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흥수 동구청장 예비후보<사진>는 11일 관내 주부들의 여가 활용과 문화혜택을 탐방하는 ‘문화·복지혜택의 현실과 개선방안’ 대책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송현1동에 위치한 서예학원 주부강습실 방문, 수강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동구의 아들’ ‘열정을 다 하겠습니다’라는 글씨로 자신의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이어 난타 강습실을 방문, 강습생 30여명과 함께 난타를 즉석 공연, 주부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주부들이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활성화시키고 열악한 문화교실 및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웨딩 클레식에서 열린 송현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 100여명의 학부모와 간담회를 가진 이 예비후보는 “교육. 문화공간의 확보와 어린이들과 주부들에 눈높이에 서서 개선하고 그에 따른 행정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약속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 드린다”며
인천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치러진 ‘중구농협조합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해 달라며 금품을 제공 받았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사실조사를 마친뒤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중구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조합원인 A씨가 선관위를 방문, 지난달 16일 B씨로 부터 조합장에 출마한 C씨를 지지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20만원(5만원권)을 받았다고 신고를 했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신고자인 A씨가 주장하는 사실 확인을 마친 후 시선관위와 협의해 검찰에서 수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판단하고,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선관위 관계자는 “중구농협조합장 선거를 치루면서 투·개표과정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후보자중 580표를 받은 유건호당선자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고 밝혔다.
인천중부경찰서 여경 35명으로 구성된 ‘중부 월미 여경봉사대’가 지역의 장애인보호시설을 방문, 찾아가는 수호천사가 돼 사랑나눔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부 ‘월미’ 여경봉사대는 7일 영흥도에 있는 장애인 요양 보호시설인 ‘해피타운’을 방문, 지체부자유 장애우 40여명에게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직접 준비한 식단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다정한 친구가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해피타운 관계자는 “경찰관은 치안활동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복지시설을 방문, 외로움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를 찾아 식사 및 봉사활동을 펼쳐줘 고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경찰에 대한 이미지를 새롭게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중부 월미 여경봉사대장 조한종 경위는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찰관의 선입견을 바꿔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송림배구경기장’ 건설예정지인 송림위생처리사업소 주변 공장지역이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운 휴식, 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6일 구에 따르면 경관사업 추진에 있어 친환경 그린디자인을 개발, 천편일률적인 지붕의 색깔 등 기존 공장지역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공장의 지붕 및 외벽의 색채, 담장의 녹화, 가로시설물(버스승강장, 가로등), 쉼터 설치 및 예술 공간의 조성 시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친화적인 디자인을 적용, 인천을 찾는 내.외국인에게 도시브랜드 가치가 제고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오는 8월부터 1억9천만원을 투입, 송림배구장 주변 공장지역에 대한 현황 및 특징조사분석과 그린디자인 계획요소별 기본방향을 설정, 그린디자인 특성화계획서 및 가이드라인 작성을 마치고 민간기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오는 2012년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동구는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도진공원 주차장에서 ‘알뜰살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나눔장터는 가정이나 업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 또는 재활용품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으며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자원 재활용 중요성 및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고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벼룩시장, 사회단체 알뜰매장과 함께 상업적 상품을 제외한 의류, 생필품,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모든 물품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나눔장터를 3회에 걸쳐 실시, 판매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돼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모두 6차례 진행할 계획이다. 나눔장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은 청소과 재활용팀(770-6423)으로 신청하면 되고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자리를 배정받아 참여할 수 있다.
한나라당 이환섭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6일 관내 송림시장과 송현시장 등 재래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지역경제 탐방 투어’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재래시장을 돌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고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과 장을 보는 주부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상인들의 물가안정의 우선과 장보기가 겁이 난다는 주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영세 상인들이 함께하는 지원 대책을 세워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관내 업체를 방문,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근로자 60여명과 중식을 함께 하면서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주거환경개선 및 교육, 문화공간의 확보를 위해 관심을 가져 달라’는 의견를 청취했다. 이 예비후보는 또 관내 기업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구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자신의 선거 공약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인천시는 중구 신포·북성·동인천동 일대 53만7천㎡를 문화예술진흥법상 문화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해당 지역에 인천 개항장의 독특한 도시경관이 잘 보존돼 있고, 근대건축물이 많이 있어 체계적인 보존·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개항장타운,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등 권역별 특성을 살려 근대건축물 관람, 중국 문화체험, 자연경관 감상 등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지구로 지정되면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등의 권장시설에 대해 운영비 지원과 조세 감면, 근대건축물 신·개축시 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시는 이달 시의회 정례회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초 문화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과 대학로, 경기 파주시 헤이리 등이 문화지구로 지정돼 각각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