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2일 동두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제22회 송년음악회를 무관중 비대면 행사로 무사히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음악협회동두천지부에서 주최·주관한 이번 송년음악회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동두천을 대표하는 연말 음악행사이다. 이날 공연은 동두천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시작으로, 동두천윈드오케스트라와 동두천시립예술단의 협연에 이어 초대가수 ‘인생 뭐있나’의 이병철과 트로트 아이돌 이도진의 미니콘서트로 마무리됐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공연무대에 설 자리가 없는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위해 이번 비대면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하고, 코로나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는 시점에서 최고의 백신은 마스크 착용이라며,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최근 동두천시에 따뜻한 바람이 불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문화원여성회와 주한 미8군 지원단(KSC) 제2중대가 연탄을 전달하고 배달한 것이다. 이날 문화원여성회는 두드림희망센터에서 연탄은행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연탄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연말을 뜻깊게 보내자는 회원들의 뜻에 따라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마련됐다. 연탄 전달식에 이어 회원 10명은 중앙동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배달에도 직접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미8군지원단 2중대가 함께했다. 대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연탄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길에서 연탄을 지게로 나르며, 수혜가구 창고에 한 장 한 장씩 쌓아올렸다. 차광미 문화원여성회장은 “추운 겨울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따뜻한 봉사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박태근 2중대 본부장은 “지역에 연탄을 떼시는 어려운 분들이 많고, 코로나19로 인해 연탄배달 봉사자가 많이 줄었다고 들었다.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연탄배달에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대원들과 함께 봉사활
동두천시 캠프모빌 파슬1 지역의 반환이 확정됐다. 정부가 11일 동두천시 캠프모빌 파슬1 지역을 즉시 반환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동두천시에 따르면 캠프모빌은 2016년 한미 SOFA 회의를 통해 단계별 반환절차에 합의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파슬1 지역에 대한 반환이 확정된 것이다. 동두천시는 시 전체 면적의 42%가 공여지다. 이곳에는 캠프모빌을 포함하여 캠프 케이시, 캠프 호비, 캠프 캐슬, 캠프 님블, 짐볼스 훈련장 등 6개 기지가 있다. 이 중 2005년 짐볼스 훈련장 반환을 시작으로, 2007년 캠프 님블, 2012년 캠프 호비 일부(로미오·오스카 사격장), 2015년 캠프 캐슬 일부, 2019년 캠프 호비 영외지 쉐아사격장의 반환이 이뤄졌다. 그러나 개발이 가능한 활용가치가 높은 공여지인 캠프 케이시, 호비 등의 주요 기지반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반환기지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미 반환된 공여지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정부의 반환결정을 환영하며, 이번 캠프모빌 파슬1 반환을 통해 전쟁과 안보도시라는 특별한 희생을 해온 동두천이 새로운 평화와 희망의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
동두천시가 지난 9일 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가입식’을 시장실에서 가졌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및 공동모금회 관계자 등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동두천행복마루요양원 임직원 전원이 정기후원에 가입하여, 동두천시 제89호 착한일터로 선정되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누군가의 작은 정성이 다른 누군가에겐 큰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며, “여러분들이 주신 정기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여,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크게 쓰인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춘 원장은 “직원들의 작은 기부로 따뜻한 동두천시 만들기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동두천행복마루요양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사업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착한일터에 대한 문의는 동두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031-858-2365)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 평생교육원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적용됨에 따라 별도 개관행사 없이 지난 9일 ‘남산모루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번 남산모루 작은도서관은 상패동 드림아인스빌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135.3㎡ 면적에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2달여 간의 공사를 거쳐 신규 유입인구 및 지역주민에게 독서 및 커뮤니티 활동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가족 밀착형 작은도서관으로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원도심 지역 아동대상 문화시설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휴식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남산모루 작은도서관 조성을 계기로,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촉진하여, 지역주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lib.dd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60-326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 도서관이 12월 10일부터 2021년 1월 31일까지 도서관 자료실 내 깜짝 행사로, ‘도서연체해제’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도서관에 연체 중이거나 대출정지 중인 동두천시 도서관의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권수에 상관없이 자료실에서 연체해제를 신청하면 바로 적용된다. 또한, 양질의 독서생활화를 위해 2020년 코로나19 기간 동안의 최다도서 대출자료의 목록도 제공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이용이 제한되어 아쉬웠던 이용자들에게 이번 깜짝 행사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ddc.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60-3264)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는 겨울철을 맞아 동절기 불법소각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농업 활동 후 발생한 폐비닐과 부직포, 볏짚, 고춧대 등을 불법으로 소각하는 행위 및 공사장에서 건설폐목재 등을 연료로 사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기간은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로, 공무원과 명예환경감시원으로 구성된 5개팀이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불법소각행위 집중단속기간 중 소각행위 적발 시 확인서 징구, 과태료 부과 등 관련법에 따라 엄격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소각행위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의 위험을 줄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관련법을 홍보하는 등 계도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2등급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청렴도 측정은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민원인·업체 및 소속직원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여 관련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동두천시는 종합청렴도 뿐만 아니라 내부청렴도와 외부청렴도 평가결과 모두 2등급이며, 이는 2019년과 대비하여 등급이 하락한 항목없이, 전체적으로 청렴도가 향상된 결과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동두천시 종합청렴도는 8.64점으로 작년보다 0.57점 상승했고, 외부청렴도는 8.88점으로 0.49점 상승했다. 가장 많이 향상된 지표인 내부청렴도의 경우 7.98점으로 작년에 비해 0.78점 상승했다. 이 결과로 작년에는 외부청렴도(2등급) 외에 종합·내부청렴도는 3등급을 받았으나, 올해는 모두 2등급을 받아 타 기관과 비교해 볼 때도 청렴도가 우수한 기관으로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월 ‘청렴행정·갑질근절 추진 계획’을 수립했고, 갑질행위·특별민원 해결을 위해 조직 내 ‘공감·소통 창구’를 신설 운영했다.
지난 7일 동두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건네졌다. ㈜강길텍스타일이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에 마스크 1만장을, 동두천시 한국국악협회 정연희 이사가 동두천시에 500만원 상당의 차렵이불 32채를 전달한 것이다. ㈜강길텍스타일은 원단, 면직물 제조 및 도매 업체로, 매년 저소득 자녀 장학금, 연탄 후원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업체로, 김용 대표는 “이번에 기부한 마스크가 코로나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동두천시에서 Dr.님프만 침구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는 국악협회 정연희 이사는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는 환경부가 실시한 ‘2020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포상금 2500만원과 인증패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수도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161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동두천시는 상수도 위기 및 안전관리 대응능력, 정수시설 운영관리 등 상수도 운영·관리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쇠목마을, 소요 관광단지 등 급수취약지역 해소 노력과 수도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 수돗물평가위원회의 활동 활성화 등 시민 수돗물 신뢰도 제고 노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붉은 수돗물, 유충 발생사고로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늘었는데, 이번 수상이 수돗물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