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주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의료혜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의료혜택을 위해 최근 종합검진차량의 운영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위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그간에는 국가암지정기관이 아닌 검진차량에서 검진을 받은 군민이 국가암지정기관의 검진으로 혼돈하고, 국가 암 검진대상자인 군민이 암 검진에서 누락돼 국가 암 치료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없는 피해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에 군은 검진차량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위탁해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의료혜택의 피해를 방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필남 방문보건팀장은 “민간 건강검진 전문 의료기관에 위탁함으로써 검진기관을 일원화해 주민의 건강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을 되살리기 위해 손을 잡았다. 8일 구에 따르면 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구 상황실에서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택상 구청장, 이재훈 교육장, 지혜경 교육지원국장, 정영수 창의인성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집행내역 및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구와 교육지원청은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및 구 도심발전과 학생들의 창의인성 계발에 필요한 사업 ▲프로그램 공모제, 학부모참여제안, 학교폭력 방지프로그램 등의 제도정착을 위한 지원 및 협조 ▲각급 학교 관련 정보 공유 및 지원체계 구축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대상선정 및 실시에 따른 협조 ▲구청장이 동구 교육 인프라 구축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기타 교육관련 협력 및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업무협력의 범위로 정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구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5억원 규모로 관내 29개 초·중·고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별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시설비 위
인천 동구가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도 지키고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스쿨존 교통지원사업은 ‘실버아동지킴이’로 선정된 어르신들이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서 순찰활동도 벌이고 어린이들의 안전한 귀가를 책임지고 지도한다. 이를 위해 구는 초등학교가 위치한 8개동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동별로 2명씩 총 16명을 모집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만석동(만석초등학교), 화수2동(송현초등학교), 송현3동(서흥초등학교), 송림1동(송림초등학교), 송림2동(동명초등학교), 송림3·5동(영화초등학교), 송림6동(서림초등학교), 금창동(창영초등학교)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접수기간 중에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스쿨존 교통지원 사업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방학 및 혹서기를 제외한 7개월간 시행할 예정이고,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1일 2시간 근무하고 월 20만원 내외의 보수를 지급 받는다. (☎ 문의 :
인천항만공사(이하·IPA)의 인재육성 방침이 확정됐다. 8일 IPA에 따르면 ‘기업의 경쟁력은 인재로 부터 나온다’라는 김춘선 사장의 경영철학을 반영, 공사를 ‘인천항의 인재사관학교’로 변모하기 위한 방침을 수립했다. 이에 IPA는 기존에 추진했던 직무교육과 함께 외부 위탁교육, 해외항만 연수, 임원 및 간부직원의 최고경영자 과정, 직급별 리더십 교육 등 직원중심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강화했다. 또한, 직원들의 개인별 교육시간을 규정하고 의무적으로 수강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공사는 항만관련 법령 및 최근 해운·항만트렌드 교육과 중국어 사내 어학강좌를 개설해 직원들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임직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각종 교양교육을 도입한다. IPA 김춘선 사장은 “적극적인 인재 육성을 통해 인천항의 미래전략시장 개척과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장기적으로 글로벌 인재들이 육성되면 인천항의 미래를 밝힐 수 있는 등대로써의 역할을 담당하게 할 것”이라며 인재육성 및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창의적 인재개발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IPA는 인적자원관리·개발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
인천항만공사는 국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올해부터 블로그, SNS 등 뉴미디어를 적극 활용한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2012년 인천항 블로그에 바란다’라는 국민공모를 진행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 개선점을 도출했다. 공모결과, 우수 사례로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국민이 직접 작성한 포스팅을 공모하는 ‘나란 놈은, 답은 너다’라는 대국민 포스팅 공모와 ▲인천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소개하는 ‘인천항 명인(名人)’ 등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결과에 따라 ‘나란 놈은, 답은 너다’라는 컨텐츠를 먼저 도입하고, 바다낚시, 크루즈 승선, 섬여행 등 국민이 인천항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포스팅 공모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천항 명인(名人)’에서는 인천항의 향토기업 ㈜선광에서 기획업무를 맡고 있는 강성익 과장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매월 1인의 인천항 명인을 찾아 인천항의 다양한 기업과 직업에 대해 소개한다.
