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회원과 임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은행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겨울 한 장의 연탄이 소중한 이웃돕기 일환으로 실시한 것으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낸 회원들이 20여가구에 2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연탄은행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이 다소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수혜를 받은 주민들의 입가에서 환한 미소가 이는 것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직장협의회는 ‘함께해요! 사랑해요!’라는 슬로건으로 520여 회원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여러가지 시책들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동두천시 소요산자락인 하봉암동에 마니커 ‘닭’ 박물관이 지난 27일 개장했다. 이 자리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임상오 시의회의장, 장원철 이지바이오 부회장, 백의동 국제박물관협회 한국위원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박물관은 하봉암동 마니커공장옆 부지에 둥지를 틀고 대지 3천200㎡ 연면적 540㎡로 동두천에 새롭게 개관함에 따라 전문 닭고기 생산업체인 마니커에서 ‘닭’이 갖고 있는 문화적 아이콘을 더욱 부각시키고,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닭 박물관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닭이 가지고 있는 긍적적이고, 친숙한 이미지를 두루 알리고자 첫 번째 전시주제를 ‘닭이 뭐계(鷄)’로 정해 많은 상징과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관람객들과 공유하고, 그 가치를 다시 새겨보고자 기획했다. 또한 각종 생활소품 속의 닭을 테마로한 전시품, 외국 자기, 금속, 유리소재의 공예품 등과 개관 특별전으로 ‘꼭두닭’을 여러 민화 작품과 같이 배치해 이름 없는 수많은 장인들의 예술성과 기술의 단면을 살피는 동시에 선족들이 닭에게 가졌던 강하고 긍정적인 상징들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 밖에 전시공간 이외에
“주민센터에서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해주고, 생각지도 못했던 선물까지 줘 기분이 너무 좋아요.” 최근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은 공정옥씨는 뜻밖의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동두천시 중앙동주민센터가 출산을 장려해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을 막고, 더불어 인구증가를 유인하기 위해 올해부터 관내 출생자를 대상으로 출생축하 카드 및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것.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하에 출산을 한 주민들을 축하하며 선물로 미역 및 아기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주민센터는 자녀의 보육과 양육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각종 복지사업을 소개하는 홍보물을 함께 전달해줌으로써 출산장려 사업의 홍보 효과도 함께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씨는 “아이의 출생신고를 하러 왔는데 뜻하지 않게 이런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며 “출산을 장려하는 참 좋은 시책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문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출산의 기쁨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변분들에게 출산의 기쁨을 많이 전파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지자체가 범죄 예방을 위해 많은 예산을 드려 설치한 방범용 CCTV가 제 기능을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양주·동두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각 경찰서의 요청을 받아 방범용 CCTV를 1대당 약 1천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양주 200대, 동두천 423대를 각각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양주·동두천 관내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41만화소로 100만 이상의 화소로 화질을 높여도 범죄발생률이 높은 야간에도 주변이 밝아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동두천경찰서의 경우 423대를 경찰 1명이 모니터링하고 있어 사실상 제대로된 기능을 못하고 있다. 실제로 동두천경찰서에서 방범용 CCTV를 지켜본 결과 시속 20km로 달리는 차량의 윤곽만 확인될 뿐, 주변의 사람과 번호판을 전혀 식별할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두천시 담당자는 “CCTV는 넓은 지역을 동영상으로 찍고 있어 한 곳을 주시하면서 찍는 카메라와는 다른 부분이 있다”며 “화소를 높여도 화질은 좋아질 수 있지만 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야간에는 주변이 환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것이 동영상 CCTV의 한계”라고 말했다. 그는 또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CCTV에 대한 통합관제센터를 만들어 24
