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추진하고 있는 희망기금 대출사업이 하반기부터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민간 금융기관 등이 주도하고 있는 서민금융대출사업에 공공기관의 진출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역사회는 물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5일 동구 사회적기업팀에 따르면 그동안 우려되었던 대출부실화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 대출자격과 제외대상을 규정하는 세부시행규칙을 마련 함으로써 건전한 기금운용에 기틀을 마련 했다. 따라서 그동안 대출금 회수에 문제가 되어 왔던 부분이 해소되어 생활안정자금을 원하는 구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희망기금 사업은 구 재정 출연금과 자발적 기탁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이고 신용이 낮은 주민들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중 금리보다 저렴한 이자로 대출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특히 구에서는 희망기금 운용을 위해 지난 5월 관련 근거 마련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1일에는 세부 시행을 위한 규칙을 공포해 당장 금년 하반기부터는 동구지역 서민들에게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추만식 사회적기업팀장은 “기금의 재원을 구 재정에서 1억원을 확보해, 기금운용을 위해 위탁 금융기관과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관공서 방문이 쉽지 않은 장애인(1, 2급) 및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구와 동에서 발급하는 민원서류 20종을 전화로 신청 받아 가정에 배달하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운영한다. 25일 민원여권과에 따르면 계양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1ㆍ2급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구청 민원여권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늦어도 익일 근무시간까지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민원서류 배달제 대상이 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지방세 납세 증명서, 건축물 관리대장, 병적 증명 등 총 20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수수료가 감면되며 본인 여부를 확인한 후 전달하게 된다. 김윤미 민원여권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이 공감하고 소외계층에게 감동 주는 배려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가 사회적기업의 확산을 위해 관내 종교단체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최근 종교단체의 사회적기업 참여를 독려하기위한 일환으로 동구 기독교연합회 목회자 18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24일 동구 사회적기업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지를 확산시키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회적기업의 개념과 인증조건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종교단체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은 갖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떻게 실행할지를 몰라 망설였다”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절차와 지원사항에 대해 쉽게 설명해주어 아주 유익했다”고 말했다. 추만식 사회적기업팀장은 “우리지역 내에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종교단체가 사회적기업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구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밝은 미래도시 GREEN 계양 실현을 실천한다는 목표에 따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24일 기획감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3대 부문 37개 정책과제에 대한 분야별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녹색성장 추진과제의 개선방안을 검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37개 정책과제는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 저탄소 에코그린 및 녹색에너지 실현, 녹색기술 진흥 및 녹색공간 확충의 3대 부문으로 나뉜다.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 부문에는 구민교육 및 홍보,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공익캠페인 제작, 직원 차없는 날 운영, 친환경 녹색공간 창출 등 15개 정책과제가 있다. 또한 저탄소 에코그린 및 녹색에너지 실현 부문에는 관용차 신규 구매시 저공해자동차 우선구매,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 고쳐주기, 구립경로당 단열성능 개선 등 10개 정책과제가 있다. 녹색기술 진흥 및 녹색공간 확충 부문에는 친환경 그린농업 추진, 축산환경 개선사업, 보행자 중심의 거리환경 개선, 계양산 등산로정비 및 역사체험 문화재길 조성 등 12개 정책과제가 있다. 이와 관련 임태정 기획감사실 관계자는 “‘녹색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21일 동양동 거주 노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건립된 노인복지시설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형우 구청장, 조동수 구의회의장, 송형식 노인회장, 시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동양동 노인복지시설은 동양택지개발사업지구내 동양동 637-1번지 일원에 자리잡았으며 3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3월에 착공해 4개월 여 공사를 거쳐 이 번에 준공하게 됐다.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317.4㎡ 건축연면적 297.72㎡ 지상 2층에 할아버지실, 할머니실, 다목적실, 샤워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편 박형우 구청장은 “고령화사회에 빠르게 접어들고 있으나 어르신들이 친목도모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했다” 며 “오늘 동양동 노인복지시설의 개관으로 취미생활과 정보교환 공간이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이 조선용 후판의 상업생산 15개월만에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21일 “조선용 후판의 경우 올해 상반기 일본 시장 진출에 성공해 하반기에는 3~4개의 일본 조선업체로부터 고정물량을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수주 물량은 최소 월 1만톤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일본내 조선업체들과의 기술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다른 해외 거래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유리한 일본 시장에서의 조선용 후판 물량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후판공장은 연산 150만톤 규모의 최신 생산설비를 갖춘 공장으로 지난해 4월 상업생산에 돌입한 후 세계 10대 선급협회로부터 일반 압연재를 시작으로 열처리 등에 대한 선급인증을 획득하는 등 전례 없는 개발 속도로 철강업계를 놀라게 한 바 있으며 현재 세계 1위의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을 비롯해 국내 모든 유수의 조선업체에 조선용 후판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제품 개발 속도와 뛰어난 영업활동을 바탕으로 후판 분야에서 조기에 흑자를 시현한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일본 조선업체의 품질 인증을 받아 올해초 조선용 후판의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여름방학을 맞아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바다와 등대를 체험하고 해양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여름 해양교실’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에서 1박2일로 진행될 여름 해양교실은 오는 21일부터 22일, 다음달 8일부터 9일까지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여름 해양교실은 등대 숙박 체험과 함께 인천항과 바다에 대한 외부전문강사의 강의, 바다 영상물 감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바닷가 청소 등 사회봉사 활동도 병행한다.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바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가운데 오는 23~24일 중구 왕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제9회 인천해양축제’에 대비해 중부소방서가 안전지킴이로 나섰다. 20일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많은 인파가 이번 축제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의 안전을 보호하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하고자 소방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2일 행사장 메인무대 및 관련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 및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사고발생에 대비, 기동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예방 활동과 안전 위해요소 제거활동에 나서며 행사장에 구급차량과 구급대원을 근접배치해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신속한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으로 관광객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이동현 현장대응과장은 “인천해양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인천지역의 축제로, 대한민국의 경제수도로 도약하고 있는 인천의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진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채영두·신재호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종태·이하 IPA)는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열린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IPA 경영공시시스템’을 개편한다. 19일 IPA경영기획팀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중인 경영공시 내용과 기획재정부 통합공시(알리오시스템)와 정확성을 강화하기 위해 IPA 경영공시시스템을 일부 확대 개편한다. 이에 따라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44개 항목에서 48개 항목으로 4개 항목을 추가해 공시하게 된다. 신설 공시내용은 경영현황 중 취업규칙, 납세정보 현황 등 4가지 항목이며 신규 채용현황, 노동조합 정보 등 4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수정 개편한다. 정순용 경영기획팀 차장은 “인천항만공사 경영공시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열린경영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의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이 인천지역 최초이자 유일하게 2007년부터 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19일 청소과 재활용팀에 따르면 쓰레기 재활용을 어린이 눈높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재활용 체험교실은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2회에 걸쳐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국환경자원공사 재활용홍보 교육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특히 재활용 홍보 교육관 관람코스는 우선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지렁이 똥 이야기’라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분리수거함을 농구대로 제작해 각종 재활용품을 놀이하듯 아이들이 직접 분리해보는 분리배출 체험을 해본 뒤 폐기물이 재활용돼 다른 제품으로 생산되는 전 과정을 보여줘 쓰레기가 재사용 가능한 자원이라는 것을 알게해 주는 자원순환 테마전시관을 관람한다. 이경용 청소과 재활용 팀장은 “지금까지 체험교실 운영 성과는 지난해 8개 어린이집 270여명의 어린이와 인솔교사가 참여했고 금년 7월 현재 3개 어린이집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7개 어린이집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