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주민센터(동장 박승조)는 지난 2일 소요동 주민자치센터 2층 이·미용실에서 파스텔 헤어아트 대표인 김미환씨의 자원봉사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이·미용실을 운영했다. 소요동주민센터에서는 매월 첫째주 화요일에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이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이·미용실 운영 전 사전 내방민원인들에게 안내 및 저소득층 노인 개별가구에 전화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미용실을 이용한 이모 할머니(상봉암동)는 “매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좋다”며 “원장님이 너무 예쁘게 머리카락을 다듬어주신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승조 소요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을 연계한 복지서비스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주시는 매주 목요일 오후 6~8시까지 ‘목요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민원24’ 이용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을 24시간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목요 야간민원실’은 직장인들은 물론 낮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여권 발급 및 교부, 인감증명서 발급, 민원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발급 등을 처리한다. 또한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24(www.minwon.go.kr)’ 이용편의를 위해 시청 민원실을 24시간 개방, 야간이나 주말에 민원서류가 필요한 경우 공인인증서를 소지해 민원실에 준비된 민원24 전용 PC에서 회원가입 후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민원 24’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졸업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학적부증명서 ▲건축물대장 ▲출입국사실증명서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지적(임야)도 등본 ▲부동산등기용 등록증명서 등 55개 종류의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ldquo
동두천경찰서는 병원장에게 억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유명 제약회사 직원 정모(54)씨 등 4명을 27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9~2010년 수차례에 걸쳐 포천지역 A병원장 B(46)씨에게 특정 의약품에 대한 처방 대가로 모두 2억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대리 주식 투자를 부탁하거나 빌려준 돈이라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금품 반환 내역이 없고 변제 기일과 이자에 대한 약정이 없는 점, 거짓말 탐지기 실시 결과 등을 종합한 결과 대가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의사 B씨는 리베이트를 제공·수수한 사람 모두를 처벌하기로 한 ‘쌍벌제’가 시행되기 이전에의 일로 형사 처벌을 면할 전망이다. =============================================================================================
현삼식(65) 양주시장이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정당 행사에 참여했다가 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류혁 부장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현 시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새누리당 당원 집회를 연 양주시 백석읍 새누리당 당원협의회 회장 박모(58)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현 시장은 지난 3월29일 오전 7시쯤 새누리당 이세종 후보(양주·동두천)를 지지할 목적으로 개최된 새누리당 당원 집회에 참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상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창당·합당·개편·후보자선출 대회를 제외하고 정치행사에 일절 참가할 수 없다. 현 시장은 이날 집회에서 지역 현안 발언과 이 후보 선거사무원인 A 양주시의원을 치하하는 발언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박씨는 지난 3월29일 오전 7시쯤 양주시 백석읍 한 식당에서 새누리당 소속 당원 70여명을 참석시켜 이 후보 지지 목적으로 당원 집회를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주시는 오는 10월 13일 광사동 하늘물공원에서 ‘가족’이라는 주제로 ‘2012 양주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2년 ‘책 읽는 도시 양주’를 위해 전시민이 함께 했던 독서운동의 성과를 같이 나누고 책을 통해 하나되는 책 축제의 장으로 양주시의 공공도서관 4곳과 작은도서관, 새마을문고, 병영도서관 등 양주시의 모든 도서관이 함께 한다. 행사는 ’2012 양주의 책 ‘가족입니까’의 저자초청 북콘서트, 독서골든벨, 양주소년소녀합창단공연, 책탑쌓기, 영어동화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양주의 책으로 3개월간 진행된 독서토론 우수단체 시상식 및 시민독서경진대회 시상식 등으로 이뤄진다. 모든 체험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팀 독서골든벨 등 일부 행사는 꿈나무도서관 홈페이지(www.libyj.go.kr)에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양주시는 최근 용인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 시·군을 대상으로 열린 ‘2012년 자활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날 받은 시상금의 일부를 추석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시상의 기쁨을 관심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눴다.
동두천경찰서(서장 신동호)는 27일 상패동 소재 독거노인의 집을 방문해 격려 물품을 전달하는 등 위문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20kg 1포대와 과일, 라면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고 집안 내부 정리와 일일 손자·손녀가 되어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고 돌아왔다. 신동호 서장은 “독거노인 등 혼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경찰이 앞장서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조금이나마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26일 추석을 앞두고 양주시 삼숭동에 위치한 천주교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지적장애인공동체인 ‘나루터 공동체’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권기섭 서장을 비롯 봉사활동에 뜻이 있는 직원들이 소외되는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이뤄졌으며, 십시일반 모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주변시설청소, 화단정리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권기섭 서장은 “장애인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이들이 정말 순수하고 맑은 영혼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더 깊은 교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성적문제 등으로 배회하던 여중생을 보호자 품으로 돌려보낸 경찰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주경찰서(서장 권기섭) 고읍파출소 전재중<왼쪽>·안준민 경관은 지난 25일 오후 2시쯤 덕계중학교 1학년 재학중인 김모 양 등 2명이 하교 후 휴대폰 전원이 꺼진 상태로 집에도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찾아 달라는 부모의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한 전 경관 등은 위치추적 결과 김양 등이 광사동 4단지 주변에 있는 것을 확인, 3시간에 걸친 면밀한 수색으로 고읍중심상가 내 교회 유아실에서 자고 있는 여중생 2명을 발견하고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김양 등은 중간고사 시험에 대한 부담감과 부모의 야단에 귀가하지 않고 주변을 배회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중 경관은 “여중생을 잃은 부모의 마음으로 신속한 대응 및 수색활동을 했는데 무사히 발견돼 다행”이라고 전했다.
양주시가 반복적으로 미비한 민원서류를 접수해 취하 등을 유발하는 민원대행업체에 대한 현장지도에 나선다. 반대로 우수한 업체는 시 홈페이지와 유관기관에 홍보할 방침이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의 민원서류를 민원대행 업체별로 확인한 결과, 총 30개 업체 중 민원서류 신청해 취하 민원없이 허가를 받은 업체는 4개업체 뿐이다. 취하 및 반려가 되는 원인은 법적기준 미비, 토지 소유자 미동의, 허가조건 미이행 등의 사유로 보완기간내 보완하지 못해 발생했다. 미비한 민원서류 접수는 결국 취하민원으로 이어져 행정력과 예산낭비뿐만 아니라 시민불만으로 나타나고 있어 인허가 행정에 있어서 빠른 시일내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서류신청시 보완사항이 없도록 현장조사를 철저히 하고, 법령해석 등에 의문사항이 있으면 시청 해당부서와 사전협의해 접수하게 하고 있다. 나휘복 민원해결과장은 “매분기 별로 취하와 반려민원을 분석해 과다하게 발생하는 민원대행업체는 현장지도 등 중점관리하고, 우수한 용역업체에게는 표창해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