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최근 국제결혼의 일반화로 결혼이민자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경제적 사정 등으로 고국방문을 하지 못하고 향수병을 안고 살아가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고국방문의 길’을 마련해 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달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하는 가정을 각 동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으로 고국방문 다문화가정을 선정했다. 선정기준은 기관추천과 함께 동구관내 1년 이상 거주가정, 저소득 가정 기준에 합당한 가정을 대상으로 ▲1순위기준으로 국적을 취득한 저소득 다문화가정으로 결혼이후 고국방문을 하지 못한 가정, ▲2순위기준으로 국적 미취득 저소득 다문화가정으로 결혼기간이 길며, 고국방문이나 친정부모의 초청경험이 없는 가정으로 심사했다. 이같은 심사를 통해 고국방문자로 최종 선정된 가정은 ▲알린레고씨(35세·여)와 자녀2명, 글레나씨(37세·여)와 자녀3명, 양예린씨(32세·여)와 자녀3명, 손알린씨(32세·여)와 자녀3명 등 필리핀출신 4가정이다. 또 김화숙씨(44세·여)와 자녀2명, 황은화씨(38세·여)와 자녀3명 등 중국출신 2가정과 우옌티프엉씨(22세·여)와 자
인천시 동구에는 ‘직업훈련기관’이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24일 동구에 따르면, 적극적 취업알선을 위해 동구 관계자들이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등 직업훈련기관 5개소를 방문했으나 직업훈련기관이 전무해 구직자들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동구가 지난 1/4분기중 실시한 찾아가는 일자리 방문단의 관내 대기업 4개회사 방문에서 인사담당자를 면담한 결과, 동구 지역주민의 해당업체 채용이 저조한 이유로 지역 구직자들의 취업경쟁력이 타지역 지원자에 비해 현저히 낮다는 의견이 제기된바 있다. 이에 구에서는 중구, 남구 등 인접지역에 소재한 직업훈련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 동구 지역에는 직업훈련기관이 없어서 관내 구직자의 취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구인하고자 하는 관내 기업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맞춤형 인재를 알선하는 부분에 힘든 점이 많다”고 아쉬워했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직업전문학교 ▲홍익직업능력개발학원 ▲세기자동차중장비학원 ▲한국공업직업전문학교 ▲세영직업전문학교와 동구 주민의 교육훈련과 취업알
계양구 귤현동 귤현교회(담임목사 김원태)는 22일 계양1동주민센터(동장 윤준)를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천KG(약 450만원 상당)를 이웃돕기 성품으로 기탁했다. 이번 이웃돕기 성품 모금은 귤현교회 ‘창립 50주년’을 기념,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되었다. 구는 이번에 기탁한 성품(백미)은 차상위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예정이며, 나머지 쌀은 동 민원실에 비치중인‘사랑의 쌀 항아리’ 채우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원태 목사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귤현교회는 더 많은 불우이웃을 찾아 어려움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윤준 동장은 “이웃을 위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하며,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이웃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귤현교회는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귤현동 거주 이웃들에게 불우이웃돕기를 행해오고 있으며,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장학사업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주외국 대사 발령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해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IPA 부두운영팀에 따르면 주외국 대사 발령자 13명이 지난 22일 인천항을 방문해 인천항만의 수출·입화물의 물류절차와 인천항의 물류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수출입화물의 보세운송과정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IPA는 주외국대사 발령자들에게 선박 입출항 신고·수리, 통관, 검역, 출입국심사 등 선박 입출항시 EDI 및 Port-Mis를 통한 업무절차와 항만현장에서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 수출·입 컨테이너화물의 하역, 보관, 운송현장을 견학케 했다. 이어 아암물류단지에서는 (주)화인통상의 물류창고를 방문, 화물의 가공·조립·분류·수리·포장·상표부착·판매·정보통신 등 최첨단 물류서비스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이와 관련 IPA 박무동 부두운영팀 부장은 “향후 주외국 대사·영사로 부임시 인천항 무역현장에서 습득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무역활성화를 위한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양구의회(의장 조동수)는 22일 조동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인아라뱃길 교량인 귤현교와 다남교 인근을 방문하여 임시개통에 따른 주민불편 민원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수자원공사에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의원들은 다남교와 연결되는 도로가 회전반경이 좁고 경사가 커어 시야확보와 안전에 문제가 있는 점을 지적하고 직선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또한 계양초등학교 앞은 기존 횡단보도가 없어지면서 학생들과 인근 아름빌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차량흐름과 위험요소를 감안하여 횡단보도 설치나 육교 등을 건설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촉구했다. 이어 귤현교 보행로는 눈.비가 올때 통학생들이 안전을 위하여 보행로 진입부분에 덮개를 설치하도록 개선을 요구했다. 조동수의장은 “귤현교와 다남교 등 경인아라뱃길 교량은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량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편리성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두어 개통되어야 한다”며 현재 임시개통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여야 줄 것을 촉구했다.
