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의회가 악취·소음 사업장에 대한 확실한 제재를 가할수 있는 조례를 통과시켜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차원에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7일 동구의회는 제17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인천시 동구 악취·소음 방지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 시켰다. 이로 인해 구는 사업자에 의한 악취·소음 발생으로 인해 주민피해가 발생하였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그 사업자로 하여금 피해 예방대책 등에 대하여 설명회를 개최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또한 사업자 및 관계기관에 악취·소음 줄이기 추진상황을 제출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주거지역내에서 이동하며 확성기를 사용하거나 자동차 등 이동기기에 음향장치를 부착하여 소음을 발생하는 행위와 공사장 등에서 악취·소음 저감대책을 이행하지 아니하는 행위, 그 밖에 악취·소음으로 인하여 주민의 정신건강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행위는 제재를 받게 된다. 이는 악취·소음 사업장에 대해 확실한 제재를 가할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한편 대표발의자인 지순자(가 선거구)의원은 제안이유를 통해 “구 환경기본조례의 이념에 따라 악취·소음 방지를 위해 구, 사업자 및 시민에 대한 책무를 정하고 악취의 발생에 대한 배출허용기준을 분명히 함으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항만용 분리형 차막이(카스토퍼)를 특허 출원한데 이어 2011년 국토해양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7일 IPA 관계자는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항만용 분리형 차막이’는 항만 부두에서 작업하는 하역장비나 차량이 바다에 직접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시설로써 인천항 내항에는 약4천여개가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차막이는 시공비가 기존 콘크리트 차막이에 비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파손 시 부분 보수가 가능하고, 표면의 알루미늄은 재활용성이 우수해 환경보전 및 비용을 절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막이가 파손되면 부두 안벽손상이 발생하는데 이를 보수하기 위해서는 2m에 47만원의 재원이 투여되고 보수 기간도 7일 가량 소요된다. 그러나 이번 특허 출원된 차막이는 2m에 23만원으로 절반이상 낮추고 보수기간도 하루밖에 걸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윤성태 시설관리팀 과장은 “이번에 개발된 차막이는 직원이 업무에 적용하면서 손쉬운 수리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직접 개발한 것”이라며 “특허 획득이 이뤄지면 인천항은 물론 다른 항만으로도 관련 기술을 전수할 계획으로 대량생산이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와 인천시는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5일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건보공단이 시청광장에서 개최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대회’에는 시민 3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식전 행사로 건강보험공단이 마련한 골다공증(뼈의 조직 분포를 검사하는 곳)검사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으며, 이어지는 퍼즐 맞추기, 행운 찾기 행사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 돋보였다. 또한 본 행사에서는 건보공단 신입직원들로 구성된 댄스공연팀이 교복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걷기대회는 시청광장을 출발해 도심 속의 자연공간인 중앙공원을 따라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는 행사로 긴 행렬이 장관을 이뤘다. 걷기대회 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전원 증정했고, 식후행사에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대형TV, 청소기, 자전거, 쌀 20Kg, 건강용품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됐다. 또한, 공단 홍보대사인 오상진(MBC), 정미선(SBS) 아나운서의 팬 사인회, 국민건강보험 밴드 공연, 체지방·골밀도·혈압측정 등 건강상태 체크, 노인장기요양보험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퍼즐게임, 초대가수 공연 등
현대제철 어린이 환경지킴이 ‘초록수비대’ 2기가 환경퀴즈대회를 마지막으로 2011년 활동을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지난 1일 이하형 생산지원담당, 서울교대 장신호 교수 등 관계자와 초록수비대 2기 438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퀴즈대회를 개최했다. 환경퀴즈대회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그동안 환경체험교실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재미있게 복습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서화초교 김현주(5학년) 학생이 대상을 도림초교 박유현(5학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10명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날 현대제철은 퀴즈대회 후 초록수비대 2기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 했다. 해단식에서 초록수비대는 앞으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부터 초록별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생활 속 녹색실천을 약속하고 학교에서는 전교생들의 모범으로 집에서는 모든 가족의 모범으로 에너지 절약과 자원절약을 생활화할 것을 다짐했다. 초록수비대는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친환경 위그선 만들기, 식물의 탄소저감효과 알아보기, 재활용 구조물
인천항만공사(이하 IPA)가 ‘201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일 IPA 경영지원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항만공사 최초로 지속가능경영을 본격적으로 도입하여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그러한 노력을 담은 인천항만공사의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 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 된 “Green Port Happy Wave”라는 타이틀을 작년에 이어 그대로 사용하여 인천항만공사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브랜드화 하는데 성공하였으며 좀 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시키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강화하여 다른 공기업들과 차별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더욱 정교한 중대성 평가 과정을 거쳐 책임 있는 기업 지배구조, 투명·윤리경영, 임직원 만족과 가치 증진 관련 이슈를 기본적인 지속가능경영 관리 이슈로 선정하여 상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고객만족경영, 지역사회 