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국비 지원사업인 ‘문화도시’로 지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되며 오산시는 제2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30일 부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1차 문화도시로 총 7곳을 지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시작한다. 제1차 문화도시로 선정된 곳은 ▲부천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제주 서귀포시 ▲부산 영도구 등이다. 기존에 예비 문화도시에 포함됐던 10곳 중 대구광역시, 전북 남원시, 경남 김해시 등 3곳은 제외됐다. 1차 문화도시는 예비 문화도시 10곳 중 예비사업 추진 과정 및 결과,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 및 가능성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부천은 ‘문화도시 시민총회’를 사업주체에 포함시키고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내년에 이들 7개 도시에 약 14억원씩 국비 1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도시별로 프로그램 등의 심사를 통해 차등 지원해 지자체별로 최대
동두천시는 지난 27일 육지의 섬이라 불리는 걸산동에서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공사 준공식 및 2019년 프로그램 종강식을 개최했다. 걸산마을 행복학습관 신축은 미군기지인 캠프 케이시에 둘러싸여 외부를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어 사회적, 교육적으로 취약한 위치에 놓여 있는 마을주민들의 학습여건 증진을 위해 민선7기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추진됐다. 4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74.28m, 연면적 179.76m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당초 기존 1층 건물을 2층으로 증축할 계획이었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건물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2층 건물로 신축했다. 이전 건물은 1개의 공간을 학습관과 경로당으로 겸용하여 주민들이 불편함을 겪었지만, 이번 신축공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의 편리함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은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시공사인 경현종합건설 김종서 대표와 주민참여 감독자로 공사 감독에 임한 서재수 통장이 최용덕 동두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8월부터 12월까지의 철거 및 신축 공사기간 동안 걸산마을 행복학습관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중단되지 않게 자신의 집을 수업 장소로
경기북부지역 공공의료기관 신설 적합지는 동두천시라는 주민설문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경기북부 의료취약지인 동두천과 연천, 양주 등 경기북부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도의료원 북부병원이 설립된다면 가장 적합한 위치’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동두천시가 77.2%를 차지했다. 시는 미군 주둔으로 지난 68년 동안 동두천이 국가안보의 최후 보루로서 국가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해왔으며, 특히 의료혜택에서 소외됐고 경기북부에서도 낙후된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역응급의료 안전망에 큰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13일부터 20일 동안 인근 지역 주민 887명을 대상으로 병원 및 응급실 이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는 동두천(67.6%), 연천(13.5%), 양주북부(10.9%)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설문에서 ‘야간·응급상황 발생 시 어느 지역 병원을 이용 하느냐’는 질문에 의정부성모병원이 41.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7.2%의 동두천중앙성모병원이었다. 이는 의정부성모병원이 경기북부권역 24시간 외상센터로 2018년 5월 11일 개소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의 많은 중증외상환자가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동욱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를 위해 막대한 헌신을 해 왔어도 70여년 동안 발전은 지체되고 주민들의 삶은 철저히 외면당해 온 동두천·연천의 가치와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복잡하게 얽힌 남북과 국제관계 속에서 국가발전과 새로운 동두천·연천을 만드는데 그 누구보다도 더 잘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동두천·연천지역 각종 법률의 개정 및 규제 대폭 완화 ▲동두천 미군공여지에 미국 대기업 자본 유치 ▲연천 지역을 평화도시, 경기북부권의 문화·관광 통합도시 유치 ▲수도권 광역철도(GTX) C노선(덕정~수원) 기본계획 구간에 일부 구간 연장사업 연계(동두천~수원) ▲동두천·연천 지역에 대한 인구 유입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동두천에서 초·중·고를 나온 서 예비후보는 제4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후 법무부에서 근무했으
