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중원·분당 3개구 보건소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 접종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만 60세 이상 16만3천771명을 비롯한 만성질환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1~2급 장애인, 40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0세 이상 3~6급 장애인이 해당한다.
이번 접종은 초기 쏠림 현상과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나잇대별 접종 날짜와 장소를 구분했다.
만 75세 이상은 4일부터, 만 65세~74세는 10일부터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한다.
만 60세∼64세는 접종 기간 내에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와 지정 병·의원 371곳에서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지역별로 수정구 99곳, 중원구 104곳, 분당구 168곳이 독감 무료 접종 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