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착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원형이나 단추형 귀걸이를 사용하고, 귀를 뚫을 때는 가능한 위쪽에 구멍을 뚫는 것이 안전하다는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용 등의 목적으로 착용하는 귀걸이의 종류와 귀 뚫는 위치가 점점 다양해지고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귀걸이의 종류와 구멍 위치에 따른 안전성을 비교한 연구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성형외과 황건(사진) 교수팀은 “요즘 남녀를 불문하고 귀걸이를 착용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귀걸이가 타인의 옷 등에 걸려 귓불이 찢어지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귀걸이 사용자의 1~2%에서 귓불이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황건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어떤 종류의 귀걸이와 또 귀의 어느 위치에 구멍을 뚫는 것이 안전한지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인간의 귀와 유사한 5㎜ 두께의 실리콘 판을 귀 모양으로 제작한 뒤, 원형(Hoop type), 단추형(Stud type), 버클형(Buckle type), 고리형(Hook type), 나사형(Screw type) 등 5종류의 귀걸이와 3군데의 구멍 위치(4㎜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5일부터 삼목~북도면(신도·시도·모도·장봉도)을 운항하는 여객선을 오후 7시30분 한차례 연장 운항한다. 5일 군에 따르면 현행 여객선 마지막 운항시간인 오후 6시10분으로는 북도면에 거주하는 공항·중고등학교(중구소재) 재학생 40여명이 배시간에 쫓겨 방과 후 활동 등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다. 또 노인들 역시 병원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관계 선사와 야간운항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한 결과, 지난 1월16일 연장운항 방안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했다.
인천시 동구는 5일 화수부두에서 조택상 구청장, 송영길 시장, 조창남 인천수협협동조합장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석·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만석·화수부두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만석·화수부두 수산물 직매장 및 유통물류센터’ 건립은 지난해 11월 만석·화수부두가 어항구로 지정되면서 인천수산업협동조합과의 MOU 체결 등이 이뤄져 이날 첫삽을 시작으로 친서민 생활형 수산물 어시장으로의 거듭나게 됐다. 이번에 들어설 만석부두 수산물 직매장은 연면적 170.4㎡ 지상1층이며, 화수부두 수산물 유통물류센터는 연면적 240㎡ 지상 1층 규모로 60∼70년대 인천의 대표 어항이 였던 만석·화수부두의 명성을 되찾고 중·동구 지역의 명실상부 새로운 수산물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구는 수산물 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서해 연근해에서 잡히는 싱싱한 자연산 수산물을 수도권 및 인천시민에게 맘껏 공급하고 계절마다 수산물 축제를 열어 주꾸미, 꽃게, 새우젓 등 특성화 수산물 시장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올해 5월이면 수산물 직매장과 유통물류센터가 완공돼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어민들이 직접 잡은 생선을 판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가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세대 및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012년 주민정보화 교육’을 구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교육은 5일부터 23일까지 3주과정인 오전반(10~12시), 오후반(1시30분~3시30분)으로 구분, 각반 30명 정원으로 총 60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은 한글문서 및 엑셀과 파워포인트 작성으로 △한글문서의 표 작성, 그림삽입 △엑셀 기본기능 숙지, 함수 익히기 △파워포인트 문서 작성, 기본슬라이드 다루기 등에 대해서 어르신들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강의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이 ‘국가지정 인천지역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돼 신생아 집중치료실 10병상 확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구입 등에 들어가는 예산 15억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기존의 신생아 집중치료실(12병상)에 10병상이 추가돼 모두 22병상으로 확장될 예정이며,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인하대병원을 분당서울대병원 등 전국 5개 대학병원과 함께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광역단위 지역센터로 선정해 신생아 집중치료를 위한 역할을 수행케 했다. 특히 최근에는 고령의 임산부, 다태아 증가로 인해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이들에 대한 집중치료실 수요는 늘지만 운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수가 많이 부족한 현실이었다. 