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0 (토)

  • 맑음동두천 24.4℃
  • 맑음강릉 29.6℃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4.2℃
  • 구름조금대구 25.5℃
  • 구름많음울산 24.5℃
  • 구름많음광주 24.4℃
  • 구름많음부산 24.3℃
  • 구름많음고창 24.2℃
  • 흐림제주 28.0℃
  • 구름조금강화 24.2℃
  • 구름조금보은 22.9℃
  • 맑음금산 23.1℃
  • 흐림강진군 23.8℃
  • 맑음경주시 24.6℃
  • 흐림거제 23.2℃
기상청 제공

“AI 일반화 ‘4차 산업혁명의 변화’ 대비해야”

‘성남산업융합전략컨퍼런스’
인공일반지능 세계적 석학
벤 회장 기조강연서 주장
“미래 과제는 인간과 기계 조화”

 

AI(인공지능)의 등장이 화두가 된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는 국가와 도시, 인간생활 전체에 획기적 변화를 불러올 것이며 이를 대비한 정책과 시스템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공일반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오픈코그재단 벤 괴르첼 회장은 지난 27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한 2016 성남산업융합전략컨퍼런스(HAPPY SMART CITY SEONGNAM 2016)에 참석, ‘2050년 우리의 도시는?’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벤 회장은 “2025년이면 실제 인간과 똑같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AI 로봇이 세상에 등장하고 AI가 스스로 코딩을 수정하고 업그레이드하는 시대가 오면 나노기술의 혁명, 인간과 기계의 지능결합, 자원의 희소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의 도전 과제는 더 이상 자원부족이 아닌 인간과 기계의 조화로운 연결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곽덕훈 시공미디어 부회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발표에서 “4차 산업혁명이 몰고 올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인재양성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혁해야만 가능하다”며 성남시에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미래 인재시범학교 도입을 제안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성남시는 시민들이 참여해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해커톤 대회 개최 등을 통한 리빙랩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성남산업진흥재단 장병화 대표이사는 “인공지능이 일반화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기업들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데 준비가 가능하도록 최신의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