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재심위원회는 12일 인천 중·동·옹진 권기식 예비후보의 재심신청과 관련, 한광원 예비후보의 단수공천이라는 기존의 결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재심신청 인용 의견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에 제출했다. 12일 권 후보에 따르면 “지난 6일 공천재심위원회 재심신청을 했으며, 오늘(12일) 재심신청이 받아들여져, 당 최고위원회에 제출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의 인천 중·동·옹진 지역구 공천 건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의 결정에 의해 확정되게 됐다. 이와 관련 권기식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 재심위가 인천 중·동·옹진 지역구 공천의 부당함과 문제점을 인정한 점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최고위 또한 민주통합당의 정체성과 도덕성에 부합하는 결정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청에서는 12일 선·후배의 마음을 이어주는 특별한 학자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안길원 ㈜무영그룹 회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에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백령종합고등학교 졸업생 중 올해 인하대에 입학한 2명의 신입생(손원일·현혜수)과 재학생(정은주)에게 학자금 1천100여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안 회장은 황해도 장연군에서 태어나 6·25 동란때 백령도로 피난을 왔으며 북포초등학교와 백령중학교를 거쳐 인천고등학교와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무영건축을 설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설계사무소로 성장시킨 안 회장은 자신의 성장 밑거름이 된 고향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2007년부터 매년 백령도를 방문해 학교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오고 있다. 특히 고향 후배들이 인하대학교에 진학할 경우 4년동안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기로 협약한 뒤 꾸준히 그 약속을 실행하고 있다. 전달식에 함께한 조윤길 군수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 출신 학생들에게 학자금을 지원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수혜받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가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옹진군장학재단에서도 최대한 지원하겠
인천시 옹진군(군수 조윤길)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관내 학생들을 위해 2012년 옹진 ‘섬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외국어교실은 영어와 중국어 수업을 방과 후 교육 형태로 운영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서 이달 12일 개강 오는 12월11일까지 9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외국어교실은 관내 섬마을에 사는 만3세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과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해 무료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다. 특히 영어교실은 북도, 연평도, 백령도, 대청도, 덕적도, 자월도, 영흥도에서 진행이 되고 중국어교실은 영흥도에서 운영된다. 또한 강사는 해당 외국어에 능통하고 일정 자격을 보유한 강사가 섬에 상주하며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실용외국어 교육을 원칙으로 하고, 올해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펠트(PELT) 영어시험 등을 준비할 수 있는 심화반과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관내 학생들이 상호교류와 우호를 다질 수 있도록 영어캠프를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며, 영어 원어민강사가 수시로 각 섬을 방문 강의하는 순회교육도 병행된다. 아울러 외국어교실 참가 학생들의 실력평가 및 자신감을 제고하고 외국어 학습열기가
인천시 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은 오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4회차 가족 소통 프로그램 ‘내 마음이 들리니?’를 진행한다. 12일 수련관에 따르면 2012년 가족 소통 프로그램 ‘내 마음이 들리니?’는 가족 한마당(가족 레크레이션, 17일), 놀이로 떠나는 연극 여행(가족 연극, 24·31일), 우린 화가다(가족 공동 미술 프로그램, 4월7일), 등 총 3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는 아동, 청소년의 자녀와 성인으로 구성된 가족 5팀이다. 윤승일 관장은 “가족 소통 프로그램인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한 사회성을 발달을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청소년수련관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가 이러한 가족들에게 가족 유대감과 가족 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과 진행일정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youth7942.or.kr)를 참고하면 된다.