“한국의 큰 명절인 설을 한국인들과 함께 보낼 수 있어 색 다른 경험이고 한국을 사랑하고 미국에서도 한국을 알리겠습니다.” 지난 20일 동두천시 생연2동 농협 하나로웨딩부페에서 설을 맞아 미군과 함께하는 ‘한·미 유대 강화 설맞이 한마당’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을 비롯해 에이 베어 캠프 케이시 시설사령부 부사령관, 미군, 시 관계자, 미군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지붕가족예술단 단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새타령과 진도아리랑을 가야금 선율에 맞춰 연주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이어 한국 전통무용인 쟁강춤 공연이 펼쳐졌다. 이에 미군 가족들은 박수를 치며 흥겨운 분위기를 만끽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강사가 직접 내린 오미자차와 연꽃차를 선보이며 “차는 ‘색·향·맛’을 음미하며 3차례 걸쳐 나눠마시는 것”이라고 다도의 예법을 설명했다. 미군가족 중 일부는 처음 보는 연꽃차를 마시며 제조 방법을 묻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것은 단연 ‘한복입기 체험’이었다.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미군 가족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며 웃음꽃을 피웠다. 여기에 미군 가족들은 강사에게 큰 절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포상으로 받은 소대 단체 외박을 통해 지역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베푼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져 병영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 강병대대 청룡소대 장병들. 강병대대 청룡소대는 최근 선진 병영문화 정착 운동인 ‘늘 푸른 전우의 보금자리 운동’ 사단내 우수소대로 선발돼 사단장 표창과 함께 소대 단체 포상외박을 받았다. 군 생활 중에서도 소대 단체 외박은 흔치 않기에, 이 소중한 시간을 어떻게 의미있게 보낼까 고심하던 중, 최진경(30) 중사가 그동안 늘 푸른 전우의 보금자리 운동을 시행하면서 쌓아온 전우애와 활력, 사랑을 주위 소외계층 이웃을 위해 나누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고 전 소대원은 이에 만장일치로 일심단결했다. 이에 강병대대 청룡소대원 등 13명은 최근 아침 일찍 동두천시 소재 노인요양원 ‘카네이션’을 방문, 가구 재배치 및 생활공간 청소 등을 하며 보람찬 땀방울을 흘렸다. 또 어르신들의 어깨를 주무르고 말동무가 돼 드리며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이라는 마음의 선물을 전달했다. 오종철(45) 강병대대장은 “늘 푸른 전우의 보금자리 운동이 병영 내에서 뿐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린이들의 신체발달 및 놀이체험을 위해 트램폴린센터(롤리폴리) 지행점을 방문해 학부모들과 어린이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트램폴린은 기성 세대에게 일명 ‘방방이’, ‘퐁퐁이’로 친숙하며 국내에서는 어린이의 단순한 유희놀이 정도로 인식돼 있지만, 지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체조 종목으로 채택된 엄연한 스포츠의 하나로써 해외에서는 실내 전문 트램폴린 문화가 오래전부터 정착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생활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놀이체험을 마친 후에는 송내동 소재 패밀리레스토랑에서 돈까스 등의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송흥석 위원장은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맑게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12일 금호고속에 광주광역시 행 고속버스 운행을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동두천터미널 개장(2009년 12월) 이후 광주행 고속버스 운영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이 접수되고 있어 금호고속 인가노선 중 현재 휴지노선인 광주행 노선 운행에 대해 요청한 것. 동두천터미널은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개장해 광역버스 및 고속버스들을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나, 광주, 부산, 대구행 노선이 운행되고 있지 않아 동두천, 양주, 연천 주민들과 경기북부 군인 등이 의정부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을 이용하고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터미널은 지난 2011년 9월에 충남방면으로 대전과 태안, 부여노선이 신설되면서 8개 노선이 운행중에 있으며 시외버스 이용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푸른숲 드라마세트장 관광파크, 왕방산 자연휴양림, 동두천 그린테마파크 등 개발과 침례신학대학교 동두천캠퍼스 건립 등으로 교통수요는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금호고속에서 운행하고 있는 대전행 고속버스외에도 광주행(동두천~양주역~광주, 2회/일) 고속시외버스를 조속히 운행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15일 설날을 맞이해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방범대원 50여명이 가래떡 3㎏씩 2가마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백미 20㎏ 50포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방범기동순찰연합대원들이 지난해 국수 바자회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뤄졌다. 방범기동순찰연합대는 야간 자율방범활동 등 자체 방범 활동 뿐만 아니라 동절기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비롯한 천사마라톤 대회, MTB 대회, 별자리 축제 등 각종 행사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유해 환경 감시, 청소년 선도 캠페인 등을 실시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방범대원은 “어려울 때일수록 서로 돕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야간 방범활동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동두천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통합당 박인범(동두천) 경기도의원은 동두천시의 현안사항인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27억원과 올해 29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안에 완전히 해결된다고 12일 밝혔다. 도시환경위 소속의 박 의원은 새해 주요사업을 위해 동두천~포천 도로개설사업비 108억원, 송내동의 경기섬유·봉제지식산업센터 건립에 21억원, 영·유아보육료 29억원, 노인 일자리 5억원, 생계·주거급여 7억8천만원, 결식아동 급여 3억원, 장기요양시설 급여 13억원, 문화예술시설 건립비 10억원과 배수펌프장 수해대책 61억원 등을 주요예산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신시가지 악취문제를 제일 먼저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앞으로 복지분야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