동두천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내년 1월 1일 어등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월 처음 열린 어등산 해맞이 행사는 접근성이 좋은 데다 산세가 완만해 예상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동두천시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위해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앞에서 축하 문화공연을 열고 떡국을 나눠 먹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내년 1월 1일 어등산 일출 시각은 오전 8시쯤이 될 전망이다. 종합운동장 남문을 출발해 약 25분가량 산행을 하면 어등산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편리하게 해맞이와 함께 새해 소망을 빌 수 있도록 어등산 정상에 전망대 데크를 설치하고 등산로도 정비할 방침”이라며 “떠오르는 해와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두천=진양현기자 jyh@
최헌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동두천시·연천군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최헌호 예비후보는 동두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최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역사적인 사명감으로 문재인 정부 성공과 함께 동두천에 놀라운 변화를 일으킬 적임자라고 생각하며 당당히 이 자리에 섰다”면서 “오랜 기간 동안 품어왔던 정치의 꿈을 이곳 동두천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주한미군 공여지에 을지대학교병원과 을지대학교를 개발해본 경험을 토대로 동두천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미군공여지에 신도시급 국제 교육캠퍼스타운 조성, 남북스포츠교류센터 건립 등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안보 걱정 없고 살림이 넉넉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동두천시의 대표적 관광지인 소요산 일대가 당일 코스에서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동두천시는 2021년까지 민자 137억원 등 모두 327억원을 들여 21만㎡ 규모로 확대하는 ‘소요산관광지 확대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재 2만여㎡에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외에 별다른 관광시설이 없는 소요산 일대에 야영장, 공원, 공연시설, 체험 공간 등을 두루 갖추는 사업이다.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고 지역관광과도 연계한 공원, 사계절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특별한 모험, 울창한 숲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친환경 힐링 공원조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야영장에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연 인원 11만명 체류하는 국내 최대·최고급 호텔형 카라반 100여대를 설치, 숙박시설을 갖출 계획으로 지난 10일 해당 사업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소요산은 아름다운 단풍과 잘 정비된 등산코스로 1981년 동두천시 승격이후 현재까지 매년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데도 관광컨텐츠 및 숙박시설이 전무해 노년층 위주의 당일코스로 이루어지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개발은
장기간 반환이 미뤄져 온 동두천 미군기지 1곳 등 4개의 미군기지가 반환됐다. 정부는 11일 평택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국과 제200차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개최해 4개의 폐쇄된 미군기지를 즉시 돌려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7면 반환되는 기지는 캠프 호비(동두천), 캠프 마켓(인천 부평), 캠프 이글(원주), 캠프 롱(원주) 등 네 곳이다. 또 한미 양측은 이번 합동위에서 ‘용산기지의 SOFA 규정에 따른 반환 절차 개시’에도 합의했다. 이날 한미 양측은 ▲오염 정화 책임 ▲주한미군이 현재 사용 중인 기지의 환경관리 강화 방안 ▲한국이 제안하는 SOFA 관련 문서 개정 가능성 등에 관해 협의를 지속한다는 조건으로 4개 기지 즉시 반환에 합의했다. 현재 총 80곳의 반환대상 미군기지 중 54곳은 이미 돌려받았고 남은 26곳 중 이번에 4곳이 반환되면서 22곳이 반환대상으로 남았다. 이번에 돌려받은 4개 기지는 2010년과 2011년 SOFA 규정에 따른 반환 절차가 진행됐다. 하지만 오염 정화 기준과 정화 책임을 두고 한미가 이견을 보이며 반환이 미뤄졌다. 정부는 미군 주둔으로 발생한 환경오염 정화 책임을 놓고 미군과
“축구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더 큰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7대 동두천시 축구 협회장으로 취임한 최헌필(43·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최 회장은 동두천고와 강원대를 졸업했으며, 현재는 ㈜케이원건설과 ㈜본건업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특히 JCL동두천청년회의소 회장과 동두천재향군인회 이사, 신천초교운영위원, 연천경찰서보안협력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오고 있어 지역 선·후배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
국제 P.T.P 동두천클럽과 미제2사단장교부인회가 지난 8일 김치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캠프케이시 내 케리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P.T.P 회원·장교 부인회·미군 장병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천 포기를 담그며 미군 장병들에게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이해와 김치 사랑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P.T.P는 이날 담근 김치 1천 포기와 연탄 2천여 장을 구입해 관내 시·청각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KBI그룹 내 ㈜국인산업에서 500만원을, 동국대학교 한희원 부총장과 드레시스템 홍석원 대표가 각 100만원씩 쾌척해 훈훈함을 더했다. /동두천=진양현기자 jy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