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들이 모여 사랑나눔을 실천해요” 지난 13일 오전 10시 화전초등학교는 1천700여명의 전교생들이 용돈을 모아 모금한 토끼 저금통 61마리가 계양구 노인복지관에 전달하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이 저금통이 시집·장가를 가는 날로 어린이들의 따스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저금통이지역내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이번 모금은 계양구노인복지회관이 2년째 진행되는 사랑나눔모금대회는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한 사업으로 화전초등학교와 연계, 7월 초부터 약 10일 동안 59학급 1천700여 명의 학생들이 모금에 참여했다. 이봉우 교장은 “학생들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기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소혜경 노인복지관 복지1팀장은 “순수한 정성으로 모아준 어린들의 정성에 감사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값지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복지관은 모금활동이 가장 활발히 이루어진 학급을 선정, 학생들을 위한 학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아진 성금은 연말, 관내 독거어르신 김장지원 및 생필품을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다. 모금에 참여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멋진 여자 소방관이 될래요!” 14일 인천 중부소방서에는 소방관의 꿈을 가진 예비 여자 소방관 30명의 학생들이 미리 소방관을 체험해 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중부소방서(서장 임대순) 중앙119안전센터가 박문여자고등학교에서 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직업체험 견학을 실시한 것이다. 이날 견학은 소방공무원이 장래 희망인 박문여고 학생 30여명에게 소방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화재진압장구 착용체험, 소방차량 탑승체험, 소방청사 견학 등의 직업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소방공무원의 역할을 이해하고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의 기초 응급처치법과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의식을 생활화 하고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침착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계양구가 실시한 민원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대응능력과 친절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구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제공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이용한 주민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설문조사와 내방 민원인 8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실시했다. 조사결과 민원행정서비스 분야 항목별로는 민원처리 편의성 94.4점, 공정성 83.5점, 친절성 82.2점, 신속성 80.9점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의 평균은 85.3점으로 지난해 평균 86.0점보다 다소 낮아졌지만 대부분의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수준은 응답자의 80% 이상이 만족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현장 중심의 친절교육과 친절방송, 각 종 친절도 평가, 친절·불친절 사례전파 등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친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꾸준한 자율실천 확산에 노력을 기울여 고객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높이도록 구민중심의 행정서비스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인천항의 사설항로표지 303기를 일제점검한데 이어, 14일 사설항로표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13일 항만청 해양안전교통시설과에 따르면 현재 인천항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03기의 사설항로표지가 설치, 국유항로표지 214기와 특수신호표지(조류신호기 등) 17기를 합하면 총 534기가 설치돼 있다. 인천항만청은 지난 일제점검을 통해 도출된 관리상 미비점을 토대로 항로표지 관리요령과 고장시 대응절차에 관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애로사항도 수렴 해소할 예정이다. 사설항로표지란 국가가 선박의 항로 등을 표시하기 위해 설치한 해양교통시설과는 별도로 준설공사구역, 해저파이프, 교량 등을 표시하기 위해 업체나 개인이 설치한 등부표 등이다. 한편 사설항로 표지의 안전한 설치·관리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간담회에는 사설항로표지를 설치한 58개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간담회와 관련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설항로표지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안전한 인천항을 조성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안정된 생활지원을 위해 매월 취업상담소를 운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3일 동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는 취업상담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해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1회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사랑방 취업상담은 지역 거주 결혼이민 다문화가정여성들에게 적합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한국사회적응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동구는 찾아가는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여성을 위해 오는 15일 송현시장 입구에 위치한 다문화사랑방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한다. 또한 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취업상담소를 운영하면서 113명을 상담하고, 20여명의 취업을 알선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동구는 지난달 29일 개관한 다문화사랑방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267세대에 다문화 사랑방 운영과 시설물 현황을 홍보하는 세대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계양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 건축물, 선박) 12만3천여 건에 167여 억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 발송을 완료했다. 12일 계양구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을 소유한 자에게 7월과 9월에 나눠 부과하고, 이번 7월에는 주택분 세액의 2분의 1과 주거용이 아닌 다른 용도의 일반 건축물(사무실, 상가 등) 및 선박에 대해 재산세가 부과됐다. 