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조택상)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추진’에 대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동구는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 주관하에 전국 23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청소년정책 관심도를 제고하고 청소년 업무의 적극적인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한 ‘2011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청소년유해업소 단속 실적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활성화 등 주요 평가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국무총리 기관표창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 청소년보호정책 추진과 관련해서 지방행정기관에 대한 점검 평가를 실시하게 된 계기는 지난1999년 10월 중구 인현동에서 일어난 호프집화재사건에서 다수의 청소년들이 희생되면서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단속과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환경 육성사업의 필요성에서 실시하게 된 것이다. 한편, 이번 평가결과에 대한 정부포상 전수식은 오는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조택상 구청장이 참석해서 국무총리표창과 포상금 160만원을 전수받을 예정이다.
인천시 동구는 14일 동구노인복지관에서 동구노인회 주관으로 제26기 노인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노인대학은 사회의 시니어인 노인들에게 평생사회교육을 제공해서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올해로 26번째 수료식을 노인복지회관에서 연 것이다. 이번 기수는 지난 3월 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8개월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부터 오후 6시까지 ▲건강체조 ▲노래교실 ▲요가교실 ▲노인건강교양 ▲공연특강의 과목으로 운영됐고 과정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프로그램에서 배운 실력을 구에서 개최한 크고 작은 행사에 틈틈이 참가해 맘껏 펼쳐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완석 지회장은 “앞으로는 100세 노인들이 늘어나는 장수시대인 만큼 우리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펼쳐 달라”며 특히 “노인들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이 의료비도 줄이고 복지비용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만큼 우리들이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비의 모래섬으로 유명한 대이작도 풀등을 보전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13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인하대학교에서 풀등(모래섬, 하벌천퇴)으로 유명한 대이작도 해양보호구역의 침식과 해안의 지형변화를 규명하기 위한 시민모니터링 결과보고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풀등의 기존 해빈지형변화 경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침식 원인을 규명하고 대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연구한 대이작도 주변 해양보호구역 시민모니터링 결과 큰풀안·작은풀안 해수욕장 해빈침식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추진됐다. 한편 대이작도 풀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비디오 및 음향측심기 조사를 통해 풀등은 폭풍우에 의하여 쉽게 이동하는 취약한 경관지형으로 확인됐으며, 침식원인은 장기간의 모니터링을 통해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풀등이 전반적으로 육지쪽으로 이동하면서 바다를 면하는 지역에서는 최대 약 50cm의 침식을 갖고, 섬쪽으로는 최대 약 50cm의 퇴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허삼영 해양환경과장은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모니터링을 통해 대이작도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지난 11월 인천항 연안여객수가 9만5천410명으로 2010년 같은기간 9만942명에 비해 5% 증가했다고 밝혔다. 11일 항만청에 따르면 연안여객수의 증가는 지난해 천안함 사태로 여행객이 많이 감소했던 백령·연평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었으며, 특히 연평도 포격 도발 1주기(11월 23일)를 맞아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져 큰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항로별로 지난 해 같은 기간 여객수와 비교해보면, 인천∼백령 항로가 1만5천638명에서 2만2천326명으로 43% 증가했으며 인천∼연평 항로는 6천733명에서 9천636명으로 43% 증가했다. 또 인천∼덕적 항로가 1만5천289명에서 1만8천061명으로 18% 증가하는 등 12개 항로 중 9개 항로에서 이용객이 늘었다. 반면 삼목∼장봉 항로는 2만3천328명에서 1만4천729명으로 37% 감소했으며, 인천∼제주 항로는 9천299명에서 6천877명으로 26% 감소하는 등 12개 항로 중 3개 항로의 이용객이 줄었다. 한편 올 들어 11월까지의 연안여객 총계는 146만4천349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8만3천명,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시 동구가 여성가족부에서 지정하는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됐다. 11일 구에 따르면 지난 5일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돼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여성만이 아닌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주민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도시를 말한다. 이번 여성친화도시 선정은 각 기초지자체가 수립해 제출한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 구축 정도, 추진계획의 내용, 추진에 따른 기대효과 등을 주요항목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18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지금까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는 지난 2009년 익산시·여수시 2곳, 2010년 서울 강남구·수원시 등 8곳, 2011년 상반기 김해시·양산시 2곳 등 기존 12개 지자체에 더해 이번에 선정된 18개 지자체까지 전국 252개 지자체 중 총 30여 지자체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에 조택상 구청장은 “구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 유출문제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인천의 원도심으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한 단계 재도약하기 위
