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여배우 스캔들’ 사건 당사자인 김부선 씨의 변호인으로 강용석 변호사가 선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법무법인 ‘넥스트로’로부터 김씨의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받았다. 넥스트로는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강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활동하는 법무법인이다. 강 변호사는 전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부선씨와 연락이 됐다. 경기도지사와 관련한 모든 사건을 제가 전부 수임하기로 했고 계약도 다 마쳤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2일 여배우 스캔들 사건 조사를 위해 경찰서에 출석했다가 추후 변호사와 함께 오겠다는 뜻을 밝히고 30분 만에 귀가했다. 당시 김씨는 9월 10일 이전으로 경찰 재출석 시기를 못 박았으나,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4일 오후 2시 경찰에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가 강 변호사와 함께 14일 오후 경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지난 6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의 피고발인이자, 바른미래당 측이 이 지사를 고발한 사건의 참고인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치료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는 우수한 난임치료 시스템으로 1986년 국내 최초 나팔관 인공수정(GIFT) 및 출산, 1988년 세계 최초 미성숙난자 체외배양 임신성공, 1988년 세계 최초 유리화 난자동결보존법개발 성공 등 난임 치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의 이러한 명성에는 난임 전문 교수진 5명과 30년 임상경력을 가진 연구진이 주축으로 난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환자 맞춤형 치료로 임신 가능성 높여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는 시험관아기시술, 미성숙난자배양, 난자, 배아 유리화 동결에 있어 높은 성공율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의료진들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하여 환자의 몸 상태와 환경에 따른 맞춤형 난임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권황 난임센터장은 “배아의 질이나 나이에 비해 난소의 남아있는 기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모아 이식 프로그램, 얇은 자궁내막을 가진 환자들을 위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이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 등의 다양한 맞춤 치료를 통해 난임 부부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3회 이상 반복적
성남시가 오는 22일 오전 9시~오후 6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에서 ‘꽃무릇 축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축제 현장은 꽃무릇 26만3천 본이 꽃대를 올려 붉은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꽃무릇은 공원 내 황새울광장부터 보도2교까지 500여m 산책로를 따라 꽃무릇 군락지가 6천400㎡ 규모로 펼쳐져 있다. 울창한 나무 아래에 붉은 융단을 깔아 놓은 듯 꽃무릇이 무리 지어 피었다. 성남시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함께하려고 이날 축제를 마련한다. 꽃무릇 군락지 곳곳에서 코리아주니어빅밴드와 함께하는 꽃무릇 거리 음악회, 시민 대상 목공 체험, 꽃무릇 화분 만들기, SNS 인증샷 이벤트, 야생화 사진 30여점 전시회 등이 열린다. 숲 해설 전문가(4명)가 10명씩 그룹을 짠 시민들과 중앙공원을 돌며 꽃무릇 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2회 운영한다. 중앙공원 꽃무릇은 추석 연휴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꽃무릇은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날 때는 꽃이 지는 특성이 있다. 꽃과 잎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 그리워한다 해서 ‘상사화’라고도 불리지만, 꽃무릇과 7~8월에 피는 상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대회에서 성남문화원 ‘은가락지 풍물동아리팀’이 2등(재능상)을 수상했다. 12일 성남문화원에 따르면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에 걸쳐 열띤 경연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샤이니스타상(문체부 장관상) 1팀, 샤이니재능상(한국문화원연합회 회장상) 4팀, 샤이니인기상 2팀 등 모두 7개 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샤이니스타를 찾아라’는 분야별 숨은 고수를 만나는 대규모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끼 있는 어르신들을 발굴하고 실버세대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앞서 2017년에는 옥천고을 대취타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18 실버문화페스티벌’은 실버세대의 문화예술 활동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2015년부터 문체부의 지원으로 시작됐으며 실버세대 뿐 아니라 전 연령대의 문화가치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어르신 문화프로그램의 대표행사다. 김대진 성남문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자전거 보험에 자동 가입돼 전국 어디서든 관련 사고가 나면 피보험자로서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최근 DB손해보험㈜(☎1899-7751)에 3억4천만 원의 보험금을 내고,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에 관한 재계약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험 가입 기간은 내년 8월 19일까지다.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때 1천500만 원 지급, 후유 장해 때 2천만 원 한도 지급이다. 상해 진단 때 위로금은 4주(28일) 이상 20만 원~8주(56일) 이상 60만 원을 지급한다. 4주 이상 진단자 중에서 6일 이상 병원에 입원하면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 장해, 상해 위로금은 중복 보상이 가능해 다른 보험 제도에 가입했어도 혜택을 받게 된다. 성남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 확정판결을 받으면 사고 1건당 2천만 원 한도의 실비를 보상받는다. 자전거 사고 변호사 선임비용은 200만 원 한도다. 형사합의를 봐야 할 경우는 1인당 3천만 원 한도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을 보상한다. 단, 14세 미만자의 행위는 벌하지 않도록 형법
