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시민의 숙원인 ‘동두천경찰서’ 신설을 위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선 가운데 시 공무원들이 서명운동 등 바람몰이에 앞장서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지난 3일 휴일도 잊은 채 관내 종교시설과 시내곳곳을 찾아다니며 동두천경찰서 조기개청과 동두천특별법제정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서명운동에서 동두천시 직원들은 ▲시 전체면적(95.68㎢)의 42%인 40.63㎢가 공여지인 동두천시의 특수성을 감안한 정부 지원 ▲미군기지 주둔으로 57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감내해온 피해와 손실에 대한 정부차원의 보전과 지원 ▲반환 공여지의 무상양여와 활용을 위한 정부 지원 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동두천시에 자체경찰서가 없어 양주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현실에서 인구증가로 인한 치안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실정”이라며 “동두천경찰서가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에 전 시민이 함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회(지회장 정진호)와 ㈜우리담배 동두천대리점(대표 이홍균)은 30일 오후 동두천시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서 장애인복지향상을 위한 사회적 기업으로의 발전과 장애인의 자립지원을 위한 동두천사랑 기금조성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홍균 우리담배 동두천대리점 대표는 “이번 협약은 동두천시지역에서 판매되는 담배 1갑당 30원의 수익금(연간 1천200만원)을 경기도장애인복지회 동두천시지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모금된 수익금은 동두천시장애인재활자립장의 기반조성사업과 장애인복지·장애인 인권활동 등 공익사업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복지 향상에 관심이 많은 단체 회원들 및 우리담배 동두천대리점 관계자들은 기업의 사회참여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통해 지역복지향상에 동반자적 역할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시민사회단체의 전문직종사자들과 공무원봉사단체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개인이 가지고 있는 전문기술, 물질을 모아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민·관협력자원봉사단’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민간단체와 공무원이 봉사단을 구성, 매월1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 26일 생연2동 소재 모랫말노인정(회장 김장근)에서 무궁화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은옥), 고려수지침동두천지회(회장 남명우), 터미널안경(대표 김기홍), 동두천시청공무원 해피메이커봉사단(단장 홍현구), 생연2동공무원봉사단(동장 민선식) 등 24명이 구성돼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민간단체 봉사단 전문 실력을 발휘해 국수와 불고기, 닭고기, 떡, 과일, 과자 등을 준비하고 노인들의 머리를 손질해 주는 한편 노인정의 노인 등 80명에게 수지침·뜸 치료와 시력이 안좋은 노인들에게 돋보기 40개를 전달했다. 공무원봉사단은 노인정 청소와 수지침 보조 설거지 등 보조 활동을 펼쳤다. 김장근 노인회장은 “삼복더위에 남들은 바다로 계곡으로 피서를 가는데 소외받고 힘없는 노인들을 위해 비지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니 모두가 아들 딸 같고 고맙다
동두천시는 지난 4월부터 임금인상 등 3개 사항을 요구하며 시작된 아리랑 택시 파업 사태가 미 교역처와의 협상 끝에 미군부대 영업용 택시를 정상 운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아리랑택시 파업 사태는 노사간 임금인상 등 수차례에 걸친 협상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미군 병사들이 큰 불편을 겪게되자 미 교역처는 ‘계약해지’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나섰다. 이에 동두천시는 아리랑택시 기사들이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부대 관계자 등과 수차례에 걸친 협의와 설득작업을 벌였다. 시와 미군부대는 3개월간의 협상끝에 미군부대 영내에서 영업용 택시를 100대(한정면허 50대, 개인 및 법인 50대) 운행하기로 잠정 합의 하고 지난 24일부터 우선 영업이 가능한 금강운수를 부대내에서 영업 하도록 함으로써 미군 장병들의 불편이 부분적으로 해소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협상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의가 안돼 어려운 국면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최악의 상황까지 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지속적인 설득과 끈질긴 협상으로 미 교역처의 최고 책임자로부터 동의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시는 이
1950년 6·25전쟁 당시 UN군으로 참전한 노르웨이의 참전용사들이 동두천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을 방문 ‘6.25전쟁 정전55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참전비에 헌화했다. 이번 행사는 노르웨이국방부와 노르웨이재향군인회 주최로 ‘VETERAN 2008. NORMASH’라는 주제로 지난 21부터 27일까지 국내 주요 6.25전쟁 관련 시설물을 돌아보면서 치러졌다. 방문단은 노르웨이 예비역 육군 소장 ‘요한 브룬’을 단장으로 참전용사 5명, 유족, 현역군인, 언론기자 등 33명이다. 이들이 정전기념일인 이달 27일에 맞춰 동두천시를 찾게 된 것은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노르웨이참전비가 있고 인근지역에 6.25전쟁 당시인 1951년 7월 노르웨이가 설치한 ‘NORMASH(노르웨이 육군 이동외과병원)’터가 있기 때문이다. 노르웨이는 1954년 10월 철수할 때까지 623명의 의사·간호사 등을 파견해 수 많은 부상병과 민간인을 치료했다. 엘리자베스(노르웨이 국방부 대표)씨는 “우리 참전용사들은 55년만에 ’NORMASH‘가 있던 동두천
