크노파크, 을지대학교 등이 후원했다. 웰니버스 인천은 요가와 필라테스가 여성층을 강조하는 인식이 무색할 만큼 부모님과 따라나선 유아에서부터 어린이, 청년, 중·장년 등 남녀노소가 모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 개회식은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구을)이 무대에 설치된 대북을 울리며 서막을 열었다. 정 의원은 축사에서 “전날만 해도 많은 비가 내려 걱정했는데 행사일에 딱 맞춰 비가 그친 게 신기할 따름”이라며 “송도가 건강 도시 인천에 중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성 경기신문 인천본사 대표는 인사말에서 “지속되는 호우에 비가 멈추길 기도했는데 뜻이 이뤄져 다행”이라며 “건강을 위해 이곳을 찾은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개회식에 이어 야외 무대는 인천이 ‘웰니스’
해양경찰관 이재석 경사(34) 순직 사건과 관련, 긴급 구조 요청을 외면한 혐의를 받는 파출소 당직 팀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 해경 순직 사건 전담수사팀은 16일 업무상 과실치사, 직무유기, 공전자기록위작 등 혐의로 인천해양경찰서 영흥파출소 전 팀장 A경위를 구속했다. 유아람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A경위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피의자는 사건 직후 일부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삭제하고 팀원에게 허위로 진술 내용을 맞추자고 제안하거나 업무시스템에 사실과 다른 내용을 입력했던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의자의 일련의 행위나 판단 경위에 관한 관련자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요구하는 등 시도를 할 우려를 인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A경위는 지난달 11일 인천 영흥도 꽃섬 갯벌에 고립된 70대 중국인 남성에게 이 경사를 혼자 출동하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근무일지에 다른 팀원들의 휴게 시간을 허위 기재한 혐의도 있다. 이 경사는 중국인 구조 당시 “물길이 급격히 차오른다”며 추가 인원을 요청했지만 A경위는 외면한 의혹이 있다. 또 당
바이오·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인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부족한 전력 인프라에 기업들 투자가 잇따라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공급을 개선할 인프라 확충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16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송도국제도시에 전력공급을 신청한 25건 중 14건(56%)이 불허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등 전력 집약형 산업에 필수적인 대용량(30㎿ 이상)의 전력 신청 불허율은 15건 중 12건이 거부되는 등 80%를 웃돌았다. 전력공급 상황은 지난 2023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악화됐다. 지난 2022년 86%(7건 신청→6건 승인)에 달했던 승인율은 2023년 27%(11건 신청→3건 승인)로 곤두박질쳤고, 지난해에도 불허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송도에 투자를 계획했던 국내외 주요 기업들은 전력난이라는 장벽을 마주하고 있다. 바이오 대기업 A사는 18㎿, 30㎿, 45㎿, 30㎿ 등 네 차례 전력을 신청했지만 소용량 1건만 승인됐고 3건이 불허됐다. 반도체 기업인 B사도 40㎿ 공급이 승인된 이후 증설을 위해 최근까지 5건을 추가 신청했으나 4건이 막혔다. C사도 2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학부모들과 세계시민교육 중심의 공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세계로국제중고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학부모와 세계로국제중고발전추진단,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학교 비전과 교육청 지원 방안, 교육활동 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도 교육감은 세계로국제중고의 특색 교육인 ▲인천형 세계시민교육 ▲맞춤형 외국어 교육 ▲국제 교류 ▲예체능 중심 교육활동을 ‘인천 공교육의 미래를 여는 열쇠’로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세계로국제중고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공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데 공감하며, 학교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교육청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도 교육감은 “세계로국제중고는 이주배경학생과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존중하며 글로벌 역량을 기르는 새로운 공교육 모델”이라며 “학생들이 각자의 고유한 색깔로 성장할 수 있게 시교육청과 학교, 학부모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박용철 강화군수가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0월 16일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한 박 군수는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으로 미래 비전을 세우고, 혁신 과제를 잇달아 가동하는 등 균형있는 발전을 일궈왔다는 평이다. 취임 직후 최우선 과제였던 북한 소음공격 문제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 취임 보름 만인 11월 1일 군 전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설정해 대북 전단 살포를 전면 금지하고, 중앙정부에는 우리 측 대북방송의 선제 중단을 공식 요청하는 등 단호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군정 운영체계의 정비도 속도감 있게 이뤄졌다. 박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 비전 실현을 뒷밭침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인구증대담당관’을 신설하고, ‘일자리경제과’와 ‘관광과’를 분리하는 등 조직과 기능을 현안 중심으로 재배치했다. 주민과의 소통 기반을 넓힌 점도 안정에 큰 몫을 했다. 제1호 공약으로 100인이 참여하는 ‘군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켜 민·관 협력의 틀을 마련했고,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상시 운영하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도 직접 들었다. 군은 미래 10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지난 1년간 외연을 과감히 확장하기도 했다. 강화 경제자유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