참여와 공헌, 협력회사 상생 및 동반성장, 리스크 예방 및 관리 등의 이슈는 지속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지속가능경영 관리 이슈로 선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인천대학교와 공동 주관하여 ‘사회적기업 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창업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의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통해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참여 대상으로 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9월에도 ‘사회적기업 창업컨설팅‘을 운영하여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많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14건의 창업 실적을 올린 바 있어, 이번 창업 아카데미에서도 많은 창업자가 발굴될 수 있도록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들에게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번에 실시하는 창업아카데미는 교육운영비 전액을 인천대학교 창업 지원단에서 후원하여 동구 주민들은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강좌도 수강하고 부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교육에 관심이 있는 분은 사회적기업팀(☎770-6177)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계양구는 구민의 정서함양과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1일 계양구청 대강당에서 계양구립예술단 창단식을 갖고 예술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조동수계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구립예술단 단원 46명, 예술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구는 그동안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구립예술단 창단으로 지역 문화예술이 활성화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지난 해 7월 취임하면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밝힌 바가 있다. 구는 지난 9월 초 구청로비를 리모델링해 미술작품 상시 전시가 가능한 계양갤러리를 개관한데 이어 이번 구립예술단의 창단으로 박구청장의 문화에 대한 애착을 가시화했다는 평가다. 창단식에 참석한 한 단원은 “인구 35만의 구에서 구립예술단 하나 없었다는 것에 예술을 사랑하는 구민의 한 사람으로 속이 많이 상했었는데 이제 구립예술단이 창단돼 구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하게 됐다”고 예술단 창단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다. 이날 창단한 계양구립예술단은 풍물단과 여성합창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원은 각각 22명과 26명이다. 구는
인천시 동구는 1일 구청장실에서 조택상 구청장과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센터 조합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주민의 고용증진을 위한 취업지원 협약을 체결 했다. 구는 이번 취업지원 협약 체결로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 동구통합취업정보센터’로 구인 채널을 일원화해 구인 수요 발생시 동구주민을 우선적으로 충원키로 했다. 또한 구 일자리지원팀은 지속적 구인난을 겪고 있는 점포를 파악하여 구인에 소요되는 경제적·시간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상호 채용과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각종 자료수집 및 수요조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인천산업유통센터의 채용에 적합한 인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서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조 구청장은 “4천여 점포가 있는 전국 최대의 공구산업유통단지인 인천산업유통센터가 안정적 일자리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체결로 산업유통센터도 활성화되고 지역사회도 발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관내 중소기업지원 및 지역고용확대를 위해 지난 10월28일 ‘2011 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면접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14개의 직접참여업체와 현장에서 이력서를 작성, 구에서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 이력서를 전달하는 18개 간접참여 업체 등 총 32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구직을 희망하는 주민 400여명이 참여해 구직 상담을 실시했으며, 면접 및 이력서를 접수한 인원은 116명으로 추후 업체별 재면접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지고 합격이 되면 희망기업체에 취업하게 된다. 또한 지난 9월 23일 관내 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동구청과 협약을 체결한 10개 직업훈련학교 중 7개교가 참여하여 국비무료교육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직업정보를 제공했으며, 현재 동구 지역에서 근무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 공공근로 사업 참여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이들의 장기적인 고용 안정의 촉진과 저소득층 취업지원 등을 위한 상담과 함께 사회적 기업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하였다. 한편, 이강범 일자리지원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는 중소
인천시 동구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본 기능조차 포기하는 행태를 벌이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지난 28일 의사일정에 따라 개회된 제172회 인천광역시 동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집행부가 제출한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2011년도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안, 휴회의 건 등 3건을 처리하는데 단 13분만을 소요해 거수기 의회라는 비난을 자초했다. 특히 2백77억원이 소요되는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별다른 토의 없이 원안대로 가결돼 동구의회의 기능에 대한 심각한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다. 동구 문화체육센터 건립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송림동 125-24 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문화체육센터의 사업비는 2백77억원(국비20억원, 시비86억원, 구비171억원)이 소요돼 1만857㎡ 면적에 지상 3층, 지하 2층으로 건축된다. 지상 3층에는 대공연장(객석 930석)연습실, 사무실로 사용되고, 지상 2층은 대공연장(객석 및 무대), 전시실로 사용되며 지상 1층은 다목적체육공간, 휘트니스, 에어로빅실로, 지하 1층은 주차장(59면)과 공조기계실, 지하 2층은 주차장(70면)으로 건축된다. 문제는 신청사 건립기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