계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한 ‘제9회 계양구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식전공연, 대회사 및 격려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로 어울누리 풍물봉사단의 삼도가락공연을 시작으로 구 노인복지관 엔돌핀 스포츠댄스단의 스포츠댄스, 작전어린이집 5세 아동들의 치어댄스공연으로 이어지는 공연을 펼쳤다. 이어 박정권 소장과 박형우 구청장은 각각 대회사와 격려사를 통해 자원봉사자대회를 치하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베푼 자원봉사자들의 노고가 계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2012년에도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또한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시장상, 구청장상 등 개인 24명과 6개 단체에 대한 표창장과 상장, 86명에 대한 자원봉사 인증패 및 인증서 수여로 한해의 봉사활동을 정리하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로 이어졌다. 한편, 나눔안과는 백미(20㎏, 5포)를, 구 경영자협의회는 백미(10㎏, 7포)와 각종 생필품 등을 각각 이번 대회 경품으로 제공했다.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중·동지부가 ‘동구 저소득주민 자녀 교복구입비 등 지원에 관한 조례’ 부결에 따른 해명을 동구의회에 요구 했다. 이와 관련 동구의회는 8일 의장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업의 우선 순위와 선택적 사업의 예산 배정에 충실하다보니 결국 교복지원에 따른 예산확보에 차질이 우려됐다”며 “사회적 동의가 되고 있는 무상급식을 확대하는 일에 예산과 인력을 집중하는 게 필요하다는 판단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올해 인천 동구의 복지예산은 10여억 원으로 노인, 아동, 청소년, 여성 등 교육과 보육 모든 복지분야에 형평성 있는 배분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문성진 부의장은 “동구의 무상교복의 시행은 예산문제상 시기상조이며, 체계적인 계획과 방안을 검토해서 추진해야 될 사안”이라며 “친환경 무상 급식을 확대하는 쪽으로 행정력과 예산을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복 의장은 “현재 동구 실정으로는 무상급식, 무상교복 지원까지는 예산확보에 문제가 있다”며 “향후 무상교복 지원시에는 교복 공동구매 등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지역 주요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중국 상해 및 대만지역 포트마케팅에 나섰다. 8일 IPA 관계자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추진하고 있는 포트마케팅은 단일 외국적 선사 중에 가장 많은 화물처리량(점유율 41%)을 보이고 있는 대만국적선사와 상해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국적선사를 주요 타겟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PA는 4일간의 포트마케팅 기간 동안 홍경원 운영계획마케팅 팀장을 단장으로 중국해운, COSCON, SITC, WANHAI LINE, EVERGREEN, T.S.LINES 등 6개 주요 중화권 선사를 방문, 운항담당 책임자를 대상으로 인천항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인천신항 Ι-1단계 건설현황과 개장시기 등 선사측 주요 관심사항을 운영사와 공동으로 논의한 후 신항과 관련한 선사 니즈를 수렴, 향후 건설에 적극 반영하여 선사가 가장 원하는 형태의 인천신항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견수렴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정원중 운영계획마케팅팀 대리는 “이번 포트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인 인천항 이용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인천항 이용관련 현안을 인천지역 컨테이너 운영사와 공동으로 점검하여 고객만족도를 제고하는 것”이
‘저소득주민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가 부결되는 과정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던 인천시 동구 집행부와 구의회가 조택상 구청장의 거듭된 사과표명으로 일단락됐다. 구 집행부는 구의회가 지난 1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저소득주민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를 부결시키자 구청장 공약사업에 대한 발목잡기라며 반발, 양측간 험악한 분위기로 치달았다. 조 구청장은 ‘페이스북’을 이용해 “서민의 입장에서 생각보다는 당장 내년 총선과 패거리 이익 당리당략 이런 것이 정치인가?”라고 구의회에 대한 불만을 표출 했고, 또한 비서실장은 구의회 본회의에서 다뤄지는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 중계에 나섰다. 이에 구의회는 박영우 의원이 지난 5일 2차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조 구청장에게 “구의회의 결정이 어떤 면에서 ‘내년 총선과 패거리 당리당략’인지 밝혀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비서실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과정을 생중계한 일련의 행위가 정당한 것인지와 청장의 지시로 이뤄진 것인지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인천시 계양구 시니어클럽에서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머니밥상’이 구민들의 호응을 얻어 확장·이전하고 7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조동수 구의회의장,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과 어머니밥상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어머니 밥상’은 지난 2009년부터 계산2동 극동아파트 근처 약 10평의 사업장에서 도시락 반찬 배달 및 식당사업을 펼쳐오다 이번에 계산4동 1081-10번지 3층에 소재한 현 사업장(약 50평)으로 확장이전하게 됐다. 미약하게 시작한 ‘어머니 밥상’은 3년을 운영하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시작 첫 해인 2009년에는 15명의 노인 일자리를 마련해 연 2천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22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연 매출액도 2009년에 비해 다섯 배 가량 늘어난 1억2천600만원을 기록했다. ‘어머니 밥상’은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되면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