인천시 동구(청장 조택상)는 오는 23일까지 해빙기 대비 건축공사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현재 착공신고를 하고 공사 중인 건축물 21건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균열 발생 여부와 붕괴 및 추락 방지를 위한 가시설물 설치, 건축자재 인도 적치로 인한 보행자의 안전사고 유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과 함께 동 주민센터의 공사현장 순찰을 강화해 노숙자나 청소년들에 의한 범죄행위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윤주인 건축팀장은 “지속적인 건설현장 시공실태 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나 주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동구의회가 지난 8일 조택상 구청장 등과 함께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업단 관계자들에게 제2외곽순환도로의 노선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인천시 동구의회(의장 이영복)는 지난 8일 의장실에서 조택상 구청장을 비롯 시·구의원 등이 ㈜인천김포고속도로 사업단장을 포함한 관련 간부들에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구간에 대한 동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날 모임에서 동구측은 “현 노선대로 지하터널구간이 진행된다면 동구주민은 어떠한 수익적 효과도 없이 사업으로 인한 피해만 떠안게 된다”며 “이는 유·무형의 재산상 피해는 물론, 지하터널 개설에 따른 원시적인 수준의 환경오염대책을 용인하라는 것으로 주민의 기본권을 근본적으로 무시한 폭거”라며 노선변경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시행사인 ㈜인천김포고속도로 관계자는 “노선변경 시 약 160억원의 비용이 증액되고 변경으로 인한 역민원발생, 설계변경, 정부승인, PF자금의 동원 등 절차와 과정이 사업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워져 노선변경이 어렵다”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 했다. 따라서 양측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 공사강행에 따른 집단행동마저 우려되고 있다.
인천시 유일의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현대카드 캐피탈(사장 정태영)과 함께 인하대병원 병원학교에서 아트케어 프로그램인 ‘신나는 교실’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정서적 치유에 나섰다. 11일 인하대병원과 현대카드 캐피탈에 따르면 병원학교은 지난 6일 ‘신나는 교실’ 개강식을 갖고 오는 6월14일 까지 전문강사들이 나서 질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트케어 ‘신나는 교실’은 인하대병원과 현대카드 캐피탈이 예술교육분야 전문성을 보유한 한국예술종합학교 및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함께 소아암 환아 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예술교육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기간 치료로 인한 환아 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치유 효과를 도모하기 위한 재능 기부 프로그램이다. 김순기 인하대병원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인하대병원 병원학교는 인천의 유일한 환아 대상 학교로서, 힘든 병마와 싸우며 심신이 지쳐있는 환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현대카드 캐피탈 등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병원학교 자체만으로는 진행하기 힘든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대단히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신나는 교실
인천시 동구(구청장 조택상)는 지난 9일 금창동 주민센터에서 ‘창영 철로변 걷고싶은 거리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도원역을 이용해 동구를 찾는 보행자의 편익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사업 대상지는 샛골로 73번길 일원이며 차량과 보행자 분리를 위한 보도 데크와 배수시설을 설치해 기반을 조성하고 관상가치가 높은 팽나무, 팥배나무, 조형 상록수 등 수목을 식재해 친환경적인 경관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황현목 공원녹지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영 철로변길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주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경관이 뛰어난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한광수)은 최근 여의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분야 수준향상을 위한 정책개발과 적극적인 사업 수행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공공보건분야 수준향상에 앞장서고,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분야 ODA(공적개발원조,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승림 인하대병원 의료원장은 “인하대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 해외 의료진 의학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본 협약을 바탕으로 의료기관과 NGO와의 결합으로 차별화된 ODA사업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광수 총재는 “대한민국은 지원을 받는 나라에서 지원을 하는 나라로 전환된 최초의 나라”라며 “양 기관의 인력, 장비 등 보건의료 인프라를 긴밀히 결합해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지원을 위한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길 기
인천시 옹진군이 관내 도서지역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등을 대상으로 컴퓨터 점검 및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PC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옹진군은 도서지역 여건상 PC 수리가 가능한 곳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옴에 따라 지난 2007년부터 ‘사랑의 PC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해왔다. 군은 각 면사무소를 통해 연중 상시접수를 받아 군에서 수리 후 배송하고 있으며 연 2회 방문점검을 병행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 할 1차 방문점검은 오는 12일 백령을 시작으로 4월6일까지 실시되며 9~10월 중에 2차 방문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PC점검 및 수리를 지원함으로써 도서지역 주민의 정보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PC점검 방법 및 무료소프트웨어 이용 안내를 통해 PC활용 능력을 배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