재산세는 납부기한 7월 31일까지 납부해야 하고,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붙게 되므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을 경우 계양구청 세무과를 방문, 재발급 받거나 전화(☎032)450-5231) 발송을 요청하면 우편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납부 방법은 새로운 지방세 납부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 모든 금융기관(우체국, 농협 포함)에서 방문 납부가능하다. 인터넷을 이용, 인천시전자고지납부(etax.incheon.go.kr),행정안전부전자고지납부(www.wetax.go.kr),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해 납부하거나, 고지서에 표기된 가상계좌번호로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을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종태)는 ‘201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추진계획’에 따라 13일부터 1주일간 임원 및 간부직원에 대한 청렴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IPA 감사팀은 금번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제도는 일정기간의 정착기간 이후 승진, 연봉 등 인사자료에 적극 반영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금번 시행하는 청렴도 평가내용은 직무청렴성, 사회적 책임·솔선수범 및 준법성 등 22개 항목이 측정되며 내부직원(상위, 동료, 부하 직원)을 대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하는 등 공정한 청렴도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항만공사는 김종태 사장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경영진과 관리자 등 간부들의 청렴성이 더욱 강력하게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고위공직자 및 간부들의 청렴 수준을 정확하게 진단해 더욱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4월 임원 및 간부직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약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동구가 결식아동에 대한 그동안의 제한적 지원에서 벗어나 대상 어린이들의 위화감을 해소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13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아동 대상 급식지원에 나서 12일 현재 1천131명이 신청을 완료했고 추가적인 모집에 나서고 있다. 결식아동 급식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 계층 중 가정환경 때문에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있다. 또한 지원방법은 방학기간 중에 평일 중식 1식으로 GS25, 보광훼미리마트 등 편의점을 포함한 일반음식점을 이용, 1천여명, 도시락배달 25명,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소와 보충수업 기간 중 급식을 실시하는 학교급식소 190여명 등이다. 특히 결식아동에게 지원되는 중식의 지원 단가는 지난 3일부터 기존 3천5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 아동급식 가맹점인 중국음식점에서 4천원하는 자장면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GS25, 훼미리마트 등 급식지정채널로 참여하는 편의점에서 아동들이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뿐 아니라 우유, 소포장 과일류 등 추가상품 구매가 가능해져 성장기 아동들의 영양섭취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계양구새마을지회소속 계양구새마을협의회와 계양새마을부녀회는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정착지원을 위해 결혼이민여성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 ‘희망더하기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11일 계양구 자치행정과에 따르면 이주민여성들 대부분이 한국어 구사능력이 부족해 가정에서 자녀들에 대한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점에 감안, 이주민여성들을 대상으로는 한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그 자녀들에게는 국어, 수학 등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맞춤형 학습을 실시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과 학습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 개강한 ‘희망더하기공부방’에는 현재 필리핀, 몽골, 베트남, 일본, 중국 등 이주민여성 20여 명 및 자녀 10명 총 30여 명이 등록해 매주 3일간(수~금) 1일 3회씩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희망더하기공부방’은 간식과 학습교재 등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다문화가정들로 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계양구 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 야외학습 및 체험학습 등을 추진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다문화가정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최근 자동차 등록번호 선택도우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LED모니터를 활용하여 민원인이 자동 추출된 자동차등록번호 중 선택하는 시스템 등 은 다른 지자체에도 이미 시행중이지만,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민원인이 직접 자동차등록번호를 선택하는 것은 전국 최초다. 11일 김헌중 자동차등록 팀장은 “오는 9월1일부터 자동차 등록령이 개정돼 자동차등록번호 선택권이 기존 2개중 1개에서 10개중 1개로 확대해 시행, 민원인이 자동차등록번호 선택을 편리하게 하도록 했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의 모니터를 설치, 민원인이 직접 자동차등록번호를 선택하여 부여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구는 민원창구에 터치스크린 2대를 설치하여 현행 2개(짝수, 홀수)번호 중 1개 선택방식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10개중 1개 번호 선택 방식으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