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대학생들의 취업후상환학자금(구 든든학자금) 대출이자(2.5%)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후상환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2학기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직계존속이 1년 이상(2015년 11월 29일 이전)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소득 8분위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시민참여→온라인신청접수→대학생학자금대출이자 지원)나 우편(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 성남시청 교육청소년과), 방문 등으로 통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직계존속의 주민등록초본(5년간 주소 이력사항 포함, 주민 등록번호 뒷자리 미기재) 1부를 첨부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1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작, 올해 1학기 분까지 최근 4년간 2만5천891건에 10억7천400만 원을 지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지난달 30일 의회 로비 1층에서 모범시민 49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자, 시의원, 축하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의장 인사, 표창패 수여, 본회의장에서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7대 후반기 의회의 첫 번째 표창수여식에서 김유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늘 시민 곁에서 시민의 이야기를 듣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의정활동을 통해 민의를 적극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번 표창수여식부터 공식행사 후에 일반인들을 평소 접근하기 힘든 의회 본회의장으로 안내해 의원석에 직접 앉아보게 하는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의회, 시민들에게 다가서는 의회상 구현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 수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모범시민상 표창은 성남시의회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2회 씩 시상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와 성남시의료관광협의회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Astana) 코르메(Korme)시에서 열린 국제 관광박람회(2016 Astana Leisure)에 홍보 부스를 마련,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벌였다. 이번 박람회는 25개국 65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시즌별 테마관광, 의료관광, 엔터테인먼트, 마이스(MICE·전시 컨벤션)산업을 홍보하는 국제 관광박람회로 개최됐다. 성남시와 성남시의료관광협의회는 이 관광박람회에서 카자흐스탄 현지 여행사와 병원관계자, 환자를 대상으로 성남시의료관광협의회에 속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제생병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메디피움의원의 의료진이 일대일 상담을 하고,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가졌다. 이어 1일에는 릭소스호텔에서 ‘아스타나 메디칼 데이(Medical Day)’를 개최해 의료기술과 지역 의료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성남시만의 독특하고 매력 있는 의료기관과 의료기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의료관광 트렌드를 파악, 해외 의료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상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
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만 60세 이상 16만3천771명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2급 장애인, 4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0세 이상 3~6급 장애인이 해당한다. 이번 접종은 초기 쏠림 현상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잇대별 접종 날짜와 장소를 구분했다. 만 75세 이상은 4일부터, 만 65세~74세는 10일부터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한다. 만 60세∼64세는 접종 기간 내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와 지정 병·의원 371곳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수정구 99곳, 중원구 104곳, 분당구 168곳이 독감 무료 접종 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AI(인공지능)의 등장이 화두가 된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국가와 도시, 인간생활 전체에 획기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이를 대비한 정책과 시스템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공일반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오픈코그재단 벤 괴르첼 회장은 지난 27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16 성남산업융합전략컨퍼런스(HAPPY SMART CITY SEONGNAM 2016)에 참석, ‘2050년 우리의 도시는?’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벤 회장은 “2025년이면 실제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로봇이 세상에 등장하고 AI가 스스로 코딩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시대가 오면 나노기술의 혁명, 인간과 기계의 지능결합, 자원의 희소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도전 과제는 더 이상 자원부족이 아닌 인간과 기계의 조화로운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에 대
