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양구가 추진하고 있는 ‘노후 놀이시설 교체 작업’이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외주에만 의존하여 노후 놀이시설을 교체하던 작업을 구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교체작업을 하면서 10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에 성공했다. 17일 계양구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는 민선 5기 출범 후 9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놀이시설을 교체해 정비대상시설 34개소 중 25개소를 완료해 현재 74%의 공정을 이루고 있다. 이와 관련 구는 금년에 나머지 9개소를 교체해 100% 목표 달성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와 함께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어린이 놀이시설 교체와 함께 공원 주변 시설물도 깨끗하게 교체했다. 또 개, 고양이 분뇨 오염으로 논란이 되어온 모래놀이터를 탄성포장재로 교체하고. 공원 내 녹지대를 양질의 토양으로 치환하여 수호초ㆍ맥문동 등 상록 지피류를 식재했으며 녹지경계를 분명히 하기 위한 경계목으로 상록관목인 회양목을 심어 산책로와 구분했다. 이어 공원 내 노후 포장재를 교체하는 등의 작업을 공사로 발주하지 않고 구에서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희망근로자를 활용해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한편 현재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19일 4층 열린배움터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현대사회의 불안정성으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는 여건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고, 장애인의 불편함을 좀더 이해하기 위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체험의 날 행사를 계획한 것이다. 14일 구에 따르면 장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복지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별없는 복지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편 장애체험 프로그램은 크게 장애인인식개선(장애인차별금지법) 교육과 장애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장애체험은 지체장애체험(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체험(흰지팡이 체험-안대착용)으로 2인 1조로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화장실을 직접 사용해 보는 체험과 안대를 착용하고 흰지팡이를 사용하여 동구청 청사 내를 이동해보는 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장애 체험 경험을 통해, 장애인 민원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다지고 장애인편의시설에 대한 인식개선 변화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14일 연수구평생학습관에서 열린 201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단체 수치와 함께 상사업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인천시에서 주관한 2010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는 시정주요 사업 중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금 지원업무 중심으로 11개 분야 41개 주요사업의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로 계양구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종합 2위의 성적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분야별 평가결과는 새올행정시스템 업무적용, 성별 영향평가 추진실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운영, 사회적기업 추진 실적,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도로행정 종합 추진실태, 1군·구 1특화가로 조성사업, 재난관리업무 추진 등 8개 사업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희망근로사업 추진, 지역건설 산업활성화, 공간정보시스템 운영, 건축행정 건실화 추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 추진 등 5개 사업에서 2위, 여론동향 활성화, 보육서비스 확대, 위생정책 분야,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공원·녹지·도시숲분야 사업, 보건관리 추진업무 등 7개 사업에서 3위로 평가되는 성과를 거둬 구정업무 전 분야에서 적
인천 동구는 다음달 4일부터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임산부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 제1기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출산준비교실은 임산부의 안전한 분만유도와 함께 건강한 태아의 출생을 도모하고 위험 임산부와 태아 위험요인의 조기 발견을 통해 합병증과 이상분만을 예방해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임산부와 수유부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동구는 이번 강좌를 위해 순산 조산원 김옥경 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태교에서부터 분만 시 필요한 호흡법 ▲라마즈분만법 ▲산전·산후체조 ▲신생아 간호와 마사지 ▲모유수유 등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총 5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에 진행한다. 제2기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건강한 출산을 돕는 한편 예비아빠도 적극 동참하도록 유도해 출산이 여성만의 몫이 아님을 깨닫게 해 가족이 함께하는 축복된 출산으로 건강한 가족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항의 선진 항만관리 운영기법을 전수받기 위해 세계해사대학(WMU: World Maritime University) 대학원생들이 13일 인천항을 방문했다. 13일 인천항을 방문한 세계해사대학은 국제해사기구(IMO)가 해사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83년 스웨덴 ‘말뫼’에 설립한 석사과정 교육기관으로 지금까지 세계 159개국 3천4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우리나라는 현재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와 관련 세계해사대학 대학원생들은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선박검사기법과 안전기술, 해상교통관제센터에서 선박 밀집지역에 대한 집중관제기법을 전수받고, 동양 유일의 갑문시설인 인천항 갑문을 견학하여 갑문 운영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한편 이들을 안내한 박성규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들은 자신의 국가에서 현직 공무원이거나 앞으로 해운, 물류산업과 국제기구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유능한 인재로, 이번 방문을 통해 인천항의 잠재적 고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은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동구 관내 소외계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13일 인천 동구청장실에서 김종기 공장장을 비롯해 조택상 인천동구청장, 조건호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 28명에게 총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기 공장장은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인류공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향토기업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제철의 장학금 지원 사업은 지난 2003년 소외계층 중·고생을 대상으로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초등학생 지원 등 지난해까지 동구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총 6억8천8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계양구보건소(소장 한영란)는 이달 1일부터 6월27일까지 약 3개월간 유아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유치원 및 보육시설 37개소 3천2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구강검진, 불소겔도포 등 구강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인력은 치과의사 1명, 치과위생사 2명, 기타 인력 1명 총 4명으로 구성해 동영상 상영과 구강건강을 위한 식이조절 방법 등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사전에 신청한 일정대로 유치원 및 보육시설 또는 보건소의 보건교육장 등에서 매주 월, 수, 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개별구강검진결과를 각 가정에 통보하고 7세 아동의 불소겔 도포시술은 보호자 동의하에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건강 생활을 습관화하고 예방처치를 통한 의료비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문해남)은 예산 8억원을 투입해 위험성이 높은 암초 2곳에 보통 남자 키의 12배인 높이 20.5m의 무인등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12일 해양교통시설과에 따르면 ‘장탄’(옹진군 덕적면 각흘도 서쪽), ‘후서’(자월면 사승봉도 남쪽) 암초가 등대 설치 대상으로 두 암초는 썰물 때는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하지만 밀물 때는 물속에 잠겨 보이지 않는 ‘간출암’으로 안개가 낀 날이나 밤에 부근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을 위협해왔다는 것. 이와 관련 이승재 인천항만청 해양교통시설과장은 “오는 10월 등대가 완공되면 날씨나 시간에 상관없이 멀리서도 암초를 확인할 수 있게 돼 해난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박에 위험을 초래하는 암초에 지속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이 지정한 정부조달 우수제품과 녹색기술제품, 첨단기술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판로지원의 장인 ‘201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달청이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것으로 최규연 조달청장, 류성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조달 우수제품인 중소·벤처기업제품과 친환경 녹색제품의 국내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FTA체결로 넓어진 해외조달시장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 이를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조달청은 매년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정부조달우수제품전’을 개최해 왔으며, 개청 62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우수조달물품뿐만 아니라 녹색기술제품, 첨단기술제품 등도 포함하고 해외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한다. 한편 최규연 조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기술경쟁력이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매출 증대는 물론 수출확대에도 기여함으로서 국제적인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12일 2층 상황실에서 저소득 자녀의 학습의욕을 고취하고 자활·자립을 촉진시키기 위해 인천국제고등학교 문지은 학생외 29명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자, 한부모가족 및 불의의 사고 등으로 학업유지가 곤란한 세대 자녀 중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으로 품행이 단정하고 최근학기 학업성적 중 성취도가 일정수준 이상인 학생으로 1학기 장학금 50만원을 우선 지급받고, 계속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2학기에 나머지 50만원을 지급 받게 된다. 구 관계자는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의 훌륭한 구성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장학사업을 확대하여 경제적 사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