대한민국의 폭염을 젊음의 열기로 날려버릴 ‘제10회 동두천 록페스티벌’이 오는 8월 14일 소요산관광지 특설무대에서 나흘간 열린다. 동두천 록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메탈 그룹 앤스락스(ANRHRAX)를 비롯 일본의 유명 그룹 아웃 레이지(Out Rage), 인순이 빅밴드, 백두산 등 국내외 50여개 록밴드가 출연해 록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고등부와 대학부 아마추어 등 기존 2개 부문에 일반부를 추가해 3개 부문으로 나뉘어 경연대회를 갖게 되며 8월 2일과 3일 서울 동대문두산타워 야외공연장에서 예선을 거친 뒤 14일 소요산 특설무대 본선 무대가 진행된다. 축제기간에는 록 관련 자료 전시와 팬 사인회, 음반 할인행사, 캠핑장 운영, 포토존 마련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장에는 먹거리 코너도 마련된다. 문의:(031)859-5815
동두천시가 각급 자원봉사단체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사)동두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오세창)는 지난 25일 오세창 시장, 김경차 자원봉사센터 소장, 각급 자원봉사단체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를 위한 ‘제5회 봉사하GO! 행복하GO! GO GO FESTIVAL!’ 2008 자원봉사축제 운영계획과 축제 개최에 있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중 발생하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 위험을 담보하고 급격한 사고로부터 자원봉사자들의 경제적인 손실 및 상해 치료 등을 보장하는 자원봉사자 상해보험가입을 안내했다. 아울러 자신의 봉사활동내역 등을 수시로 확인 할 수 있는 홈페이지 및 포털시스템 활용안내와 함께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 방안에 대해 협의 토론했다. 오세창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8월에 개최되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과 전국MTB 왕방산 첼린저대회, 9월에 개최되는 경기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에 자원봉사자들의 참
동두천시문화원(원장 안민규)은 지난 25일 예절원(구 광암동사무소)에서 이주여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결혼가정 외국인 이주여성들에게 다도, 생활예절, 전통의상 입어보기 등 한국문화 체험교실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동두천문화원에서 실시하는 ‘2008 이주여성 한국어 및 문화이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실시됐다. 동두천과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이주여성들은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과 인연을 맺은 지 1년 미만이 대부분인 여성들로서 낯선 언어와 이질적인 문화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화여대 한국어연구소의 강사진으로 추진되는 교육은 국제결혼가정 외국인여성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4월부터 10월말까지 시민회관 2층 문화원 교양강좌실에서 매주 3회 실시된다. 이번 한국문화 체험교실을 준비한 동두천문화원 김임순 예절원장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에 정착하고자 하는 열정이 높고 다양한 문화의 이해를 통해 한국민으로서 살아가려는 이주여성들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동두천경찰서 유치를 위해 3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본격적으로 나섰다. 동두천시는 지난 25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을 비롯 이덕호 위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경찰서 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유치위는 지역현안인 동두천경찰서 조기유치 및 동두천특별법 제정 서명운동을 안건으로 3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결의했다. 유치위는 “동두천시는 국가안보를 위해 지난 57년 동안 최대 희생지역”이라고 전제하고 “동두천지원 특별법을 즉각 제정 할 것”을 촉구했다. 유치위는 또 “동두천시에 자체경찰서가 없어 양주경찰서에서 치안을 담당하고 있으나 치안 수요가 날로 늘어나는 실정으로 2010년 개청시기를 앞당겨 조기에 개청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 전개학디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명운동 후 시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 등 관계부처에 건의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수도권 전철개통과 함께 늘어난 관광객들의 편의제공과 ‘친환경 관광 레포츠의 도시 동두천’을 널리 알리기 위한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지도는 동두천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소요산과 계곡에 대한 정보와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소요단풍문화제’, 세계적인 락의 메카로 성장한 ‘동두천 락페스티발’, 산악 레포츠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MTB 왕방산 첼린저대회’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연중 개최되는 문화행사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도심지 방문객들을 위한 재래시장, 공원, 체육시설, 향토유적 등에 대한 정보를 총망라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도록 리후렛 형식으로 제작됐다. 동두천의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추억거리 등 원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안내지도는 시청, 동사무소, 관내 전철역, 소요산 등에서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