인천시 동구가 우리나라 최초 영화학교 등 반세기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배다리 주변지역 개발에 본격 나섰다. 구는 7일 상황실에서 ㈔한양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배다리 근대역사 문화마을 제1차 용역보고회를 열었다. 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1892년에 개교한 영화학교, 1907년 개교한 창영초등학교, 인천양조장을 비롯한 헌책방 거리도 반세기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배다리 주변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역사문화 마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시개발사업으로 상실될 위기에 처한 배다리를 동인천역 재정비촉진지구에서 제척, 역사문화마을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제1차 용역보고회를 조택상 구청장, 구 의원, 도시개발과장을 비롯한 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날, 허현태 ㈔한양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문화지구의 이해, 문화지구 기본방향, 문화지구 지정 여건분석, 문화지구 기본구상 및 지정범위에 대해서 발표했다. 한편, 이번 배다리 근대역사 문화마을 문화지구 지정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은 동구 창영동 16번지 및 27번지 일원을 대상지역으로 예산 2천6백33만원을 투입, 지난해 12월20일부터 오는 4월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따뜻한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한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현대제철 임직원들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6일 관내 복지시설 담당자 30여명과 함께 현대시장(동구 송림동)에서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제철은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전통시장상품권(온누리상품권) 2천만원 어치를 미리 구입했으며, 이 상품권을 지역아동센터와 쪽방상담소 등 관내 9개 복지시설에게 전달했다. 이날 현대제철은 단순히 상품권 기부에만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참여해 복지시설 담당자와 현대시장을 찾아 상점 곳곳을 돌아다니며 쌀, 식료품, 생활용품 등 필요 물품을 구입하는 것을 함께 했으며, 복지시설까지 직접 배달까지 하는 등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재래시장 살리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으나,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는 이상 한파에 재래시장이 위축됐을 것으로 판단해 상품권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대제철은 지난 설(구정) 명절에는 지역의 소외계층 1천500세대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지역의
인천시 동구가 최근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른 세대 및 계층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혔다. 동는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2012년 주민정보화 교육’을 구 전산교육장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교육은 6일부터 3월2일까지 4주과정인 오전반(10~12시), 같은날 시작해서 오는 24일까지 3주과정인 오후반(1시30분~3시30분)으로 각반 30명 정원으로 총 60명이 과정에 참여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컴퓨터 첫걸음, 블로그 만들기를 주제로 ▲폴더관리, 파일관리 ▲윈도우 및 기본 프로그램 활용 ▲블로그 꾸미기, 사진파일 올리기 등에 대해서 어르신들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쉽고 이해하기 편하게 강의할 예정이다.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해부터 직원들이 참여해 실시해 온 청내 친절 다짐방송을 올해 2월부터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개성 넘치는 방송문안으로 방송하도록 해 직원들과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해부터 직원들이 참여하는 친절다짐 방송을 실시해왔다. 매일 아침 요일별로 정해진 주제로 부서별로 직원들이 돌아가며 청내 방송을 실시하는 형식이다. 하지만 매일 방송 진행자만 변경될 뿐 요일별 같은 내용으로 반복해서 방송하다보니 방송에 참여하는 직원들도 기계적으로 참여할 뿐 친절을 다짐하도록 마음가짐을 역부족이었으며 오히려 식상했다. 구는 같은 내용을 매주 같은 요일에 반복적인 내용을 방송하는 방법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수필, 시, 속담, 명언, 교육자료, 친절경험 등 여러가지 소재를 활용해 친절 실천의지를 고취할 수 있는 방송문안을 방송진행자가 직접 작성하고 그 원고로 방송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구는 앞으로 매월 지속적으로 직원들이 참여하는 친절방송멘트 청내방송을 계속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동료들의 부서별 개성있는 친절다짐멘트가 아침마다 구내방송으로 흘러나와 친절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과 마음가짐을 새롭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행정서비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수명연장을 위해 동구가 두 팔을 걷었다. 인천 동구보건소는 당뇨병을 가진 의료급여수급자 3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8회에 걸쳐 취약계층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보건교육실에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체력검사, 혈당체크 등 개인별 건강상담 ▲당뇨병과 합병증, 식이요법 집합교육 ▲교육 종료 후 개인의 건강실천에 대한 추후관리 등의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건강백세 도전’을 주제로 고혈압질환자와 3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고혈압·고지혈증 상설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2012년 한 해 동안 고혈압 및 당뇨병을 비롯한 만성질환 예방 관리사업을 위해 ▲자기혈압 혈당알기 행사 ▲노인정 순회 검사 ▲중소기업 방문 환자 발견사업 ▲사업장 및 민방위대원 교육 ▲등록환자관리사업 ▲만성질환자 자조교실 ▲만성질환 상설교육장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