한국 프로축구의 발전적 모델을 만들어가는 성남FC가 지난 27일 탄자니아 정부와 축구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동아프리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먼저 탄자니아 U17 대표팀을 초청해 축구와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며 탄자니아 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을 위한 현지 공개테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동아프리카 공동체 5개국으로의 축구 산업 협력 확대와 신규 시장 구축에 대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축구와 문화,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FC 구단주는 “축구를 시작으로 시와 탄자니아간 단계적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원 등 축구를 넘어선 외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탄자니아 카짐 총리도 “성남FC와의 협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상호 간 축구 산업에 대한 투자와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자니아 유소년 대표팀은 지난 6월 인도에서 열린 U16 5개국 친선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일원 탄천 습지생태원에 100만송이의 코스모스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 초 이 일대 친환경 산책길을 따라 7천㎡ 면적에 코스모스 씨앗(80㎏)을 파종했고 씨앗들이 성장, 최근 꽃망울을 터뜨린 뒤 가을 바람과 어울리고 있다. 코스모스는 오는 10월 1일을 전후해 만개할 것으로 보이며 같은 달 10일까지 열흘동안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김선배 시 환경정책과장은 “코스모스 핀 가을 풍경을 오래 만끽할 수 있도록 사진을 찍을 때는 꽃밭에 들어가지 말고 밖에서 촬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만4천㎡ 규모의 탄천 습지생태원 등에는 금개구리, 가시연꽃 등의 멸종위기 2급 생물과 송사리, 버들붕어, 꼬리명주나비 등 다양한 곤충류가 서식, 평소 생태체험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17개 생태연못에 서식하는 창포, 애기부들, 줄, 어리연꽃, 붓꽃 등 수생식물과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이 연못 주위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프로축구 성남FC가 국내 프로구단 최초로 지역의 노년층을 위해 정기적 건강관리 프로그램 ‘힐링 미 소프틀리’를 운영한다. 오는 30일 탄천종합운동장 체육회관 내 이벤트홀에서 처음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 해 말까지 월 1회 정기 개최되며, 성남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남FC의 주치의 병원인 분당베스트병원에서 전문 의료진과 장비를 지원하며, 신구대 물리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한다. 시민들은 이곳에서 인바디, 유연성, 지구력 등 개인별 테스트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체크를 할 수 있고, 발마사지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석훈 성남FC 대표이사는 “본 프로그램은 시민구단으로서 성남FC가 지역 내 병원 및 대학교와 연계하여 사회 공헌을 넘은 지역의 공유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축구를 통해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노년층을 성남FC의 새로운 팬 층으로 확보하여 세대 간의 벽을 허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 취지를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제30회 성남문화예술제’가 10월 1일부터 11월 3일까지 한 달여 간 남한산성 산성공원 놀이마당, 성남아트센터, 신구대학교 운동장 등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예총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국악·가요·영화·음악·연극·무용·문예·미술·사진 등 9개 분야별 행사로 치러진다. 개막행사는 오는 10월 1일 오후 2시~오후 9시 ‘성남, 예술을 품다’를 주제로 신구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또 ‘국악제’에는 판소리 명창 문효심, 가야금 정길선, 가수 김부자, 실내악단 소리향, 이향우 경기민요단의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초청 가수 태진아, 김수희, 구창모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축제기간 주요 행사는 ▲시민가요제(8일 산성공원 놀이마당) ▲시민영화제 ‘덕혜옹주’(8일 산성공원 놀이마당) ▲음악제(14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연극제 ‘어제의 용사들’(1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무용제(15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시민백일장 시상식(16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미술작품 전시회(24일~28일 성남아트센터 본관전시실) ▲사진작품 전시회(30일~11월 3일 성남아트센터 본관전시실) 등이다. 모든 공연과 전시
성남시는 오는 29일 오후 2∼4시 시청 로비에서 ‘청년 일자리 잡는 날’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청년 일자리 잡는 날’ 행사에는 지역 내 6개 특성화고교 졸업 예정자 등 청년층을 비롯한 모든 계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성남과 인근 광주, 용인 지역의 40개 업체가 당일 현장 면접을 통해 11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 업체는 ㈜다누온, 외식서비스 업체인 ㈜삼양에프앤비, 제빵 업체인 ㈜미스터홈즈베이크 하우스코리아, 어반라이프유한회사, 전기전자 서비스 업체인 더베스트, 물류 업체인 위티아 ㈜쿠팡 광주센터, 자동체 부품 시험업체인 ㈜케이엔알시스템 등이다. 취업 희망자는 행사 당일 신분증, 사진을 붙인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오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