하지만 인하대병원이 지역센터로 선정되면서, 미숙아 집중치료와 관련된 인천지역의 불균형과 열악했던 시설과 장비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인천의 중심병원인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실을 구축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미숙아 생존율을 높이고 영아 유병률 감소를 통한 건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노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해 두 팔을 걷었다. IPA는 정부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응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실버 환경지키미’를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발족되는 ‘실버 환경지키미’는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인천항 주변의 환경개선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IPA 실버 환경지키미는 지난달 인천시 중구노인인력관리센터와 노년층 일자리 확충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추진되는 부터 실버 일자리는 인천항내 쓰레기 수거작업과 무단투기 금지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며, 주5일 매일 4시간동안 10여명의 노년층 인원이 활동한다. 김춘선 사장은 “실버 환경지키미 발족이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는 물론 삶의 활력을 제공하고 인생 2막의 힘찬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년층 일자리 제공 외에도 고졸사원, 청년인턴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실버 환경지키미의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분석해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세계 23위 선사인 ‘T.S.LINES’가 인천항에 기항하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를 개설했다고 1일 밝혔다. ‘T.S.LINES’는 인천항의 첫 서비스로 지난달 29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에 ‘SVEND BORG STRAIT호’(1천80TEU급, 1만4천220톤)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천항을 기점으로 대만 카오슝과 다이중을 거쳐 홍콩 및 남중국을 경유,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KTH(Korea Taiwan Hongkong)서비스이다.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T.S.LINES’는 기존에 인천항에서 제공 중인 CHT(China Hongkong Thailand) 서비스와 연계해 홍콩을 중심으로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아시아 역내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으며 이로 인해 인천항은 총 4개의 대만 직기항 항로를 보유하게 됐다. IPA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의 개시로 인천항과 대만간의 화물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인천항은 연간 4만TEU 정도의 물동량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SVEND BORG STRAIT호’의 입항에 맞
인천시 동구는 지난 28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지역주민 인지도 향상을 위해 가천의과학대학교 길병원과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보건소 관계자, 가천대길병원 임정수 교수 등 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된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요령 등 인지도를 높이고 보건소 사업담당자의 교육·훈련 및 지원을 통한 담당자 역량강화로 지역 내 만성질환자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자발적 자기관리능력 배양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해 기준연도(2007~2009년)대비 17%의 에너지를 절감해 인천 자치단체 1위를 차지, 행정안전부 교부세 11억원의 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에너지효율등급 향상을 위한 LED등기구 교체 및 사용하지 않는 등기구 전원분리, 각 실 디지털 온도계 설치 등으로 전기에너지 29만9천114㎾/h를 절감해 연간 2천900여만원을 절약했다. 또한 보일러 세관 및 열교환기 열판 증설, 창호 단열재를 설치, 가스에너지 9천431톤을 절감해 약 800여만원을 절약하는 등 행정안전부 절감목표인 5%를 초과 달성했다. 또한 그동안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청사 냉·난방온도를 기준온도(여름 28도, 겨울 18도)에 맞춰 운영해왔으며 한국전력 최대수요시간대인 오전 10~12시와 오후 5~7시에는 청사에너지 사용제한을 실시했다. 이어 각 실과단소에 지정돼 있는 에너지지킴이를 중심으로 중식시간 전등 소등 및 컴퓨터 모니터 끄기, 개인용 전열기 사용금지, 전직원 동절기 내복 입기를 권장하는 등 매년 강도 높은 청사에너지 절감 노력을 추진해 왔다. 군 관계자는 “2012년에도 매년 증가되는 전기설비 및 이상기후로 인한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되
소성호 통합진보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다음달 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소 예비후보의 이날 희망캠프 개소식에는 박종렬 목사(인천주거복지센터 이사장), 최길재 지부장(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 조정현 목사(생명평화기독연대, 송현샘교회)를 비롯해 현대제철·인천의료원·삼화고속 노조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