檢@ “국가대표선수 4명 수회 때려”<br>“잘못된 행동 깊이 반성” 선처 호소 한국 쇼트트랙 간판 심석희(한국체대)를 비롯한 선수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상습상해 등)로 불구속기소 된 조재범(37)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단독 여경은 판사 심리로 12일 열린 첫 공판에서 검찰은 “초중고와 국가대표 지도자를 지낸 피고인은 심석희 선수를 비롯해 선수 4명을 수회 때린 공소사실을 모두 시인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그러나 조 전 코치의 변호인은 “잘못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 어린 사죄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 쇼트트랙 대표 선수는 세계 정상권이다. 어린 나이에 성장하다보니 그만큼 경쟁이 심하고, 선수 체벌이 만연한 게 사실이다. 조 코치는 선수 폭행이 크게 잘못된 행동이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 경기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려 한 것이라는 점을 참작해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조 전 코치는 최후 진술에서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를 육성하고 싶었다.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죄송하다”며 말했다. 조 코치의 폭행 사실은 심 선수가 올해 초 충북 진천선수촌을 무단으로 이탈하면서
주차시설과 시민 문화공간을 갖춘 성남시 소재 ‘수정 커뮤니티센터(조감도)’가 11일 오후 3시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기공식은 성남시립합창단, 성남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시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수정커뮤니티센터’는 수정구 수진동 587번지 시유지에 차량 635대의 주차시설과 시민 문화공간을 갖춘 7층짜리 복합건물로 2020년 8월까지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 건립에는 모두 576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이 투입되며, 4천707㎡(약 1천426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건물 전체면적 2만7천656㎡(약 8천380평) 규모로 지어진다. 또한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용 주차장(635면)과 다목적 강당,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 업무시설을 갖춘다. 이중 주차장은 건물 전체 시설의 76.5%를 차지한다. 시 관계자는 “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인근 지역 주민의 주차난 해소와 문화 욕구 충족, 골목상권 활성화 등 다각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차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폐암, 바로 알면 이긴다!’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 교수들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강좌는 ▲폐결절, 폐암 초기인가요?(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태훈 교수) ▲폐암 수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흉부외과 박준석 교수) ▲항암치료 바로 알기(종양내과 임선민 교수) ▲폐암의 방사선 치료(방사선종양학과 장세경 교수) ▲폐암 환자의 맞춤 영양관리(영양팀 김지윤 영양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폐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종양내과 김주항 교수는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암이지만 최근 표적치료제와 신약 치료제 개발 등으로 치료 성적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면서 폐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폐암 치료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분당 차병원 종양내과(☎031-780-3925)로 하면 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2일 오후 7시~9시 분당구 수내동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제2회 게임음악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을 위해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된다. 콘서트는 국내 굴지의 게임회사인 네오위즈, 넥슨, 스마일게이트, 엔씨소프트, 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 등 5개 기업이 개발한 유명 게임의 배경음악을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하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하면,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네오위즈)의 메인 주제곡 ‘바람에게 부탁해’, 메이플블리츠엑스(넥슨)의 ‘바람이 전해준 이야기’, 소울워커(스마일게이트)의 ‘메인테마’, 블레이드 앤 소울(엔씨소프트)의 ‘바람이 잠든 곳’ 등 16곡을 감상할 수 있다. 무대에는 화려한 게임 영상이 비춰지며, 부대 행사로 엔에이치엔 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는 경품 추첨 행사와 가상현실(VR) 체험, 솜사탕 만들기, 금붕어 잡기 등이 마련된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이사장 안유수·에이스침대 회장)이 홀몸노인과 가정위탁 아동에 전달해 달라며 10일 성남시에 1억 원 상당의 쌀 4천570포대를 맡겼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 10시 시청 광장에서 은수미 성남시장, 김진경 에이스경암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쌀 기탁식을 했다. 받은 쌀은 홀몸노인 댁 4천415가구와 가정위탁 아동이 사는 집 155가구에 각각 1포대(10㎏)씩 보냈다. 에이스경암은 침대 생산업체인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2008년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려는 안유수 이사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1999년부터 20년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설과 추석 명절에 성남시에 쌀을 기탁했다. 에이스경암의 쌀 나눔은 성남의 대표적인 명절 행사로 자리를 잡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과 추석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