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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축구 공정, 동아프리카로 뻗어 나간다

 

한국 프로축구의 발전적 모델을 만들어가는 성남FC가 지난 27일 탄자니아 정부와 축구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27일 체결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동아프리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 및 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먼저 탄자니아 U17 대표팀을 초청해 축구와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며 탄자니아 정부와의 연계를 통해 우수 유소년 선수 발굴을 위한 현지 공개테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동아프리카 공동체 5개국으로의 축구 산업 협력 확대와 신규 시장 구축에 대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축구와 문화, 교육을 접목한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명 성남FC 구단주는 “축구를 시작으로 시와 탄자니아간 단계적 협력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며 “공적개발원조 사업 지원 등 축구를 넘어선 외교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탄자니아 카짐 총리도 “성남FC와의 협력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상호 간 축구 산업에 대한 투자와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탄자니아 유소년 대표팀은 지난 6월 인도에서 열린 U16 5개국 친선대회에서 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발전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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