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동두천시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12일 소요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및 장애인 20명에게 직접 만든 닭곰탕을 전달했다. 봉사회 이창민 회장과 회원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니커 동두천지점(대표 최상웅)에서 후원한 닭으로, 정성껏 닭곰탕을 만들어 직접 대상자 가정에 전달했다. 동두천시 소요동 ‘가마솥밥집(대표 박혜상)’에서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구를 위해 만든 찜닭을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했다. 찜닭의 주재료인 닭은 ㈜마니커 동두천지점에서 후원했으며, 이를 가마솥밥집 박혜상 대표가 맛있는 찜닭으로 조리하고, 소요동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15일에도 나눔은 계속됐다. 보산새마을금고(이사장 황인숙)는 이날 동두천시청을 방문,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단체 행인봉사단(회장 이관희)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회원들과 만든 카랑코에 꽃화분 100개를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카랑코에 꽃화분은 행인봉사단 측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받
2020년 제17회 동두천시 양성평등상에 차명숙·곽춘분·임현숙씨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동두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두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해 봉사 경력 및 활동내용과 함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 차명숙씨는 젊어서 남편과 사별한 후 8개월 된 어린 자식과 부모를 봉양하면서 목련라이온스 회장, 소상공인봉사회장, 무지개봉사회장, 생활공감정책참여단장, 경기도 시장진흥원 골목상권 리포터 등으로 지역행사에서 봉사단체 수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자녀를 사회의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시킨 모범적인 한부모 가장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활성화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곽춘분씨는 동두천시 보산동 새마을부녀회장 및 통장 등을 역임하며 소외된 이웃을 가족처럼 돌보는 것은 물론, 외국인이 많은 지역 특성에 맞게 외국인과 함께하는 클린데인, 벽화그리기 등의 사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역 여성들의 봉사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양성평등실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현숙씨는 지역에서 31년째 미용실을 운영하며 뷰티전문대안학교를 설립,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 관내 아동복지센터 및 지역아동센터 17곳에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600개를 전달했다.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는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것으로,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과 마스크의 위생적 관리, 분실 방지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동두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경자 회장은 “전달받은 목걸이 덕분에 아이들이 더 이상 마스크를 잃어버리는 일이 없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수고한 자원봉사자들께 감사함을 전했다. 손덕환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과 정성이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보약과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비대면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봉사자와 시민이 함께 슬기롭게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가 산림을 활용한 산림복지지구 조성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지난 7월 1일 동두천시와 포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왕이 방문했다고 전해지는 왕방산 자락에 자연휴양림을 개장함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자숲의 운영을 앞두고 주변을 산림복지단지로 조성하는 중이다. 소요산 자락에는 별앤숲 테마파크를 조성해 1일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시켜나가고 있다. 동두천자연휴양림 동두천자연휴양림은 일상생활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과 감성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동두천시 탑동동 산 16번지에 약 70만㎡ 규모로 조성된 자연휴양림에는 휴양(숙박)시설과 교육시설,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숙박시설은 산림휴양관 17실과 숲속의 집 9실, 야영장 9면으로 되어 있다. 그 중 산림휴양관은 4인실 10실, 6인실 6실, 20인실 1실로 이뤄져 있으며, 숲속의 집은 복층형 4개 동과 단층형 5개 동으로 구성돼 개인부터 단체까지 모두가 인원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유아숲 체험원과 나눔 목공소가 있다. 유아숲 체험원은 숲에서 살아가는 생물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느껴보는 등 산림의 다양한 기능
동두천시는 최근 동두천시청에서 ‘희망나눔 행복드림’ 착한일터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 직원 및 소속 이사들이 나눔을 실천하고자 매월 5천원씩 정기기부를 결정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로써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는 동두천시 제76호 착한일터로 선정되었다. 김성보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장은 “작은 후원금을 모아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착한일터 사업을 일찍 알았다면 서둘러 가입을 했을텐데, 동두천시에서 76번째로 가입하여 오히려 서운한 마음이다. 