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019년 하반기 성남시 고용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만 15세 이상 만34세 이하의 청년고용 우수기업 ▲일반고용 우수기업으로 구분된다. 청년고용 우수기업은 연평균 청년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청년고용 증가 인원이 연평균 2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증가 인원수에 따라 A(6명 이상), B(4~5명), C(2~3명) 등급의 청년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일반고용 우수기업은 연평균 근로자 고용 증가율이 10% 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연평균 2명 이상인 기업이다. 고용 증가율에 따라 A(35% 이상), B(20~34%), C(10~19%) 등급의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각 분야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현판이 지급되며, 해외전시회 성남관 참가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교육지원청은 최근 을지대학교 밀레니엄관 및 수정구 복정동에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 해단식 및 나눔활동’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는 학생들의 학교적응력 향상 및 인성발달을 목적으로 하는 ‘성남시 학교청소년복지 상담사업’의 공동프로그램으로, 총 30개교 133가정(476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도시락 배달 및 국수나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더하기 가족원정대 해단식 및 나눔활동에서는 2019년 활동공유, 가족상수여, 소감문 낭독이 진행됐으며, 해단식 이후에는 수정구 복정동으로 이동하여 연탄나눔활동을 펼쳤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갑질 폭행’ 등 혐의로 구속기소돼 수감 중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해 법원이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고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3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따르면 양 회장 사건 담당재판부인 제1형사부(부장판사 최창훈)는 지난 2일 양 회장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양 회장에 대해 추가로 기소한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재판부에 요청했다. 추가 기소된 2개 혐의는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음란물 불법유통을 주도한 혐의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다.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양 회장의 구속기한은 오는 4일에서 최장 6개월(내년 6월 4일까지) 연장된다. 재판부는 추가 구속영장 발부와 함께 양 회장의 보석 신청도 기각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등 혐의로 지난해 12월 5일 구속기소 됐다. 이어 지난 6월 3일에는 자신의 처와의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 폭행한 혐의에 대해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 기간이 4일까지로 연장됐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는 지난달 30일 탄천운동장 체육회관 이벤트 홀에서 ‘성남FC 활성화’를 위한 3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시정현안에 대한 시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의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냄으로써 주요 사업이 시행되기 전 주민갈등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정책실행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원탁토론의 주제는 ‘성남FC 전용 경기장 건립’과 ‘성남FC 활성화 방안’이었으며, 성남시민을 하나로 묶는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는 성남시민프로축구단(성남FC)의 발전방향에 대해 300여 명의 시민이 서로의 생각을 토의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토론 결과 성남FC 축구 전용구장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참석자의 88.4%가 필요하다(매우 필요 66.7%, 어느 정도 필요 21.7%)고 응답했고,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9.3%(전혀 필요하지 않다 3.1%, 별로 필요하지 않다 6.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2.3%였다. 축구 전용구장 건립방식에 대해서는 성남종합운동장 활용이 탄천종합운동장 활용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전용
이제혁 분당서울대병원 홍보팀장(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사진)이 최근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선정하는 ‘2019 과학언론상-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을 수상했다. ‘과학커뮤니케이터상’은 과학·의학 분야 언론 소통과 취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제혁 팀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병원홍보협회를 이끌며 의료계와 언론사 간의 상호 보완적·미래지향적인 협업관계를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국내 보건의료계 각종 제도를 연구·발전시키며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했을 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 분야 전체적인 성장과 역량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제혁 팀장은 “지난 1년간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직을 맡아 수행하면서 홍보실무 교육을 강화, 병원홍보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정책과 지침,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나갈 뿐 아니라 전략적 마인드를 갖춘 창의적 커뮤니케이터로서 활발하게 활약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남=진정완기자 ne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사진)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립선 부분 하이푸(Partial gland HIFU)’ 수술 100례 돌파에 성공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하이푸 수술이란 전립선과 그 안의 종양을 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해 고온의 열로 태워버리는 첨단 시술법으로, 피부 및 점막의 절개 없이 초음파 기계로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시술 후 통증이 전혀 없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방사선이 아닌 초음파 에너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몸 안의 다른 부위에 특별한 영향도 없다.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는 “정상적인 전립선 조직은 보존하고, 악성 종양과 그 주변부위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전립선 부분 하이푸는 기존 수술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종양은 종양대로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하이푸는 1시간 정도로 시술 시간이 짧고 출혈이 없어 수술 이후에도 전신적 부작용의 발생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전신 상태가 안 좋은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수
성남 분당소방서가 지난 27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소방공무원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기장을 수여했다. 이날 하트세이버 기장을 수여받은 주인공은 문대돈·전나영·이인원 소방장, 김인섭·조정래 소방교, 박범수·최승호 소방사 등 모두 7명이며,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2019년 3분기 23명을 대표해 황진철 소방위가 수여받았다. 하트세이버 기장은 5회 이상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대원들에게 수여된다. 특히 이번 수여식에서는 문대돈 소방장의 경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10번의 하트세이버를 수여받아 눈길을 끌었다. 또 현장 활동 중 신규 전염성 질환 및 해외유입 감염질환, 유해물질 등에 노출 될 수 있는 구조·구급대원에 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2019년 하반기 감영방지위원회’를 개최했다. 문대돈 소방장은 “구급대원이라면 누구나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하트세이버 기장을 받은 만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8회 복정 어울림 빛 축제’가 오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열린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6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점등식에는 복정 광장의 대형트리(높이 9.5m·폭 6m)를 비롯한 100만여 개 전구로 꾸민 50여 개의 거리 조형 장식물의 불을 일제히 켠다. 이어 걸그룹 레이디 주하,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초청 가수 공연과 선한목자교회 합창단의 ‘서로 사랑하자’ 공연이 화려한 조명 속에 펼쳐진다. 이날부터 한 달간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 거리 곳곳을 빛으로 물들인다. 복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천대까지 이어지는 상가 거리는 5개 구간으로 구분해 빛의 향연을 보여준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분당서울대병원은 신경과 윤창호(사진) 교수팀이 뇌파 검사 결과에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모델’을 도입, 뇌파 분석만으로 ‘졸음’을 감지하는 알고리즘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주간졸음이란 말 그대로 낮 동안 과도한 졸음을 느끼는 것으로 수면무호흡증이나 불면증 등 수면질환이 유발하는 증상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성인 인구의 약 10% 이상이 극심한 주간졸음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집중력 저하와 업무 생산성을 저해할 뿐 아니라 안전사고까지 야기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발생원인 중 졸음운전이 1위(22.5%)로 음주운전보다 위험성이 높다. 때문에 졸음을 판단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 개발된다면 안전사고 역시 상당부분 예방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윤창호 교수는 “이전까지는 뇌파 신호만을 가지고 졸음을 판단한다는 것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서는 아주 짧은 뇌파 신호만으로 순간적 졸음을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이 알고리즘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26일 오후 1시 38분쯤 성남 중원구 금광동 한 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업보육센터 3층에서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스프링쿨러에 의해 10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