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제24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수상자를 확정했다. 선정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는 애향봉사장 오병차(71), 향토발전장 박주성(64), 효행선행장 김춘자(66·여), 체육진흥장 최홍식(54)씨 등 4명이다. 문화예술장은 심의결과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았다. ‘시민의 장’은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에 대해 수여하는 것으로 1989년에 처음 제정돼 23회에 걸쳐 총 111명이 수상했다. 오병차씨는 지난 2001년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동두천시지회를 창립, 지역 환경 개선에 노력한 점과 환경보존에 대한 시민의식 고취와 친환경생활양식의 정착, 신시가지 악취문제 해결, EM 활용 홍보 등의 공로가 인정돼 애향봉사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향토발전장 박주성씨는 1999년부터 상패동 11통장으로 재임해 오면서 각종 주민불편사항 수렴 및 해결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으며, 지역내 노인정 신축 및 도시가스 보급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또한 효행선행장 김춘자씨는 지난해 돌아가신 친정어머니와 91세 시모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주위의 귀감이 되는 한편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선행활동을 하고 있는
동두천시 보산동주민자치위원회 원종석 위원이 최근 그릇 및 접시 등 도자기 2톤분량을 동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자하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동에서는 기증된 도자기를 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사회복지 등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관대 어려운 가정에 필요한 도자기를 무상으로 전달하고, 주민들에게 염가로 판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자기 기증자인 원종석 위원은 현재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방범활동을 펼쳐 치안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활동 중이다. 원종석 위원은 “기증품의 판매에 따른 수익금을 기증자의 의사에 따라 명절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양주시가 이웃의 고충을 직접 확인하고 친밀한 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운영중인 ‘명예 사례관리 전문가’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현삼식 양주시장(7월10일)과 최원호 부시장(8월10일)을 시작으로 관내 위기가구를 직접 방문해 그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등 읍·면·동 사례관리 전문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에는 각 읍·면·동장이 해당 관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가정을 찾아 문제점 및 복지서비스 욕구파악 등 사례관리전문가가 추진하는 상담 업무를 진행중이며, 오는 21일까지 총 13가구를 방문한다. 특히 명예 사례관리 전문가는 무한돌봄센터 유니폼을 착용하고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무한돌봄센터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명예 사례관리 전문가 운영은 기존의 간부 공무원이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고 저소득층 복지를 위해 솔선수범해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복지사회 실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간부급 공무원들이 관할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문제점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큰 도움된다”고 전했다.
동두천시가 전문가 및 주민들로부터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시는 오는 10월11일 동두천시 시민회관에서 ‘202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2006년 9월8일 경기도로부터 승인 받은 ‘2020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에 대해 그간의 여건변화를 반영하고 2025년을 목표 연도로 하는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및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시행된다. 공청회는 1부와 2부로 진행될 예정으로, 1부에서는 2025년 동두천 도시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2부에서는 전문가 토론 및 시민의견청취를 진행한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으로 ‘희망있고 활기찬 도시 동두천’을 미래비전으로 해 ‘풍요로운 도시’, ‘따뜻한 도시’, ‘희망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세부전략으로 산업기반 조성, 고부가가치 관광자원 육성, 경쟁력 있는 대학유치, 광역기반시설 확충, 주민복지환경 개선, 문화 인프라 구축, 주민 안전생활 도모, 휴양·레포츠 관광 육성, 도시이미지 개선, 정주환경 개선, 녹색교통수단 도입, 제도적 규제 완화 등을 제안하고, 이에 따른 정책사업을 발굴해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토