인천계양소방서는 추석맞이 벌초를 위해 야외활동시 벌쏘임과 예초기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숙지를 당부했다. 22일 계양서 관계자는 벌초를 위해 예초기를 사용할 때는 칼날이 돌에 부딪치지 않도록 하며, 긴 장화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예초날은 보호덮개를 부착해 사용하는 한편 반경 15m 이내에는 작업자 외의 사람이 접근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예초기 날의 회전력으로 인해 돌이나 나뭇가지가 날아가 상처를 입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이다. 또 작업 중 작은 돌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갔을 때는 강제로 비비지 말고 눈을 깜박거려 눈물이 나오도록 해 빠지도록 하며, 손가락 등이 절단되었을 때는 절단된 부위를 깨끗한 천으로 싸서 비닐봉투에 넣은 후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벌을 자극하는 향수, 헤어스프레이와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며, 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용카드 등을 살짝 밀어서 벌침을 빼내며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체질에 따라 과민반응에 의한 쇼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호흡곤란, 심한 발진이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밖에 뱀에 물린 사람은 최대한 안정
경인 아라뱃길에 부정적 입장인 계양구가 T/F팀을 통해 문제점을 검증해 수자원공사 등에 시정을 요구하고 이를 반영치 않을 경우 시설물을 이관받지 않을 방침이다. 특히 T/F팀은 무리한 공기에 따른 졸속 공사와 아라뱃길 주변 교통, 건설 등 주민불편 사항에 강력 대응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경인아라뱃길의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T/F팀을 구성·운영한다. 22일 계양구 관계자는 T/F팀은 도시개발국장을 팀장으로 총괄분야(T/F 팀 편성 및 운영), 환경분야(환경파괴·수질오염), 지역경제분야(농수로·용배수로·농로), 건설분야(도로교량 및 도로시설물, 자전거도로, 우오수시설 및 하천·가로등, 보안등 기타 전기시설), 공원녹지분야(공원, 녹지), 교통분야(교통), 재난분야(재난 및 재해) 총 7개 분야로 구성운영 된다고 말했다. 조사구간은 경인아라뱃길 계양구 전구간 6km이며 이 구간의 ▲주민불편이 예상되는 아라뱃길 시설물 점검 ▲아라뱃길 시설물과 연계된 관내 시설물 피해여부 점검 ▲지자체로 이관이 예상되는 시설물 시공의 적정성 점검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구는 지난 19일에 T/F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22일 국제여객선의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대인훼리(주) 등 인천항과 중국을 운항하는 9개 국제여객선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인천항만청은 최근 2년간 국제여객선 점검시 지적된 주요 결함 사항과 최근 발생한 해양사고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자체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최근 개정된 국제 협약 규정과 2012년 하반기 발효 예정인 ‘통합해사노동협약’의 시행에 대한 선사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오는 9월부터 실시할 예정인 ‘선체 구조 및 만재흘수선’에 대한 집중점검(CIC)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공기업간 공생발전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경인아라뱃길사업처)에 인천항 갑문 운영노하우를 전수한다. 22일 IPA 갑문운영팀 관계자는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경인아라뱃길이 오는 10월에 개항 예정으로 이를 위해 한국 유일의 인천항 갑문의 경우 건설후 운영 안정화까지 걸린 기간이 3년 정도임을 감안하여 경인 아라뱃길 갑문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 그간 운영노하우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 경인아라뱃길사업처 뱃길운영준비단 직원 20명에 대한 선박관제 교육을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12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내용은 ▲갑문 통항선박 관제 ▲갑문 작동실무 ▲위기대응 등 실무교육 위주로 인천항 갑문관제탑에서 관제요원과 함께 합동근무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과 관련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은 “경인아라뱃길 갑문 시설의 조기 안정 운영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다른 기관과도 공생발전과 동반성장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경인아라뱃길 갑문운영 요원의 교육지원을 위해 갑문운영 실무지침서인 ‘인천항 갑문운영 이론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드림스타트 아동 맞춤형 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40가구에 대해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 22일 동구 관계자는 “관내에는 노후 주택이 많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이 거주하는 주택도 이런 열악한 주거환경이기에, 전문방역업체에 용역을 주어 방역서비스를 오는 2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일까지 방역서비스 지원 대상 가구 신청을 접수받았고, 신청가구 및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수행상담원이 사례관리 회의를 거쳐 40가구 선정했다. 방역서비스는 2차에 걸쳐 운영되는데, 1차 방역으로 오는 26일까지 전문 방역업체인 세스코에서 각 가정을 방문하여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실시하고, 약 한달뒤 2차 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방역서비스 실시후 사후관리를 위해 생활개선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고, 소독약과 방역물품도 지급한다. 한편 최태임 드림스타트 팀장은 “지난해 실시한 방역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92%로 매우 높았다”며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구성원의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각종 벌레를 제거해서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