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안전보건공단의 무재해 8배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증패는 지난 2014년 1월 10일부터 현재까지 아무런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수상하게 됐다. 지난 5일 진행된 수여식은 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종합운동장 이벤트 홀에서 진행됐다. 황호양 사장은 “우리 공사 무재해 8배수는 전 직원이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작업 환경 개선활동 등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오는 2017년 무재해 10배수 목표달성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경영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앞서 국민안전처의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제’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탄천종합운동장, 산성실내배드민턴장 등 5개 건축물에 대해 시민에게 안전한 건물임을 알리고 지진 안전성 정보를 제공해 지진 발생 시 공공건축물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줘 대피 여부 등의 판단이 가능하도록 한 점 등에 따른 결과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김해경(57·사진) 분당경찰서장 내정자는 2014년 경찰 사상 네 번째 여성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김 내정자는 양평경찰서장, 서울청 생활질서과장, 강동경찰서장, 경찰청 보안1과장, 대전청 제1부장, 송파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친화력으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道 ‘시·군 종합평가’ 실시 경기도가 실시한 ‘시·군 종합평가’에서 성남시와 구리시가 각각의 그룹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6일 성남시와 구리시 등에 따르면 성남시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들 시는 모두 기관표창과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 등 4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성남시는 시는 일반행정, 지역경제, 지역개발, 도정시책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인구 45만명 이상 그룹에서 1등을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시는 일반행정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이 도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시민이 더욱 만족하고 신뢰하는 행정을 펴나가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의 시정 가치를 이뤄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인구 20만 미만 그룹에서 1위에 오른 구리시는 매월 진행된 부시장 주재 실적보고회, 지표 담당자별 1대1 컨설팅을 통한 애로점 파악 및 타 시·군 우수사례 전파, 도입방안 모색, 부서별 협업관리 등 총괄부서와 실무부서 간 유기적인 업무협조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구리시 관계자는 “전년 대비 약 50%의 지표가 변경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실적 향상에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한국판소리보존회 성남시지부 문효심(사진) 지부장이 최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국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문효심 명창은 지난 1998년 6월22일 ㈔한국판소리보존회의 설립 인준을 받아 판소리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성남에서 판소리 보급과 저변확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 ‘문효심 심청전 완창 발표회’, ‘창극 춘향전’, ‘우리가락 좋을시고’, ‘판소리와 재즈의 만남’, ‘성남 판소리 큰잔치’ 등 성남 국악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것은 물론, 후진양성을 위해 성남문화원, 운중동 주민센터 등에서 강습을 펼치고, 복지회관 및 노인정 등에서 무료 봉사공연을 진행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오는 8일 오후 7시~8시30분 성남시청 온누리에서 가족뮤지컬 ‘호두까기인형’이 펼쳐진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개소 10년차를 기념해 가족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이 공연은 크리스마스 이브 눈 오는 겨울밤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로 받은 주인공 클라라가 꿈속에 빠져들자 깨어난 인형들과 악당 생쥐, 장난감 병정이 펼치는 모험담으로, 세계 어린이 베스트셀러 명작동화 ‘호두까기 인형’을 케이 뮤지컬컴퍼니가 재구성했다. 특히 이날 펼쳐지는 공연은 변화무쌍한 선율의 음악과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조명으로 뮤지컬의 재미를 더한다. 한편, 이날 시청 로비에는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소개하는 사진·배너가 설치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가족 규칙을 정해보는 ‘가정 헌법 만들기’ 부스가 운영되며, 포토존도 마련돼 공연이 끝난 후에는 뮤지컬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16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전국 25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인구 100만명 당 식중독 환자 수 등 8개 분야 37개 항목을 심사했다. 시는 지난해 단 한 건의 식중독도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3년간 시의 식중독 발생 건수는 지난 2013년 9건이던 것이 2014년 7건, 2015년 0건으로 감소했다. 식약처는 시가 자체평가 지표를 개발해 집단급식소 491개소, 대형음식점 374개소, 김밥 취급업소 194개소의 식품위생 관리 상태를 진단·평가하고 예방 관리에 주력한 결과로 판단했다. 또 어린이 대상 식품안전 뮤지컬 공연, 식중독 예방 현장 맞춤 위생교육 사업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관한 시민 의식을 높여온 점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영일 시 식품안전과장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 식품위생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지역 50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2만5천 곳)에서 일하는 근로자 16만 명에 대한 공공 건강관리 서비스가 강화된다. 성남시와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2일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성남시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3년부터 위탁 운영 중인 중원구 상대원동의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성남산업단지 관리공단 12층)의 운영 프로그램을 강화해 환경미화원 등 고령·취약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금연사업을 확대한다. 또 그동안 의사 5명이 성남산업단지 근로자(3천개 기업, 4만명)들에게 진행해오던 직무 관련성 질병 상담, 뇌 심혈관질환 예방 상담, 근골격계 질환 관리, 건강지도, 의료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는 지속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최근 15세 여중생을 성폭행해 임신까지 시킨 40대 연예기획사 대표에게 ‘연인관계’를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판결과 관련해 성남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남시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는 1일 오후 분당 서현역에서 ‘연예기획사 대표에 의한 청소녀 성폭력 사건의 제대로 된 처벌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을 벌였다. 지역연대는 이 자리에서 “사법부는 성폭력 피해자가 가졌을 두려움과 가해자의 위협감 등 성인 남성이 10대 청소년에게 지속적인 성폭력을 가했던 상황과 맥락은 고려하지 않은 판결을 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검찰의 재상고로 대법원의 판결을 남겨둔 현재 제대로 된 판결이 이뤄지도록 전국 340곳 여성·청소년 인권 단체가 힘을 모아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서명부는 한국성폭력상담소로 보내 대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 관련 홍보 리플렛과 핫팩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여성폭력추방 관련 패넬·사진 10여 점을 전시
성남시가 ‘2016년 물환경대상’ 정책경영부분에 선정돼 지난 달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반달곰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와 환경운동연합, SBS가 공동 주최한 ‘물환경대상’은 물과 환경을 지키는 데 이바지한 사람이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2008년 제정돼 정책경영, 시민사회, 교육연구, 도랑살리기, 수돗물 지키기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시의회, 시민단체,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탄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 2007년 4급수이던 탄천 수질을 2급수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가장 빛나는 정책경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상을 대리 수상한 윤순영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탄천을 자연하천으로 되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11월 말 임기가 만료된 성남문화재단 정은숙 대표이사가 성남시의회로부터 재신임을 받는데 실패, 당분간 대표 공백으로 인해 각종 공연 등 재단 운영에 빨간불이 켜졌다. 시의회는 지난 달 29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 대표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표결(찬성 16, 반대 17)을 통해 부결됐다고 30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 2010년 11월, 2011년 2월과 7월 세 차례 임명동의안이 부결됐고 2014년 11월 4수만에 임명동의안이 통과돼 올해 11월 30일까지 2년 임기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정 대표이사는 오페라 ‘아이다’로 데뷔해 30년간 오페라 가수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2년∼2008년까지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을 지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지관근 대표의원은 “정 대표는 지난 3년 전 우여곡절 끝에 성남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이후 예술공연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연작품을 통해 성남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는 데 많은 역할을 해왔다”며 표결 결과에 불만을 토로했다. 공모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가 임명될 때까지 공백은 당연직 이사인 박창훈 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이 직무대행을 맡는다. 한편 임명동의안 부결에 따라 1일부터 무대에 올려질 예정인 뮤지컬 ‘금강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