올 추석에는 동두천시에서 호남지역으로 가는 귀향객들의 고향방문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두천시는 동두천~광주광역시 시외고속버스노선이 오는 21일 개통된다고 16일 밝혔다. 금호고속㈜은 이날부터 동두천시~양주시~동탄을 경유해 광주광역시까지 가는 시외고속버스를 매일 오후 4시에 출발시킨다. 운행시간은 4시간30분 소요되며, 요금은 광주광역시까지 2만7천400원이다. 이번 광주광역시행 시외고속버스로 호남지역으로 이동하는 시민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주말, 명절연휴 등 호남지역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그간 시는 시민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 태안, 부여, 공주, 안성, 포항 충북 등 총 9개 시외버스노선을 확보했으며 강릉, 대구, 부산노선 확보를 위해 경기도, 운수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한 병사가 임무수행 중 의식을 읽고 쓰러진 민간인을 발견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26사단 백호부대 소속 박준영(사진) 상병. 박 상병은 지난 6일 ASP탄약고 경계 및 순찰 중 평소 인적이 드문 울타리 외부 비닐하우스 옆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한 민간인을 발견했다. 박 상병은 재빨리 상황실에 보고를 했고, 보고를 받은 임성민 중사는 상급부대 및 119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했다. 이후 곧바로 119 구급차가 도착했고, 의식을 잃고 쓰러진 민간인은 안전하게 병원으로 후송될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졌다면 자칫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박준영 상병은 “국민과 함께하며 국민을 지키는 군인으로써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정대학교(총장 김홍용·양주시 은현면)가 2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보이는 등 자격증 취득의 산실로 떠오르고 있다. 서정대는 직업교육의 핵심 3대 지표를 취업률 제고,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수상으로 설정하고, 계열별 특성에 따른 ‘취업 질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동차과 등 일부학과에서 시범 시행한 결과 매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 올해 학교 전체로 확대, 이전의 직업교육 성과와 더불어 질적 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 서정대의 자격증 취득 성과를 살펴보면 2011년 3천345명이 기능장, 산업기사, 국제 및 국가자격증 등을 취득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2천415명이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했다. 응급구조과는 졸업생이 배출된 이래 2년 연속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올 상반기 총 34명이 컬러리스트, 정보처리, 사무자동화, 자동차정비 등 자격증을 취득, 전년 동기 대비 377%라는 놀라운 증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시험에서 2011~2012년 2년 연속 최종 합격자 전원이 서정대 자동차과 출신인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서정대는 현재
오세창 동두천시장 주민소환 투표가 서명인수 부족으로 무산됐다.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건설 반대투쟁위원회(위원장 윤석진)는 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위해 서명을 받았으나 기준요건을 채우지 못했다고 13일 밝혔다. 반투위는 지난 7월1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했으며 9천2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주민소환투표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투표권자 7만5687명 중 15%인 1만1354명 이상의 서명이 필요하다. 이와 관련해 반투위는 14일 공식 입장이 담긴 성명을 낼 예정이다. 또 개인정보가 담긴 서명부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뒤 분쇄하기로 했다. 반투위는 복합화력발전소 건설로 환경파괴, 인구 감소, 부동산 가치 하락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해 왔다. 반투위 관계자는 “시의회가 지난 6일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조사특위의 행정사무조사결과 발표를 통해 LNG복합화력발전소 유치가 타당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바람에 막바지 서명에 영향을 미쳤다”며 주민소환이 무산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는 대책위가 주민소환을 철회하는 데로 주민설명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며, 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민소환투표에 대비해 시로부터 지난 7월 1차로 교부받은 1억9천여만원중 14일까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사유재산이었던 생연1동 못골의 연못부지를 어린 꿈나무들의 생태학습의 장으로 써달라며 시에 기부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 홍정순(88·생연1동)씨는 거주지 인근에 소유하고 있던 이 부지를 최근 시에 기부채납했다. 홍씨가 기부한 토지는 생연동 못골의 유래가 되는 곳으로 2필지 1천170㎡(354평), 시가 3억원 상당이다. 평소 자신의 재산을 평생을 살아온 지역사회에 기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홍씨는 이번 기부이외에도 생연1동 부녀회장과 노인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시는 관련규정에 따라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상태로 지역발전을 위해 아무 조건 없이 사유재산을 기부한 홍씨의 고마운 뜻을 받들어 생태학습장 등 적절한 활용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