앞으로 좋은 제도를 널리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동두천지회는 보건소,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노인 재능나눔 활동, 시민건강 지원 협력사업, 1봉사단체 1경로당 지원사업 등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와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지난 26일 분실 방지를 통해 마스크의 상시 착용을 유도하고자 동두천시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제작한 마스크목걸이 1000개를 지역 및 농촌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철저한 개인방역과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은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이 ‘유일한 백신’”이라면서,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만든 마스크목걸이를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길 바라며, 우리 모두 바이러스 질병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전파경로를 모르는 깜깜이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대화할 때에는 마스크 안쪽에 상대방의 비말이 묻지 않도록 가족·친지라 하더라도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손덕환 센터장은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의 격상 여부를 결정짓는 중대한 고비”라며, “마스크가 감염방지 ‘최후의 보루’라는 인식을 갖고 밀착 대화와 접촉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역적 대화방식이 절실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5일 시민회관에서 ㈜무궁화(대표 유성준) 기업과 함께 이동세탁차량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센터 직원과 무궁화 임직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장애인복지관에서 접수한 저소득층 장애인 5가구의 이불과 빨랫감을 세탁하고 건조까지 실시했다. ㈜무궁화 김동원 본부장은 “빨래하기 힘든 이웃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나니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세탁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궁화 기업은 지난 6월 자원봉사센터와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이동세탁차량 세제지원에 협약하고, 세제 및 섬유유연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초 이동세탁차량을 NH농협은행 경기본부와 경기도자원봉사센터로부터 기탁받아 21㎏ 드럼세탁기 3대와 12㎏ 건조기 1대를 탑재하고, 소외계층의 건강과 위생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동세탁차량사업은 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031-865-1365)로 문의하면 상담을 거쳐 세탁날짜를 확정한 후 세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한다헬스케어㈜가 최근 동두천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12만장의 기부를 약속했다. 이로써 한다헬스케어는 매월 1만장씩 12개월 동안 총 12만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다헬스케어㈜는 양주시에 위치한 업체로,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스크를 대량으로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한다헬스케어 김선이 대표는 “국가적 위기를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하게 되었다. 최근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하게 재확산되고 있는데, 이번 기부가 동두천시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부받은 마스크는 동두천시 취약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겠다. 동두천시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관제요원 2명이 동두천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최병구 동두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이 자전거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김모(42·여)씨와 안모(43·여)씨에게 동두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전수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와 안씨는 지난 4월 2일과 12일, CCTV 관제업무를 보던 중 중앙역 자전거 보관소 인근에서 신원미상의 사람이 배회하다가 자전거 및 부품을 절취하는 것을 확인하고 관제센터에 상주중인 경찰과 112상황실에 보고해 범인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관련,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후 매년 관제요원들은 열성적인 근무자세로, 각종 중요 범죄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등 안전한 동두천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에도 안전한 동두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3년 12월 개소한 이후, 매년 실시간 관제로 범죄자를 검거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경기도와 함께 매년 10개소 이상의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있다. [ 경기신문/동두천 = 진양현 기자 ]
KT 의정부·동두천BIZ지사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도입된 ‘디지털농촌 만들기’를 위해 23일 농협중앙회 동두천시지부, 동두천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동두천시 걸산마을을 방문했다. 동두천시의 산간 농촌지역에 있는 걸산마을은 교통과 생활편의 인프라가 매우 열악한 곳이다. 이날 세 기관은 걸산마을에서 냉방효율 향상용 서큘레이터(3대)와 어르신 식사용 식재료, 과일, 음료 등을 전달하고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농촌 만들기 의견수렴 활동을 펼쳤다. 강능제 지사장은 “걸산마을은 교통과 생활편의가 매우 열악한 마을”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영화 속 상상을 현실 세계로 만들고 있고, 한국형 디지털뉴딜 계획이 발표됐다. KT의 핵심인 IC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농촌을 만드는 큰 그림을 그려가겠다”고 전했다. 정진호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비대면 세상으로 바꿔 놓았다. 방역과 안전을 담보한 새로운 교류방법으로 증강현실(AR)과 혼합현실(MR)을 활용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도시와 농촌을 분리시켜 생각할 수 없다. 농촌이 살아야 나라가 사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지부장은 “디지털농촌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